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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여름 강원도여행추천
clic**** 조회수 12,862 작성일2009.05.23

다가오는 여름~

 

8월에 강원도 여행 갈려고 합니다 ㅡ.ㅡ

 

2박3일이나 ,,, 생각하고있습니다~

 

울산에서 출발할거고요 ,,

 

차는 안들고갈생각입니다.

 

인원은 4~6명쯤 됩니다.

 

펜션이나 계곡물좋고 맛있는음식점,,,,볼거리 많은 .......교통편 불편하지않은...

 

그런 강원도 여행지 추천좀 해주셨으면 좋겟습니다.

 

이상한 링크같은거 말구요,,, 진짜 다녀오신분들,,,,,,,,,,,,

 

가격이나 ,, 이동수단 같은거 정확히 적어주시면 감사하겟슴니다 ~

 

내공 100 들어갑니다~ *************************

 

교통편&펜션&볼거리&계곡&식사해결  갔다오신분들,, 좋은경험담같은거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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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개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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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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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인에 좋은 답변있길래 옮겨드려요

 

부디 답변 보시고 즐겁고 행복한 여행되시길 빌게요^^

 

강원도가 여행정보가 빵빵합니다.

각 지자체에서도 문화관광사이트를 피튀기며 관리하고 있기에,

가고 싶은 곳의 지자체 홈페이지를 검색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제주도 보다 지자체가 많죠. 원주, 춘천, 강릉, 속초, 태백, 동해, 삼척시와

고성, 양양, 인제, 양구, 홍천, 평창, 정선, 영월, 화천, 횡성, 철원군...

 

먼저 무엇을 보고 즐길 것인가를 결정해야 하는데, 여행자의 취향에 따라 다르기에 난감하죠.

우선 다른 게 산과 계곡과 호수와 강이지만, 바다와 동굴도 제주도와는 다르기에 볼만합니다.

원주에 2시도착 3시 출발이니 1박2일은 너무 짧고, 2박 3일로 하세요.

일단 기본 코스로

원주-홍천-인제(소양호 북단, 내린천 합강유원지)-속초(설악산)-양양(낙산사)-강릉(경포대)-횡계(양떼목장)

또는 진부(월정사)-봉평(허브나라)-횡성(한우)-원주공항으로 합니다.

 

렌트카로 검색해도 좋지만, 원주문화관광안내( http://tourism.wonju.go.kr/ )로 들어가 여행가이드>교통>렌트카로 보셔도 됩니다. 공항에서 차를 인도 받을 수 있습니다.

 

원주공항에서 횡성을 거쳐 조금만 나가면 홍천으로 빠지는 국도가 잘 뚫려 있고, 인제/속초 방향으로도 시원스

럽게 연결됩니다.(4차선 자동차 전용도로)

잠시 눈요기로 소양호변에서 빙어튀김을 먹고 가거나

인제의 합강정유원지(인제시가지 바로 북쪽)에 들려서 번지점프를 구경하고 가거나

원통 지나서 미시령으로 들어가면서 쭉 늘어선 황태요리집에 들려 저녁식사를 하거나

백담사를 잠시 들려볼 수도 있고

미시령터널을 넘어 바로 왼쪽에 나타나는 콩꽃마을(일명 학사평)에서 손두부요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1박은 속초에서 하게 되겠죠.

미시령을 넘어 가면서 한화워터피아 등 콘도와 리조트가 줄지어 늘어 있고,

척산온천을 지나 석악동으로 넘어가도 숙박업소는 많습니다.

 

설악산은 4계절이 다 좋죠.

그래도 일정이 짧으니 케이블카와 흔들바위 정도만 즐기고

가급적 오전에 출발하도록 합니다.

낙산사에 잠시 들렸다가 주문진에 가서 점심식사 하고 (회는 제주도보다야 아니지만, 찬물에 노는 계절생선들을

싼 값으로 맛볼 수 있습니다. 오징어가 제철로 들어서는 시기죠. 오징어물회를 추천합니다.)

