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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Infelice! E tuo credevi 가사와 내용을 알려주세요
iyf2**** 조회수 2,934 작성일2010.09.21

오페라  Ernani의 Infelice! E tuo credevi 의 노랫말과 뜻을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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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의전설
태양신
성악, 오페라음악 1위, 오페라 3위, 배경음악, OST 분야에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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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nani(에르나니):한 여자를 둘러싼 세 남자의 박력 넘치는 대결

 

원작 : 위고(Victor Hugo)
대본 : 피아베(Francesco Maria Piave)
초연 : 1844년 3월 9일 베네치아 (4막)
때와 장소 : 1520년경 스페인과 프랑스
등장인물 : 에르나니 Ernani 산적두목, 실은 아라곤의 귀족 (T)
                돈 카를로스 Don Carlos 스페인 왕 (Br)
                실바 Silva 스페인의 대공, 엘비라의 숙부 (B)
                엘비라 Elvira 실바의 조카이자 약혼녀 (S)

 

제1막 산적들

에르나니가 머물고 있는 산의 야영지다. 산적 두목인 에르나니는 본래 아라곤의 대귀족이었으나 아버지가 스페인의 국왕 돈 카를르스와의 싸움에서 지고 살해당했기 때문에 지금은 산적의 두목이 된 것이다. 산적들이 두목을 위해 축배를 들면서 합창Allegri, beviam한다.

 

에르나니는 그의 애인 엘비라가 그녀의 후견인 실바에게 결혼을 강요 당하고 있는 것을 고민하면서 아리아Come rugiada al cespite를 부른다. 산적들은 그 심중을 헤아리고, 두목을 위해 그녀를 납치하자는 계획에 모두 동의한다.


실바 성의 엘비라의 방이다. 엘비라는 실바에게 결혼을 강요 당하고 있지만 실은 에르나니를 사랑하고 있다. 그녀는 실바에 대한 증오와 에르나니에 대한 사랑을 표현하는 아리아Ernani,involami!를 부른다. 그 동안 하녀들이 결혼 선물들을 방안으로 운반해오지만, 그녀는 조소하며 방을 나가 버린다.


멀리서 결혼을 축하하는 합창이 울려 퍼진다. 선물들을 운반해 온 짐꾼들이 떠나자, 갑자기 국왕 돈 카를로스가 혼자 나타난다. 왕은 그녀에 대한 사랑을 표현하지만, 엘비라는 단호하게 거절한다. 그녀가 에르나니를 사랑한다는 사실을 알고 화가 난 국왕은 강제로 그녀를 데려가려고 한다.


그때 비밀 문으로 에르나니가 나타나 그녀를 보호한다. 돈 카를로스 왕임을  알아차리고 아버지의 원수인  국왕에게 결투를 신청한다. 엘비라는 차라리 자기가 죽어버리겠다며 칼을 뽑아 든다. 그 순간 실바가 들어와 엘비라와 함께 두 남자가 있는 것을 보고 크게 놀란다.

 

그는 가문의 명예가 더럽혀진 것을 슬퍼하는 아리아Infelice! E tu credevi를 부르고 두 사람을 밖으로 끌어내어 칼로 결말을 내려고 한다.

 

이때 국왕의 시종이 나타나는 바람에 모두들 그가 국왕임을 알게 되고, 실바는 무례함에 용서를 구한다. 국왕은 자신의 무례를 변명하고 오늘 밤은 이 성에서 머물겠다고 하며, 에르나니는 풀어주라고 한다. 에르나니는 달아나며 아버지의 원수에게 복수할 것을 결심한다.

 

제2막 손님

실바와 엘비라의 결혼 축하연이 열리고 있는 실바 성의 넓은 홀이다. 결혼을 축하하는 합창Esultiamo이 울려퍼진다. 엘비라는 마지못해 면사포를 쓴다. 에르나니는 수도승으로 변장하고 들어와 실바에게 축하 인사를 하는 체한다. 실바는 수도승을 맞아들인다.

