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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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시댁과의 관계와 시부모님의 성향을 잘 파악하시고 결혼하셔야합니다.
물론 우선적으로 남편의 본 성향도 잘 파악하시고 해야겠지요.
왜 이런말씀드리냐면은
결혼생활 시작과 동시
가장 많이 생기는 문제는-
첫번째로
남편과의 문제
(남편이변함-자상했던 그분은 어디로가셨나요?)
두번째로
시댁과의 문제로 인한 남편과의 싸움발생
(며느리를 구워삶아보려는 시어머니로 인한 스트레스와 중재하지못하는 효자아들)
세번째로
살림문제
(너무귀하게자란 아들이라 손하나까딱안함)
결혼과 동시에 여자에게는 가혹한 운명?이 시작되는것같습니다.
결혼전에는 남편과 똑같이 손에 물한방울 안묻히고 귀한 자식으로만 살았는데
결혼과 동시 여자라는 이유로 해야할 숙제들이 주어집니다.
결혼하자마자 시부모님은 며느리가 한밥을 못 얻어먹어서 난리가 납니다. 그러다가
주말마다오라고 난리지
시어머니는 딸처럼 지내자는 명목하에 이리저리 숙제를 주심.
딸처럼 지내서 쇼핑하자고 난리
정기적으로 집에서 자고가라고 난리
형님들하고 친하게 지내고 밥도 먹으라며 난리지 안부전화하라고 난리
생일축하전화하라고 난리
난생처음 밥도 해먹으며 직장도 다녀야지
정말 멘붕이 옵니다.
사위불편해할까봐 전화조차 잘 못하시는 처가와 달리 며느리를 가만 못둬서 안달볶달
안달볶달하는게 며느리에 대한 사랑이라고 여기시는건지..
이런 멘붕이 오는 순간 남자가 손하나 까딱 안하면 정말 결혼은 왜 했나 무지 후회됩니다.
결혼하기전과 별반 다르지않는 생활을 그대로 하고 있는 남편을 보고 있자면 내가 누구를 위한 결혼을했을까 싶고
내가 가정부지 싶은 생각이 듭니다.
시어머니가 상처주는말을 해서 남편에게 넉두리좀할라치면 성질내지. 이러면 정말 남편이 웬수가 되는거 한순간입니다. 이런문제들이 쌓이면 이혼소리 나옵니다. 이래서 남편과의 시부모님과의 관계를 알아보고 결혼해야한다는 것입니다.
며느리와 시부모사이에서 시부모편만드는 못난 남편을 만나게되면 가슴팍을 후려치며 후회를 할것입니다.
이러다가 애생기면 아들타령. (요즘 시대도 아들타령을 합디다 어이없음)
임신했으니 며느리위한답시고 밥사준다고 난리
이러다가 아들이라도 낳으면 아들데리고 오라고 난리.
내가 누구랑 결혼한건지 혼란스러울정도.
한쿡에서 결혼은
남편뿐아니라 시부모님과도 같이하는 결혼이라는 점을 아셔야할듯.
이 중요한걸 얘기 해주는 사람도 없었고
정말 모르고.결혼해서 상당히 후회중입니다.
남편과의 성격차이 맞추며 살아가기도 빠듯한데
시부모님까지 휴휴~ 참으로 결혼생활이 힘드네요
평소 혼자살기로 맘먹었다가 결혼한케이스인데
저같은 케이스는 결혼을 안하고 후회하는게 나았을듯 싶은.. 확고한 생각입니다.
2016.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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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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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면 아이가지라는 가족들 ㅋㅋㅋㅋㅋ농담아니고레알
2016.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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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하시기 전에 반드시!! 반드시 알아봐야 할 것 중에 하나는
시가, 처가 식구들의 경제력과 인격입니다.
부부끼리 좋아도 서로의 가족들 때문에 힘든 점이 정말 많거든요....ㅠㅜ
또 한가지는 두 사람의 가치관인데요!!
여러가지 주제를 적어놓고 무엇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지 미리 적어보세요.
그리고 서로 비교해보면 아주 도움이 됩니다.
예를 들면...
돈, 여행, 종교, 선물, 성관계, 부모, 학업, 책 등등등... 여러 항목들을 적어서
중요하다 생각하는 순서를 적어보면 대충 서로에 대해 파악이 됩니다.
이해도 되구요... ^^
대한민국에 누구도 100% 만족할 만한 사람은 없는데요...
적어도 나를 위해 자신을 비울 준비가 된 사람이어야 결혼해서 덜 힘들겠지요!!
부디 좋은 인연 마나시길~!!
2016.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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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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