강릉에 가서 경포대로 들어가면서 선교장에 들려보세요. 참으로 예쁘고 운치 있는 집입니다.

 

2박째는 강릉이나 아니면 대관령 넘어가서 횡계나 진부에서 합니다.

이곳은 펜션이나 예쁜 모텔이 많은 곳이죠.

여행의 마지막날이니 펜션을 빌려서 바베큐로 저녁식사를 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군요.

대관령 황태덕장 덕분에 아침해장국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양떼목장은 우리나라에선 보기 힘든 넓은 초원지대입니다만 5월엔 다소 이른 감이 있고,

월정사는 전나무숲길이 더 유명해져버린 관광지죠.

둘 다 들리면 좋겠지만 일정 때문에 1곳만 대충 보시고, 장평IC에서 빠져 봉평을 거쳐 허브나라로 갑니다.

5월이면 허브향이 좋을 때 입니다.

허브나라나 봉평에도 먹거리가 많지만, 그래도 강원도까지 왔는데 최고의 한우를 안먹고 갈 수는 없죠.

새말IC에서 빠져서 좌회전(횡성방향)하여 500m 만 가면 좌측의 마을 안쪽에 넓은 주차장과 함께 횡성축협의

한우 직판식당인 한우프라자가 나옵니다. 다소 비싸지만 횡성한우 중에선 가장 쌉니다. 그래도 여기서 먹어

봐야 어디 가서도 횡성한우 먹었다고 자랑할 수 있죠. 맛이야 당연히 끝내주고...

(육지 사람들도 제주도 가면 똥돼지 꼭 먹고 오죠. 마찬가지입니다.)

식당에서 공항까지는 20분 정도 걸립니다. 우천면-횡성-원주방향-공항

 

선물로는 주문진에서 오징어를, 횡성에서 더덕을 사가세요.

 

빠진 지역에도 볼 것이 너무 많은데 시간이 없으니...

각 지자체 홈피를 이용해서 눈요기나 하세요.

2009.05.23.

  •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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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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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남쪽 양양은 어떠한가요? 제가 해마다 들리는 곳이지요.. 그곳은 명산과 동해바다 그리고 그 유명한 남대천이 있는 천혜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입니다

설악산이 지척에 있고 낙산사(해수관음상, 의상대, 홍련암(들어가서 마루 바닥을 열면 저 아래로 바다가 넘실거리는 것이 보이지요)등의 인상적인 광경들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낙산해수욕장이 낙산사와 붙어있지요 양양에는 유명한 오색약수터가 있어 여기서 산림욕 겸하여 주전골(옛날 도둑들이 동전을 여기서 위조했다하여 붙여진 골짜기 이름) 트레킹(1시간 코스) 인근에서 파는 싸고 맛이 그만인 산채 비빕밥을 즐길 수 있지요. 그리고 조선조 개국공신 하륜과 조준이 정치적 은둔지로 동해의 양양으로 정하고 지었다는 바닷가 절벽에 세워진 하조대 정자며 바로 옆에 있는 등대 오르기, 하조대에서 머지않은 곳에 있는 '연어 연구소'에서는 철갑상어, 무지개 송어 기르는 것과 연어 생태관를 견학했고 인근의 선사 박물관도 견학했습니다. 기타 자세한 것은 제가 자주 묵는 남대천 상류에 있는 펜션 '강가에서'에 문의하세요.(033 673 6919)즐거운 여행이 되기를 바랍니다.

:

추억거리로는 그 펜션 정자나 베란다에서 바비큐 파티를 즐기고

펜션 아래 흐르는 맑은 남대천에서 고기와 다슬기 잡고 수영도 한 것은 좋은 추억 거리로 남을 것입니다. 가격이 저렴하고 깨끗한 것이 그곳을 권해드리는 또 하나의 이유이지요.