 

그러나 엘비라가 결혼식 행렬 앞에 다가가자, 에르나니는 그의 정체를 드러내며 현상금 붙은 이 목을 결혼 선물로 주겠다고 하여 모두 놀라게 한다. 실바는 그를 체포하고 가문의 명예를 더럽힌 보상을 요구한다.


엘비라가 몰래 에르나니가 있는 감옥으로 가서 그를 위로한다. 아직도 그녀는 그를 사랑하고 있다고 말하며 결혼식장에서 자결하려 했다고 고백한다. 실바가 우연히 이 모습을 목격하고 에르나니를 국왕에게 넘기지 않고 스스로 해치우겠다는 결심을 한다. 그대신 실바는 가문의 예법에 따라 에르나니를 비밀의 문으로 숨겨준다.  


국왕이 도착하고 에르나니를 넘겨달라고 명령하지만, 실바가 이에 응하지 않자 인질로 엘비라를 데려간다. 국왕이 퇴장하자, 실바는 에르나니를 비밀의 문에서 나오게 하여 결투를 신청한다. 에르나니는 실바의 나이를 고려하여 결투를 회피한다.

 

그대신 엘비라를 구하고 국왕에게 복수할 때까지만 목숨을 살려달라고 부탁한다. 그러고는 자신의 뿔피리를 주면서 이 소리를 들었을 때는 반드시 죽겠노라고 명세를 한다. 실바 역시 동의하고 그의 소원을 받아들인다. 그들은 엘비라를 구하기 위해 국왕에게로 몰려간다.

 

제3막 자비

샤를마뉴 대제 사당 앞의 무덤이다. 이곳에서 반역자들이 모여 음모를 계획하기로 한 것을 알아차린 국왕이 먼저 나타난다. 다른 곳에서는 선거후들이 모여 신성로마제국의 황제를 선출하고 있다. 국왕는황제로 선출되기를 희망하는 아리아Oh, de verd'anni miei를 부른다.

 

그는 자신이 선출되면 세 발의 대포를 쏘라고 부하들에게 명하고 무덤 속으로 숨는다.곧이어 반역자들이 사방에서 모이기 시작한다. 마침내 실바와 에르나니가 등장한다. 누가 돈카를로 국왕을 암살할 것인가를 제비뽑기에서 에르나니가 선택된다.

 

예전의 뿔피리의 언약을 없는 것으로 해주는 대신, 실바는 자신에게 왕을 살해하는 영광을 양도하라고 부탁하지만 에르나니는 거절한다. 암살자가 선정된 것을 자축하며 반역자들은 음모의 합창Si ridest il Liondi Castiglia을 용감하게 노래한다.


그때 세 발의 대포소리가 멀리에서 들려온다. 국왕이 무덤을 열고 걸어 나온다. 반역자들은 샤를마뉴 대제가 살아났다고 놀란다. 국왕은 자신의 정체를 밝힌다. 선거후들과 여러 귀족들이 등장하고 엘비라도 나아온다. 시종장이 선제후 회의에서 돈 카를로스 국왕이 신성로마제국의 황제로 선출되었다고 알린다.

 

황제는 반역자들의 처형을 명하지만, 엘비라의 간청으로 황제는 반역자들을 모두 용서하고, 엘비라와 에르나니의 결혼을 허락한다. 모두가 기뻐하는 가운데 새로운 황제를 찬양하는 합창으로 막이 내린다.

 

제4막 가면을 쓴 사나이

아라곤에 있는 에르나니 성의 홀이다. 엘비라와 에르나니의 결혼을 축하하며 무도회가 진행되고 있다. 무리들이 춤을 추며 축복의 노래를 부른다. 그런데 구석에서 험상궂은 가면을 쓴 사나이가 마치 누군가를 찾고있는 듯 무리의 앞으로 나아온다.


엘비라와 에르나니는 무도회장에서 테라스로 나와 두 사람은 자신들의 사랑과 행복을 자축하면서 노래를 부른다. 그때 멀리서 뿔피리 소리가 들려온다. 실바가 부는 소리라는 것을 직감한 에르나니는 창백해진다. 그는 아프다는 핑계를 대어 엘비라에게 의사를 부르라며 보낸다.


