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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강원도 가족여행 막막하네요^^
witc**** 조회수 39,080 작성일2009.02.02

5월에 가족들과 강원도 여행을 계획중에 있어요.

여지껏 가족여행을 한번두 해본적이 없어서 엄마 아빠 모두 기대심 가득^^

제주도에 거주중인데 제주도여행처럼 정보 얻기가 쉽지가 않네요.

강원도 관련 여행사를 검색해봐두 없구 펜션홈피들밖에 없어서 지식in에서 정보를 얻으려 합니다.

제주도 출발이구 차를 렌트하는거면 원주공항으로 가야겠죠?

1박2일 or 2박3일 일정 생각하구 있는데 여행코스랑 맛집 정보 알려주시면 감사드려요.

굳이 강원도가 아니라두 가족여행으로 알맞은 곳이 있음 말씀해주세요.

저희 가족 첫여행이랍니다. 많이 많이 답변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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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개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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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can****
수호신
강원도여행 1위, 무역 7위, 원주시 5위 분야에서 활동
본인 입력 포함 정보

제주도 보다 강원도가 여행정보가 빵빵합니다.

각 지자체에서도 문화관광사이트를 피튀기며 관리하고 있기에,

가고 싶은 곳의 지자체 홈페이지를 검색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제주도 보다 지자체가 많죠. 원주, 춘천, 강릉, 속초, 태백, 동해, 삼척시와

고성, 양양, 인제, 양구, 홍천, 평창, 정선, 영월, 화천, 횡성, 철원군...

 

먼저 무엇을 보고 즐길 것인가를 결정해야 하는데, 여행자의 취향에 따라 다르기에 난감하죠.

우선 다른 게 산과 계곡과 호수와 강이지만, 바다와 동굴도 제주도와는 다르기에 볼만합니다.

원주에 2시도착 3시 출발이니 1박2일은 너무 짧고, 2박 3일로 하세요.

일단 기본 코스로

원주-홍천-인제(소양호 북단, 내린천 합강유원지)-속초(설악산)-양양(낙산사)-강릉(경포대)-횡계(양떼목장)

또는 진부(월정사)-봉평(허브나라)-횡성(한우)-원주공항으로 합니다.

 

렌트카로 검색해도 좋지만, 원주문화관광안내( http://tourism.wonju.go.kr/ )로 들어가 여행가이드>교통>렌트카로 보셔도 됩니다. 공항에서 차를 인도 받을 수 있습니다.

 

원주공항에서 횡성을 거쳐 조금만 나가면 홍천으로 빠지는 국도가 잘 뚫려 있고, 인제/속초 방향으로도 시원스

럽게 연결됩니다.(4차선 자동차 전용도로)

잠시 눈요기로 소양호변에서 빙어튀김을 먹고 가거나

인제의 합강정유원지(인제시가지 바로 북쪽)에 들려서 번지점프를 구경하고 가거나

원통 지나서 미시령으로 들어가면서 쭉 늘어선 황태요리집에 들려 저녁식사를 하거나

백담사를 잠시 들려볼 수도 있고

미시령터널을 넘어 바로 왼쪽에 나타나는 콩꽃마을(일명 학사평)에서 손두부요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1박은 속초에서 하게 되겠죠.

미시령을 넘어 가면서 한화워터피아 등 콘도와 리조트가 줄지어 늘어 있고,

척산온천을 지나 석악동으로 넘어가도 숙박업소는 많습니다.

 

설악산은 4계절이 다 좋죠.

그래도 일정이 짧으니 케이블카와 흔들바위 정도만 즐기고

가급적 오전에 출발하도록 합니다.

낙산사에 잠시 들렸다가 주문진에 가서 점심식사 하고 (회는 제주도보다야 아니지만, 찬물에 노는 계절생선들을

싼 값으로 맛볼 수 있습니다. 오징어가 제철로 들어서는 시기죠. 오징어물회를 추천합니다.)

강릉에 가서 경포대로 들어가면서 선교장에 들려보세요. 참으로 예쁘고 운치 있는 집입니다.

 

2박째는 강릉이나 아니면 대관령 넘어가서 횡계나 진부에서 합니다.

이곳은 펜션이나 예쁜 모텔이 많은 곳이죠.

여행의 마지막날이니 펜션을 빌려서 바베큐로 저녁식사를 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군요.

대관령 황태덕장 덕분에 아침해장국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양떼목장은 우리나라에선 보기 힘든 넓은 초원지대입니다만 5월엔 다소 이른 감이 있고,

월정사는 전나무숲길이 더 유명해져버린 관광지죠.

둘 다 들리면 좋겠지만 일정 때문에 1곳만 대충 보시고, 장평IC에서 빠져 봉평을 거쳐 허브나라로 갑니다.

5월이면 허브향이 좋을 때 입니다.

허브나라나 봉평에도 먹거리가 많지만, 그래도 강원도까지 왔는데 최고의 한우를 안먹고 갈 수는 없죠.

새말IC에서 빠져서 좌회전(횡성방향)하여 500m 만 가면 좌측의 마을 안쪽에 넓은 주차장과 함께 횡성축협의

한우 직판식당인 한우프라자가 나옵니다. 다소 비싸지만 횡성한우 중에선 가장 쌉니다. 그래도 여기서 먹어

봐야 어디 가서도 횡성한우 먹었다고 자랑할 수 있죠. 맛이야 당연히 끝내주고...

(육지 사람들도 제주도 가면 똥돼지 꼭 먹고 오죠. 마찬가지입니다.)

식당에서 공항까지는 20분 정도 걸립니다. 우천면-횡성-원주방향-공항

 

선물로는 주문진에서 오징어를, 횡성에서 더덕을 사가세요.

 

빠진 지역에도 볼 것이 너무 많은데 시간이 없으니...

각 지자체 홈피를 이용해서 눈요기나 하세요.

2009.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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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번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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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ki****
초수
분양, 청약 분야에서 활동
본인 입력 포함 정보

강원도 좋죠~~~

아름다운 설원을 배경으로 즐기는 스키는 더 멋지겠지요...

용평리조트는 어떠세요?

용평하면 스키로 유명한 곳이죠...

하지만,

스키장만 있는 것은 아니죠~

워터파크 "피크아일랜드"와 다양한 레포츠 시설도 있어요.

가족과 함께 즐기시기엔 용평리조트가 딱!!! 이예요~^^

 http://blog.naver.com/chung6868/80062534729

이 블로그는 용평 유명관광지와 음식점에 대한 팁을 주는 곳이예요...

좀 더 자세한 정보와 알찬 계획을 세우시려면 함 들러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즐~~~ 여행~~~


2009.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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