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스필버그와 디즈니가 아름다운 판타지 어드벤처 <마이 리틀 자이언트>로 올 여름 동심을 공략한다. SF영화의 원형을 창조했다는 극찬을 받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은 혁신적인 CG로 만든 공룡들의 세계 <쥬라기 공원>, 동화 네버랜드를 구현한 <후크>, 감정을 가진 로봇 <에이아이> 등 판타지 장르에서 새로운 세계를 창조했다. 이번 <마이 리틀 자이언트>에서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은 로알드 달의 원작 속 매력적인 캐릭터와 거대한 상상을 자신만의 감성으로 구현했다.


[영화-마이 리틀 자이언트] 소녀와 거인의 '위험한 모험'

영화 <마이 리틀 자이언트>는 거인 세계로 납치된 고아 소피와 그곳에서 꿈을 채집하는 거인의 위험한 모험을 그린 판타지 어드벤처다. 각기 다른 거인 캐릭터와 그들이 사는 나라, 아름다운 상상으로 가득 찬 꿈의 세계 등 이제껏 본 적 없는 독창적인 공간이 펼쳐진다. 특히 외계인·로봇 등을 친구로 묘사한 스티븐 스필버그의 전 작품들처럼 <마이 리틀 자이언트>에서도 소녀와 거인의 특별한 관계는 최첨단 기술로 만든 영상에 유머와 감동까지 더해 관객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주인공 ‘소피’역을 맡은 루비 반힐은 수천명이 참여한 오디션을 스톱시켰을 정도로 발군의 연기력을 갖췄고 스티븐 스필버그와 만나 다채로운 연기를 선보였다. 여기에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마크 라이런스가 ‘거인’역을 맡았다. 마크 라이런스는 이번 작품에서 거대한 움직임과 사실감 넘치는 연기를 선보이며 스필버그 감독의 새로운 페르소나로 등극했다.


[영화-마이 리틀 자이언트] 소녀와 거인의 '위험한 모험'
◆시놉시스
우연히 인간 세상에 나온 한 ‘거인’에게 납치된 10살 소녀 ‘소피’. 소피는 꿈을 채집한다는 거인에게 호기심을 느끼고 특별한 우정을 쌓는다. 그러나 다른 식인 거인들에게 발각될 위험에 처하고 그들의 끔찍한 계획을 알게 된다. 이를 막기 위해 소피와 거인은 위험한 여정을 떠나는데….

☞ 본 기사는 <머니위크>(www.moneyweek.co.kr) 제445호에 실린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