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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예술영화 추천이요(내공)
lsh_**** 조회수 14,733 작성일2007.02.26

지난 몇년간 영화를 참 많이 봤는데

요즘 간간히 새로운 걸 보고싶은 충동이 드네요.

 

제가 괜찮게 본 영화는

 

글루미 선데이, 그랑블루, 나쁜피, 서편제, 감각의 제국, 까미유끌로델, 파리넬리를 비롯한

순수예술영화

 

아니면 퍼프픽션, 저수지의 개들, 좋은친구들, 록키호러픽처쇼

같은 스타일 좋고 눈이 즐거운 웰메이드 영화.

 

그리고 비교적 최근에 나온 세크리터리, 트레인스포팅 스타일의 영화도 좋아합니다.

 

뻔한영화, 너무 상업적인 영화, 한마디로 재미없고 억지로 눈물흘리게 하는 것들

등등 사양할게요.

참고로 오늘 드림걸즈 영화관에서 보다가 중간에 나왔습니다.

토할뻔했어요.

 

제가 정말 미국, 프랑스, 일본, 중국영화 왠만한 건 거의 다 봤거든요.

신선하면서도 작품성(이것이 제일 중요함) 있는 님의 감각을 믿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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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개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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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d****
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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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작이라 일컬어지는 영화들,

개인적으로 좋게 본 영화들을 나열해 보겠습니다...

 

대중들이 익히 알고 있는 한국 영화 수작들이나

할리우드 영화는 가능한한 제외하고...

 

왠만한 영화들을 다 보셨다고 자신있게 말하실 정도니,

엄청난 씨네필이실지도 모르겠는데...

 

거의 다 보신걸지도 모르겠지만....-_-

(<드림걸즈>를 '토할뻔했다'는 극단적 표현까지...

정성일 평론가 같은 사람들을 상회하는 수준이신듯...)

 

 

 

<400번의 구타> - 프랑소와 트뤼포

<7인의 사무라이> - 구로사와 아키라

<시민 케인> - 오슨 웰즈

<샤이닝> - 스탠리 큐브릭

<와일드 번치> - 샘 페킨파

<분노의 주먹> - 마틴 스콜세지

<하녀> - 김기영

<시스터즈> - 브라이언 드 팔마

<복수는 나의 것> - 이마무라 쇼헤이

<파리에서의 마지막 탱고> -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

<벤허>  - 윌리엄 와일더

<양들의 침묵> - 조나단 드미

<네 멋대로 해라> - 장뤽 고다르

<오발탄> - 유현목

<부르주아의 은밀한 매력> - 루이스 부뉴엘

<아비정전> - 왕가위

<지옥의 영웅들> - 사무엘 퓰러

<정사> - 미켈란젤로 안토니오니

<녹색 광선> - 에릭 로메르

<철서구> - 왕빙

<아들> - 다르덴 형제

<고려장> - 김기영

<동경 이야기> - 오즈 야스지로

<지옥의 묵시룩> -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뻐꾸기 둥지위로 날아간 새> - 밀로스 포만

<사랑은 비를 타고> - 진 캘리, 스탠리 도넌

<카사블랑카> - 마이클 커티즈

<아가씨와 건달들> - 조셉 L. 맨키워즈

<서극의 칼> - 서극

<빅 나이프> - 로버트 알드리치

<부기 나이트> - 폴 토마스 앤더슨

<내 곁에 있어줘> - 에릭 쿠

<게리> - 구스 반 산트

<도그빌> - 라스 폰 트리에

<세컨드> - 존 프랑켄 하이머

<나쁜 경찰> - 아벨 페라라

<말러> - 컨 러셀

<멀홀랜드 드라이브> - 데이빗 린치

<해피 투게더> - 왕가위

<파이트 클럽> - 데이빗 핀쳐

<그의 연인 프라이데이> - 하워드 혹스

<뜨거운 것이 좋아> - 빌리 와일더

<모던 타임즈> - 찰스 채플린

<화니와 알렉산더> - 잉마르 베리만

<블루 벨벳> - 데이빗 린치

<북북서로 진로를 돌려라> - 알프레드 히치콕

<게임의 규칙> - 장 르느와르

<하류> - 차이밍량

<밀레니엄 맘보> - 허우 샤오시엔

<열대병> - 아핏차퐁 위라세타쿤

<평범한 연인들> - 필립 가렐

<파리,텍사스> - 빔 벤더스

 

뭐, 이정도로 하겠습니다....