 

 

2009.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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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차 끌고, 텐트, 코펠 들고 가세요-,- 그게 여행이죠;;ㅎ

 

충북제천 용석4리 쪽 가보시면 강가 있는데, 거기 괜찬아요..

 

제천사시는분들이라면 거의 다 알죠..

 

 

충북봉양(제천옆)

 

차를 안끌고 갈 시엔,

 

택시를 탄다,

 

봉양쪽 가는길에 버스 다니는길 옆에 계곡이 유명하던데, 먹거리랑,펜션 있는곳 아세요?

 

라고 물어보시면 대답해줍니다 ..

 

흉가체험하실려면

 

아저씨, 봉양 안골쪽으로 가주세요~

(만원 잡으시고 ..)

 

늘봄가든 흉가체험 있거든여~ 밤에가면 작살나요-,.-;

 

각종Tv. 신문. 흉가체험 카페, 별에별곳에 다 나왔던곳이에요~

 

매년 체험하러가는분들 끊이질 않구요.. 심지어 관광버스타고 거기 가는분들 엄청많아요 ㅡㅡ

 

저희 이모네집이 그쪽이라 유명해요 ㅋ;;

 

네이버에 봉양늘봄가든 치면 나와요 ㅋ

 

- 이상 허접한 답변 이였어요.

 

 

 

2009.05.23.

  • 출처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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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그네에 앉아 바라보는 해변이 일품인 경포해수욕장을 추천합니다.

피서지로 널리 알려진 강릉의 경포대이지만 찬찬히 둘러보면 우리 선조의 얼이 담긴 유적지도 많습니다.

- 가까운 거리에 최초의 한글 소설인 홍길동전의 작가 허균기념관, 조선시대 3대 여류 시인중 으뜸인 허초희(난설헌)의 생가(강원도문화재59호, 초당순두부마을)가 소나무 숲에 있고,

- 에디슨이 만든 최초의 축음기가 전시 되고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참소리축음기에디슨박물관,

- 술잔. 님의 눈동자. 호수. 바다. 하늘에 비치는 다섯 개의 달을 볼 수 있는 경포대(강원도 문화재6호),

- 관동팔경중의 으뜸이며 우리나라 자연호수중 최대 규모의 경포호,
- 우리나라 최초의 한문소설 금오신화의 저자인 매월당을 기린 김시습기념관,

- 조선후기 전형적인 사대부의 저택(아흔아홉칸)인 선교장(궁, 황진이, 물레야물레야, 식객등 다수촬영지, 국가 지정 문화재 중요 민속 자료 5호),
- 신인선(사임당)과 이이(율곡)가 태어난 오죽헌(보물165호),

- 신라 문성왕9년(847년) 범일국사가 세운 선불교의 중심사찰인 굴산사지 당간지주(국내최대,보물86호)와 부도탑(보물85호), 신복사지 석불좌상(보물84호)과 삼층석탑(보물87호), 우리나라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강릉향교(보물214호) 등 볼거리가 풍부하며,

태고의 웅장함을 그대로 간직한 우리나라 제일의 소나무 숲을 볼 수 있는 대관령 휴양림, 40여리에 걸친 기암괴석의 각축장인 소금강계곡, 세계에서 가장 바다 가까이에 있는 기차역으로 세계 기네스북에 기록된 정동진역, 기적의 원소 또는 푸른빛의 마법사라 불리는 셀레늄과 바나듐이 함유된 금진온천, 횟거리가 풍부한 주문진항이 부채꼴로 연결되는 관광중심지입니다.

 * 경포호 산책로 주변(수변공원)에 조성된 홍길동전 등장인물들의 해학적인 동상(銅像), 참소리박물관 옆의 꽃동산에서 유혹하는 꽃들의 향연도 볼만합니다.

* 5월 24일 ~ 31일은 강릉단오제 (유네스코지정 세계문화유산)  기간입니다.

2009.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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