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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안녕하세요! 자전거 종주 관련해 질문 드리고 싶습니다~
비공개 조회수 526 작성일2017.05.26
1. 로드바이크 아팔란치아가 종주에 적합할지...
그리 자주 타는 것은 아니라 초보입니다!
적합하다면 교체품을 어떤 것을 신경써야할지?
부적합하다면 mtb 하나 구입해거가는 것이 나을지?

2. 위쪽뷰터 시작, 부산에 도착하여 마산 집으로 귀가.를 목표로 일주일 정도 걸리는 코스로 추천하시는 곳이 있으시다면 어느것인지?
그 코스의 주의점운 어떤 것인지?
10일 정도의 코스를 만든다면 대략적으로 어디까지 추가될지?

3. 9월중후 쯤에 갈 생각인데 기타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부분울 말씀해주신다면?

걷는 것으로는 자신이 없고 하여 자전거로 한번 학생으로서 마지막 청춘을 고생으로 느껴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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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퀴로
우주신
2017 스포츠, 레저 분야 지식인 자전거 4위, 밀양시 3위 분야에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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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XRS나 CRS를 말씀하시는 건가요? 물론 좋습니다.


    딱히 교체할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중장거리 타보셨는데 안장통이 올라온다고 생각한다면 이에 대비하여 패드가 든 속옷이나 바지를 준


    비하시고, 필요하다면 안장 정도 교체하는 건 고려할 수 있겠습니다.


    타이어 상태가 평균이하라면 체크해볼 수 있겠구요.


2. 첫번째로 마산이 출발지라면 아라 서해갑문에 들어가는 방법부터 생각해야합니다.


    주말의 경우 마산터미널이나 내서터미널에서 자전거를 싣고 출발해서 강남터미널로 가신 다음 지하


    철과 공항철도를 환승 이용하여 청라국제역으로 이동한 후 3km 정도만 타면 출발지에 도착할 수 있


    습니다.


    예전엔 고속버스터미널에서 바로 가는 공항철도를 이용했던 거 같은데 얼마전에 가보니 없더군요.


    따라서 이런 지하철 이용이 안되는 평일 같은 경우 인천터미널로 가신 다음 20km 이상 라이딩을 해


    야 출발지로 접근이 된다는 점 체크하세요.


    따라서 필요하다면 차라리 부산 사상 터미널로 이동한 후 거기서 7~8km 타면 낙동강하구둑이니까


    밑에서 위로 북상하는 코스로 탈 수도 있겠습니다.


    참고로 저는 이쪽 방향으로 2회 완주했습니다.


    전체적 코스를 말하기는 어렵고 사실상 난이도가 아주 높은 곳은 없다고 생각하고 가셔도 됩니다.


    설사 높은 오르막을 만난다고 해도 탈만큼 타고 나머지는 소위 끌바를 하면 됩니다.


    다만 일정구간은 아직 도로변을 이용하기도 하므로 이런 점은 주의하시구요.


    결국 코스 전체에 대해 충분히 습득하고 출발하는 게 중요하다 하겠습니다.


    10일이면 종주하기엔 너무나 넉넉한 시간이구요.


    종주과정에서 보통 생략하는 코스도 다 탈 수 있습니다.


    이를테면 북한강 코스와 충주댐, 그리고 안동댐 코스를 말할 수 있겠네요.

  

    혹은 그 외에 다른 금강, 영산강 등을 타도 되겠구요.


3. 코스 숙지는 아무리 말해도 지나치지 않네요.


    어떻게든 무게를 줄이세요. 1kg도 큽니다. 짐을 최대한 줄여도 됩니다.


    시간 여유가 있는만큼 안장통이 일어나지 않도록 출발 전에 정확하게 몸에 맞게 자전거 피팅하시


    고 1시간 정도 라이딩했다면 내려서 스트레칭도 하고 사진도 찍고 좀 쉬어가면서 진행하세요.


    펑크에 대한 대비로 예비튜브 하나와 펌프 하나 챙기시고, 출발 전 연습을 통해 확실하게 자기것


    으로 하고 가세요. 어렵지 않습니다.


    다시 여러번 하기 힘들고 보람있는 종주인만큼 충분히 즐기시고 오길 바랍니다.

2017.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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