 

 

그리고...

알프레드 히치콕,오손 웰즈, 김기영,로버트 알드리치, 샘 페킨파,임권택

마틴 스콜세지, 아벨 페라라, 유현목,브라이언 드 팔마.같은 감독들의 작품은 뭐

다 ~ 보셔도 좋을듯 ^^

(뭐... 다 아시려나요?)

 

최선을 다해서 써보았는데...

어떻게,  도움이 되셨을지...? ^^

 

 

2007.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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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
식물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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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예술영화(?)

 

 

 

우리의 릴리 (La Petite Lili, 2003)

프랑스, 캐나다 | 드라마 | 104 분 | 개봉 2003.12.05

감독 : 끌로드 밀러

출연 : 니콜 카르시아, 버나드 지라드

 

국내에서 여러 번 공연된 원작인 <갈매기>에서는 여배우를 지망했다가 좌절되는 니나와 작가 지망생 청년 뜨레플레프를 통해 이야기가 전개된다. 등장인물들은 메스를 대듯 일상의 모습을 섬세하게 파헤치고 삶의 진실된 애정과 희망을 보여준다.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 (Girl With A Pearl Earring, 2003)

영국, 룩셈부르크 | 드라마, 멜로/애정/로맨스 | 98 분 | 개봉 2004.09.03

감독 : 피터 웨버

출연 : 콜린 퍼스(요하네스 베르메르), 스칼렛 요한슨(그리트), 톰 윌킨슨(탐욕스러운 후견인, 라이벤)

 

'북구의 모나리자'라고 불리는 화가 베르메르의 걸작 그림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1665년 요하네스 베르메르 작, 헤이그 마우리츠하위스 왕립미술관)에서 모티브를 따온 중세의 네덜란드를 배경으로 한 시대극.

 

 

그녀에게 (Talk To Her, Hable Con Ella, 2002)

스페인 | 드라마 | 112 분 | 개봉 2003.04.18

감독 : 페드로 알모도바르

출연 : 하비에 카마라(베니그로), 다리오 그랜디네티(마르코)

 

<내 어머니의 모든 것>에 이어 알마도바르 감독이 더욱 성숙된 자세로 여성을 보는 진지한 시각의 작품. 사고로 인해 혼수상태(코마)에 빠진 두 여자를 중심으로 그녀들을 사랑하는 두 남자에 관한 이야기로서, 한 남자의 지고지순한 사랑이 영화의 중심을 이루고 있다.

 

 

 

피아니스트 (The Piano Teacher, La Pianiste, 2001)

프랑스, 오스트리아 | 드라마 | 129 분 | 개봉 2002.12.20

감독 : 미카엘 하네케

출연 : 이자벨 위페르(에리카), 브누와 마지멜(클레메)

 

엘프리드 제리넥(Elfriede Jelinek)의 원작 소설을 <퍼니 게임>으로 일약 주목을 받은 미하엘 하네케 감독이 영화화한 센세이셔널한 내용의 작품으로 빈 음악원의 피아노 교수인 에리카(이자벨 위페르)를 중심으로 그녀의 성 정체성과 왜곡된 애정관을 다루고 있다.

 

 

*웰메이드 영화.

 

 

아모레스 페로스 (Love's A Bitch, Amores Perros, 2000)

멕시코 | 드라마, 스릴러 | 153 분 | 개봉 2001.11.17

감독 :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

출연 : 에밀리오 에체바리아, 가엘 가르시아 베르날, 고야 톨레도, 알바로 구에레로

 

멕시코 시티에서 한낮에 일어난 자동차 사고에 얽힌 세 인물들의 이야기. 광고와 TV에서 활동해오던 37세의 신예 감독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가 데뷔작으로, 자동차 사고로 교묘하게 얽혀있는 세가지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 올해 <바벨>로 아카데미 작품상을 수상한 이냐리투감독의 작품입니다. 다른 작품에 비해 좀 쳐진다는 생각이지만 <21그램>도 볼만합니다.

