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기의 언어관과 같은 것은?
<보기> 말할 때가 아닌데도 말하는 것은 조급함이고,
말을 해야할 대인데도 하지 않는것은 숨김이다.
답이 -> 듯는 말 보는 일을 사리에 비겨 보와
올흐면 할지라도 그르면 마를 것이
평생에 말슴을 갈희 내면 무슴 시비 이시리.
이문장인데요... 답에서 저뜻이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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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규에 있는 흠을 갈아 내면 없으려니
사람의 말 허물은 갈아서 없을쏜가
남용이 이러하므로 삼복백규 하도다
이 언어관과 다른것은?(답이 5번인데 왜 답이 5번인지 모르겠어요ㅜ 설명좀 해주세요)
1.말수많은 사람은 능력이 없다
2말투는 여신처럼 차려입고 새처럼 날아야 한다.
3.입이 가벼울수록 수명도 줄어든다.
4.수다스러운 사람은 대개 거짓말쟁이이다
5.말 잘하고 징역가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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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원의 대상이 비슷한것은?
(가) 삭삭기 세몰애 별헤 나는
삭삭기 셰몰애 별헤 나는
구은 밤 닷 되를 심고이다
그 밤이 우미 도다 삭 나거시아
그 바미 우미 도다 삭 나거시아
유덕하신 님을 여해와지이다.
(나)동짓달 기나긴 밤을 한 허리를 버혀내여
춘풍 니블 아래 서리서리 너헛다가,
어론님 오신 날 밤이여든 구뷔구뷔 펴리라
(다) 올해 댤은 다리 학귀 다리 되도록애
거믄 가마괴 해오라비 되도록애
향복무강하샤 억만세를 누리쇼서
1.가,나
2.가,다
3,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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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보기의 언어관과 같은 것은?
<보기> 말할 때가 아닌데도 말하는 것은 조급함이고,
말을 해야할 대인데도 하지 않는것은 숨김이다.
답이 -> 듯는 말 보는 일을 사리에 비겨 보와 올흐면 할지라도 그르면 마를 것이 평생에 말슴을 갈희 내면 무슴 시비 이시리.
이문장 뜻이 무엇인가요?
- 남이 하는 말이나 행동(사실, 사건)을 보고, 그것이 옳은 것이면 받들거나 따라서 하고, 만일 옳지 않으면 따르지 말아야 한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옳고 그른말을 잘 가려낼 줄 안다면 결코 어떤 시비에 휘말려 들어 어려움을 당하는 일은 없게 된다는 뜻입니다. 결국 '의로움이 아니면 물리치고, 의로움만 추구하는 삶의 태도'를 강조한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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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규에 있는 흠을 갈아 내면 없으려니
사람의 말 허물은 갈아서 없을쏜가
남용이 이러하므로 삼복백규 하도다
2. 이 언어관과 다른 것은?
1) 말수많은 사람은 능력이 없다
2) 말투는 여신처럼 차려입고 새처럼 날아야 한다.
3) 입이 가벼울수록 수명도 줄어든다.
4) 수다스러운 사람은 대개 거짓말쟁이이다
5) 말 잘하고 징역가랴
- 1), 3), 4)는 언어가 끼치는 부정적인 측면과 밀접한 내용들입니다. 즉 입이 가볍거나 쓸데없이 말을 많이 해서 돌아오는 해로움을 지적한 내용입니다. 그리고 2)는 진중한 어투가 아니라 다소 경망한 어투와 관련되는 내용입니다. 따라서 모두 '남아일언중천금'이란 금언과 반대의 사례가 된다고 할 수 있겠지요.
반면 5)는 긍정적 측면에서의 언어 기능이죠. 즉 '말을 잘해서 뺨 맞는 일을 없다'는 말과 유사한 뜻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말을 잘 한다는 뜻은 '조리 있고 논리적인 표현 능력'을 말한 것으로 1)~4)와는 전혀 다른 개념임을 이해되어야 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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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축원의 대상이 비슷한 것은?
(가) 삭삭기 세몰애 별헤 나는
삭삭기 셰몰애 별헤 나는
구은 밤 닷 되를 심고이다
그 밤이 우미 도다 삭 나거시아
그 바미 우미 도다 삭 나거시아
유덕하신 님을 여해와지이다.
(나)동짓달 기나긴 밤을 한 허리를 버혀내여
춘풍 니블 아래 서리서리 너헛다가,
어론님 오신 날 밤이여든 구뷔구뷔 펴리라
(다) 올해 댤은 다리 학귀 다리 되도록애
거믄 가마괴 해오라비 되도록애
향복무강하샤 억만세를 누리쇼서
1) 가,나
2) 가,다 ☜ 정답
3) 나,다
- 가; 동동)의 '유덕하신 님'과 다; 김구의 시조)의 '향복무강'의 주체자(축원 대상)는 군왕(임금)입니다. 반면 나; 황진이 시조)의 '어론님'은 정든 임, 즉 연모의 대상인 사랑하는 임(이성)입니다.
<출처: 직접>
2009.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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