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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혼자 무인도에 여행을 가려고 합니다.(내공 90!!!)
비공개 조회수 10,894 작성일2004.10.10
제가 올11월에 군에서 '제대'를 합니다.(추카추카~~~)
듣기로 어촌에서 배를 얻어타면 무인도에 가서 1박2일정도 놀다가 올 수 있다고
하던데 좀 더 자세한 사항을 알고 싶어서 글을 올립니다. 서해안, 남해안 중에서
어디가 더 좋은지, 무인도에 가면 정말로 사람이 아무도 없고, 오지도 않는지(예
를 들면 관광객이나 낚시꾼), 배를 얻어 탈 땐 어떻게 샤바샤바를 해야 하는지,
(어민 아무나 붙잡고 '무인도 가요.'하면 되나요?) 배삯은 왕복 얼마인지, 준비 물은 무엇을 챙기면 되는지 상세히 알려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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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jyo****
중수
음식, 식재료, 제주도여행, 광주, 전라권 여행 분야에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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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도는 1박2일로는 힘듬니다 진짜 무인도 체험을 하고싶음
시간적 여유를 더 두심이 ...
차라리 섬주민 이 별로 없는 무인도 같은 유인도 어때요
우리나라에도 오지섬이 많거든요 경치도 아름답고 쉽게 갈수없는 섬
먼저 전남 신안군에 흑산면 가거도리 (옛날 일제시대 소흑산도)
먼저 목포에서 두시간 반 흑산도 도착 거기서 그날 배가 있음 다행
다음날 가거도배 승선 다시 두시간 물론 관광으론 버거운 거리지만
낚시꾼들이 많이 찿는곳이죠 아름답기도 하고요
그밖에 전남에 만제도 맹골도 독거도 등 신안군에 오지섬들 여행
아님 진도군에 오지섬여행 한번 경험하심히..
참고로 저는 울나라100개 섬여행 채험중임돠
아름다운 섬여행에 빠지게 되면 산,동해 계곡 다필요없어요 ....
즐거운 무인도 여행 하세요...

2004.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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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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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y****
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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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친구가 옛날에 무인도 갔었거든요.. ^^..
그래서 들은 이야기인데.. 자세한 건. 그런 경험 있는 분들 빼고는
사실 전무 할 것 같아여.
일단.

서해 쪽에는 그 쪽 사람들이 잘 아는 무인도가 있다고 하네요..
하지만 무인도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겠죠..^^
뭐냐. 왠많한 무인도에는 식수가 나오지 않기 때문에.
1박 이상 하려면.. 식수를 준비 하셔야 해요. 것도 혼자라면..
만약.. 님을 테워 주신 배가. 제때에 오지 못한다거나. 풍랑이 불어서.
배가 뜨지 못할 경우. 정말 위험한 상황이 오겠죠.?

그렇기 땜에 왠만해서 준비 하지 않고 갈려면.. 그쪽에 계신 어부 아저씨들
한테. 잘 말 씀 드려서 성격 좋으신 분 만나야 할꺼 같아여.
배로 한두시간 이지만. 그거 헤엄쳐서 나오실 수 있겠어여? 바다인데...

뭐 그러니까. 무인도는 섬이고. 지도에도 왠만해서는 나오지 않는 작고.
식수도 없기에 사람들이 신경안쓰는 섬이라서 당연히 배편 가격은
장소와 사람에 따라서 다르고요. 안전상의 이유라도 아저씨들이 좀 꺼려 할것입니다. 또. 원래 섬에 뱀들이 많아서. 조심 하셔야 할것 같구요.

꼭 가고 싶으시다면야. 어쩔수 없지만. 왠만함 사람 있는 섬으로 가시는게
좋을 것 같아여.
섬이 그렇지만. 사람들이 있어도 혼자 있을 조용한 곳은 있으니까요..
간첩으로 오인 받지 마시고요.. ㅋㅋㅋ


제 친구는 친구 셋이랑 무인도 갔다가. 물통을 엎는 바람에..
물도 떨어지고.. 배가 오기로 약속한 시간 전에 물이 바닦나서.
하루 종일 물도 못 먹고... 바닷물을 증류해서 마실수는 있는데.
사실 뭐. 거의.. 못 먹는 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물통을 튜브삼아서. 수영해서 나왔다고 하는데.
인천 승봉도 사이인가. 제부도라나.. 그쪽 근처에 있는 무인도인데.
간신히 옆섬으로 갈 수있었다나봐여.. 죽을라고. 용 쓴거죠..
뭐. 하여간. 그래서. 그랬다는데.
물길이.. 워낙.. 그래서. 그 동네사는 사람 아니면. 물길을 알지 못한데요.
물살도 워낙 .. 빠르고 한번 잘 못 물살에 휩쓸리면.. 그냥. 그걸로.
황천길인데..
위험하겠죠? 그 넘은 인천 토박이여서.. 뭐. 그래도 물길 알기는 힘들꺼에요.
하여간 살아돌아와서 다행이었지만.
왠만하심.. 정말.. 제가 ..말리고 싶군요..
다른 분들중에
잘 다녀 오신 분들이 있는지. 함.. 더 찾아보세요..
^^


그럼.. 제가 아는 선까지 답변입니다. ^^

2004.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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