현재 가전제품(리모컨등 홈iot, 공기청정기, 보일러, 도어락 등)은 물론이고 반도체나 4차산업의 핵심 첨단 산업에서 iot 사물인터넷분야의 진출이 확대되고 있지요..앞으로 관련산업의 성장은 물론이고 미래필수적인 직종이라 수요는 점점 확대될 것이에요

전망분석한 것을 가져왔는데요

지난 5년간 우리의 문화를 바꿔왔던 스마트폰은 선진국 시장을 중심으로 서서히 포화 상태에 이르고 있다.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률은 최근 몇 년 사이에 빠른 속도로 줄어들고 있으며, 2017년에는 8%로 한 자릿수로 감소한 뒤 2018년에는 6%까지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사물인터넷 시장은 스마트폰 시장과는 정반대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바야흐로 사물인터넷 시대가 다가오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시장 예측은 시장 조사기관별 예측치만 다를 뿐 성장의 방향에 대해서는 아무도 의심하지 않는다. 그 이유는 인터넷으로 연결되는 사물의 수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2010년을 기점으로 인터넷에 연결된 기기의 수는 20억 개를 넘어 섰으며, 2020년에는 대부분의 전문가들이 200억 개 이상의 기기들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게다가 사물인터넷으로 분류되는 기기의 수는 타 분야보다 월등한 증가율을 보여주고 있으며, 혹자는 500억 개 이상으로 예상할 만큼 사물인터넷 시장은 오늘과 내일이 달라지고 있는 상황이다.

인터넷에 연결되는 기기가 많아진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사물인터넷을 구성하는 기기는 센서와 칩을 비롯한 여러 형태의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로 구성되어 있다. 다시 말해, 기기의 수는 사물인터넷 생태계에 포함되어 있는 칩/센서 기업의 수요와 동일하고, 모듈 생산기업의 시장 크기와 일치하고, 단말 제조기업의 목표 시장과 동일하다.

200억 개의 사물이 인터넷에 연결되는 경우에, 200억 개의 RF통신용 칩 시장이 발생하고, 200억 개의 모듈 시장이 형성되고, 200억 개의 단말이 생산되는 것이다. 사물인터넷 생태계를 형성하는 시장 참여자는 칩 · 센서 기업, 모듈 생산기업, 단말 제조기업, 솔루션기업, 네트워크 제공기업, 서비스기업 등이며, 다른 산업에 비해 참여자의 수가 많고 분야도 다양하다. 따라서 시장에 미치는 영향도 지대하다.

사물인터넷 기술은 우리가 느끼지 못할 뿐 이미 우리 실생활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RFID를 이용한 쓰레기 종량제 처리, 매일 출퇴근 시간에 이용하는 버스 도착 안내, 박물관이나 문화재 관람 시 사용하는 자동 안내 등이 바로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서비스들이다. 이러한 기술들은 점차 활용도를 높여서 개인, 산업 및 공공 분야의 전 영역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