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은 중소기업 스타를 찾아라..롯데홈쇼핑 '히든스타 오디션'

오세영 기자 승인 2018.10.25 14:35 의견 0
롯데홈쇼핑이 24일 중소기업에 무료로 홈쇼핑 방송판매 기회를 주기 위해 '롯데홈쇼핑 히든스타 오디션'을 열어 상품을 선정했다. (사진=롯데홈쇼핑)

[한국정경신문=오세영 기자] 롯데홈쇼핑이 상품성이 우수한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홈쇼핑 판매 기회를 제공한다.

롯데홈쇼핑(대표 이완신)은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우수 중소기업 상품을 공개 선발해 홈쇼핑 판매 방송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롯데홈쇼핑 히든스타 오디션'을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오디션은 롯데홈쇼핑이 상품 홍보와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발굴해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롯데홈쇼핑은 설명했다.

지난 8월부터 참가업체를 모집한 결과 최종 5개 업체를 뽑는 데 약 120개 업체가 지원해 약 2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1차 서류심사를 거쳐 오디션에 참가한 10개 업체들은 개성있는 방식으로 각자 상품의 우수성을 홍보하며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심사를 맡은 상품기획자(MD), 컨설턴트 등으로 구성된 전문 심사위원과 시민평가단 100명은 상품 우수성과 성장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최종 선정된 5개 업체는 반려동물 드라이룸으로 현장 심사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아베크'와 '아리울수산', '쿠엔즈버킷', '세인트로바니', '에이아이티엘' 등이다.

선발된 업체는 무료로 롯데홈쇼핑에서 수수료를 내지 않고 방송을 할 수 있게 된다. 업체당 최대 1000만원의 상품 영상 제작비도 롯데가 지원한다.
 
롯데홈쇼핑 전성율 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우수한 상품을 보유하고 있지만 판매기회를 얻지 못하는 중소기업을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사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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