 

 

 

뉴 이어스 데이 (New Year's Day, 2001)

영국 | 드라마 | 89 분 |

감독 : 수리 크리쉬남마

출연 : 앤드류 리 포츠(제이크), 바비 베리(스티븐)

 

감수성강한 10대가 겪는 삶과 죽음에 대한 재난을 그린 이야기.

 

 

 

시티 오브 갓 (City Of God, Cidade De Deus, 2002)

브라질, 프랑스, 미국 | 드라마, 범죄, 스릴러 | 129 분 | 개봉 2005.11.03

감독 : 페르난도 메이렐레스, 카티아 런드

출연 : 알렉산드레 로드리게즈(로킷), 레안드로 피르미노(제), 펠리페 하겐센(베니)

 

6,70년대 브라질 리오 데 자네이로의 빈민촌 '시티 오브 갓'을 무대로 10대 범죄-마약왕에 관한 폴로 린스(Paulo Lins)의 충격적인 자전적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수작 범죄 드라마.

 

 

 

 

크래쉬 (Crash, 2004)

미국, 독일 | 드라마, 범죄, 미스터리 | 112 분 | 개봉 2006.04.06

감독 : 폴 해기스

출연 : 산드라 블록(백인 지방 검사의 아내 - 진 카봇), 브렌든 프레이저(백인 지방 검사 - 리차드 카봇), 돈 치들(흑인 수사관 - 그레이엄 워터스), 제니퍼 에스포시토(히스패닉 여형사 - 리아), 맷 딜런(백인 경찰 - 라이언), 라이언 필립(백인 경찰 - 핸슨)

 

다인종 국가인 미국 사회의 인종문제를, 다중등장인물을 통해 도발적이면서도 단호한 시각으로 다룬 드라마. 영화에는 다양한 연기파 배우들이 출연하여 연기대결을 펼치고 있는데, <미스 에이전트> 시리즈의 산드라 블럭과 <호텔 르완다>의 돈 치들을 선두로, 왕년의 청춘스타 맷 딜런, <미이라>의 브렌든 프레이저, <미션 임파서블 2>의 탠디 뉴튼, <고스포드 파크>의 라이언 필립, <블랙 호크 다운>의 윌리암 휘트너, <브레이킹 올 룰스>의 제니퍼 에스토시토 등이 공연하고 있다. TV 출신의 에미상 수상 제작자이자, 아카데미를 석권한 <밀리언 달러 베이비>의 각본가인 폴 해기스가 연출 및 각본을 담당했는데, 이번이 그의 극영화 데뷔작이다.

 

 

 

*세크리터리, 트레인스포팅 스타일의 영화(?)

두 영화의 공통점이 뭔지 잘 모르겠어서 대충 특이한(?)스타일의 영화로 몇개 추천해드리죠.

 

 

 

크리미널 러버 (Criminal Lovers, Les Amants Criminels, 1999)

프랑스 | 범죄, 드라마 | 90 분 |

감독 : 프랑소와 오종

출연 : 나타샤 레그니어(알리스), 제레미 레니에(뤽)

 

프랑스 르몽드지의 브뤼멘펠드는 복잡한 이야기 구성으로 영화를 어렵게 만들었고 제대로 조화를 이루지 못했다고 평한 반면, 엑스프레스지의 빠스칼 듀퐁은 배우들의 연기를 예술적 경지로 끌어올리는 감독의 역량을 호평하면서 매혹적인 영화라고 상반된 반응을 나타냈다.

 

* 저는 후자쪽에 손을 들어주고 싶네요.

 

 

 

비포 나잇 폴스 (Before Night Falls, 2000)

미국 | 드라마 | 125 분 | 개봉 2002.06.21

감독 : 줄리앙 슈나벨

출연 : 하비에르 바르뎀, 올리비에 마르티네즈

 

쿠바의 시인이자 소설가인 레이날도 아레나스(Reynaldo Arenas: 1943-1990)의 일대기를 그린 작품으로 <바스키아>로 데뷔한 화가 출신 줄리앙 슈나벨 감독의 두 번째 영화다. 미국 영화협회(AFI) 2000년 10대 영화로 선정되었으며, 2000년 베니스 영화제에서 심사위원대상과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스페인 스타 하비에르 바르뎀가 열연하여 좋은 평을 받았다.

