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콘서트 7080’은 2004년에 시작해 벌써 14년이 지났다. 안타깝게도 이날 방송을 마지막으로 ‘콘서트 7080’이 종영된다.
‘콘서트 7080’에 그동안 출연한 팀만 600팀이 넘고 소개한 노래는 7000곡이 넘는다.
3일 ‘콘서트 7080’에서는 진행자 배철수가 좋아하는 선배 가수 양희은, 후배 가수 강산에가 출연했다.
그다음은 배철수의 친구이기도 한 작은 거인 가수 김수철이 출연했다.
김수철은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뛰어난 기타 연주를 선보이며 ‘일곱 색깔 무지개’를 열창했다.
올해 나이 62세(만 61세)인 가수 김수철은 배철수와 40년 지기라며 슬픈 표정을 짓더니 곧바로 초등학교 교과서에 나온다는 ‘날아라 슈퍼보드’를 열창했다.
김수철과 배철수는 40년 지기답게 가벼운 농담을 주고받았다.
배철수는 밴드 출신이라서 록 밴드 후배들을 초대할 때 가장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배철수는 마지막으로 작별인사를 해야 하는데 발길이 떨어지지 않는다고 말해 많은 청중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게 했다.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 김수철은 청중들의 박수를 유도하며 ‘젊은 그대’를 열창했다.
KBS1 ‘콘서트 7080’은 오늘(3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14년 만에 대단원을 막을 내리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