엘비라가 나가자, 가면을 쓴 실바가 나타나 자신의 정체를 드러낸다. 실바는 예전의 언약을 상기시키며 비수와 독약 중 하나를 선택하라고 내놓는다. 에르나니는 하룻밤의 여유를 달라고 사정하지만 그는 듣지 않는다. 실바는 명예를 오히려 생각하라며 윽박지른다.


결국 에르나니는 칼을 택하고… 때마침 엘비라가 등장한다. 그녀는 아리아Ferma, crudele, estinguere로 실바에 대한 증오를 표현하며 자신은 에르나니만을 사랑할 뿐이라고 말한다. 실바는 그 말에 더욱 에르나니에게 결단을 종용하고 에르나니는 과거의 맹세와 명예를 지켜 비수로 자신의 가슴을 찔러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 엘비라는 에르나니의 시체 옆에 쓰러진다. 실바는 그의 복수에 만족해 하며 홀로 남는다.

 

Infelice!... e tuo credevi
Che mai vegg'io! Nel penetral più sacro

께 마이 베찌오! 넬 뻬네뜨랄 삐우 싸크로
di mia magione, presso a lei che sposa

디 미아 마찌오네,프레쏘 아 레이 께 스뽀사
esser dovrà d'un Silva,

에쎄르 도브라 둔 실바 
due seduttori io scorgo?

두에 쎄두또리 이오 스꼬르고?
Entrate, olà, miei fidi cavalieri.

엔뜨라떼, 올라,미에이 피디 까발리에리
 
Sia ognun testimon del disonore,

씨아 온뉸 떼스띠몬 델 디쏘노레,
dell'onta che si reca al suo signore.

델론따  께 씨 레까 알 수오 씨뇨레.

Infelice!... e tuo credevi

인펠리체... 에 뚜오 크레데비
sì bel giglio immacolato!...

씨 벨 질리오 임마꼴라또!...
Del tuo crine fra le nevi

델 뚜오 크리네 프라 레 네비
piomba invece il disonor.

삐옴바 인베체 일 디쏘노르. 
Ah! perché l'etade in seno

아! 뻬르께 레따데 인 쎄노
giovin core m'ha serbato!

조빈 꼬레 마 쎄르바또!
Mi dovevan gli anni almeno

미 도베반 리 안니 알메노
far di gelo ancora il cor.

파르 디 젤로 앙(안)꼬라 일 꼬르

L'offeso onor, signori,

로페소 오노르,씨뇨리,
inulto non andrà.

인울또 논 안드라.
Scudieri, I'azza a me, la spada mia...

스꾸디에리,라짜 아 메, 라 스빠다 미아...
I'antico Silva vuol vendetta, e tosto...

란띠꼬 씰바 부올 벤데따, 에 뚜또...

Infin che un brando vindice

인핀 께 운 브란도 빈디체
resta al vegliardo ancora;

레스따 알 벨리아르도 앙꼬라
saprà l'infamia tergere

싸쁘라 린파미아 떼르제레
o vinto al suol cadrà!

오 빈또 알 쑤올 까드라!
Me fa tremante il subito

메 파 뜨레만떼 일 수비또
sdegno che mi divora...

스데뇨 께 미 디보라...
cercando il sen del perfido

체르깐도 일 쎈 델 뻬르피도
la man non tremerà.

라 만 논 뜨레메라

 

아리아의 내용 이해하기

제1막 2장 후반부에 나오는 베이스 아리아로 내용은 방이 소란스러울 때 실바가 들어온다.

실바는 결혼 전날 밤 신성한 신부의 방에 남자가 둘씩이나 있는 것을 보고 놀라며 슬퍼한다.

그는 밖에 있는 기사들을 부른다.

 

그리고 실바는 신세를 한탄하는 명베이스 아리아인 카바티나"불행한 사나이여"Infelice! E tuo credevi 

를 부른다. "불행한 자여, 그녀는 백합처럼 순결하리라고 믿었었지.너의 백발 위로 수치가 비처럼

내리는구나. 젊은 날의 뜨거운 열정이 왜 아직도 늙은 나에게 남아 있는 것일까? 이제 나의 가슴은

다시 또 얼어붙으리라."라는 내용이다.

2010.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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