 

 

 

우연하게도 최악의 소년 (偶然にも最惡な少年: The Boy Is The Worst Accidental, 2003)

일본 | 드라마 | 113 분 |

감독 : 구수연

출연 : 이치하라 하야토(카네시로 히데노리), 나카시마 미카(사사키 유미), 야자와 신(카네시로 나나코)

 

<우연히도 최악의 소년>은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이지메, 등교거부, 민족차별, 강도, 자살, 이혼 등 작품에 등장하는 소재들은 하나같이 논쟁적이다. 그러나 이 작품은 결국 사람들이 보기에 여러 문제가 있는 것처럼 보이는 그들도, 그들 나름대로 현실을 소화해 자신의 길을 가게 마련이라는 지극히 낙천적인 얘기를 담아내고 있다. 영화 속에서 히데노리는 말한다. "진실과 어떻게 해 볼 수도 없는 것은 묘하게 닮아있어요." 라고. 무슨 일이든 웃으며 흘려보내는 그의 모습은 어쩔 수 없는 진실-현실-을 받아들이기 위한 히데노리 나름의 방법이 아니었을까?(부천판타스틱영화제 - 황혜진)

 

 

 

 

불량 공주 모모코 (下妻物語: Kamikaze Girls, 2004)

일본 | 코미디 | 103 분 | 개봉 2005.09.02

감독 : 나카시마 테츠야

출연 : 후카다 쿄코(류가사키 모모코), 츠치야 안나(시라유리 이치고)

 

다케모토 노바라(嶽本野ばら)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시골 마을 이바라키 시모츠마를 무대로 드레스 차림의 로리타 패션에 목숨을 건 소녀와 특공복 차림의 폭주족 소녀의 우정을 그린 발랄한 코미디 영화.

 

 

 

투엘디케이 (2LDK, 2002)

일본 | 액션 | 73 분 | 개봉 2005.05.13

감독 : 츠츠미 유키히코

출연 : 코이케 에이코(노조미), 노나미 마호(라나)

 

2003년 필라델피아 영화제 특별 감독상 수상. 2003년 하와이 국제 영화제 초청. '2LDK'는 '2 Living Room, A Dining Room, A Kitchen & 2 Women, Love/Die/Kill', 즉 방 2개, 거실에 부엌이 딸린 아파트나 맨션의 일본식 약어)

2007.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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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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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번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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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아저씨
고수
공포, 스릴러 영화, 영화 분야에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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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분들이 좋은영화 많이 추천하셨네요 ^^

 

저는 요즘 재미있게본영화 하나 추천하구갈께요

 


<!--프로필-->
제목 : 향수 (Perfume: The Story Of A Murderer, 2006)   
감독 : 톰 튀크베어
출연 : 벤 위쇼, 더스틴 호프만, 알란 릭맨, 레이첼 허드-우드   모든 출연진 보기
기타 : 2007-03-22 개봉 / 드라마,스릴러
부가정보 : 크레딧   포스터보기
줄거리 : 18세기 프랑스, 악취나는 생선 시장에서 태어나자마자 고아가 된 천재적인 후각의 소유자 장 바티스트 그르누이(벤 위쇼). 난생 처음... more..

 

향수 추천합니다 ^^

 

독특한 소재와  주인공의연기가 너무 좋았던 작품입니다

 

영화보는내내 향기에 취한것 같은 느낌으로 영화를 봤어요

 

강력추천합니다

<!--프로필-->

2007.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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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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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dm****
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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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얼마전에 보앗던

 

 '스텝업'이라는 영화를 추천시켜 드리고 싶네요 ^^

2007.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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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째 답변
프로필 사진
wnsr****
중수
수학 분야에서 활동
본인 입력 포함 정보

순수예술 영화정보 감사합니다

 

요즘 너무 자극적인 행동을 많이 해서 그런지 여드름 decrease 추세 ㅠㅠ

 

사이즈 3~4센치정도 되는 여드름 짜증 지대로 발견 ㅡㅡㅋ

2007.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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