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이면 동네에 따라 다르겠지만,

강원도 초입인 원주만 해도 2시간 거리입니다. (동탄쪽은 좀 덜 걸립니다. 신갈~호법 버스전용차로제)

원주도 한지문화제, 박건호가요제 등 행사  있고, 치악산 구룡사지구 트레킹이나,

관음사쪽 카페에서 내려보는 원주야경이나, 간현 원주레일바이크 등 즐길거리와

아름다운 캠퍼스에 늘 들어가는 연세대 매지캠퍼스, 따뚜공연장이 있는 종합운동장

중앙시장 먹자골목, 미로(예술)시장 등 같이 젊은층들이 많이 찾는 곳과

문화재(원주감영, 거돈사지 등),

먹거리(한우, 치킨, 녹두전, 추어탕, 닭볶음탕, 닭갈비, 막국수, 감자탕 등)는 전국적으로 유명한 것도

있고, 3대천왕 수요미식회 먹거리X파일 등에 소게된 곳도 많아요.

바로 옆(20분 거리) 횡성에서는 19일부터 23일까지 횡성한우축제도 합니다.

일정을 짜보면,

아침 10시쯤 출발해서 남원주IC로 빠져 충주방향으로 4.7Km 쯤 무수막 삼거리에서 좌회전하면

삼미막국수가 있으니 거기서 인생 막국수 한번 맛보고, 다시 나와서 삼거리에서 좌회전 하면 연세대

매지캠퍼스가 금방 나옵니다. 매지저수지라는 넓은 호수를 끼고 있어 경치거 좋고, 봄엔 벗꽃 가을엔

은행나무들이 볼만하죠. 학생회관에서 커피 한잔 뽑아서 호수가 즐기면 좋습니다.

다시 원주방향으로 돌아오다가 무수막 지나서 원주외곽도로를 만납니다. (죄회전)

그거 타고 원주혁신도시까지 뺑 돌아가면 평창 가는 길 나오는데, 그리로 가다보면 학곡저수지 나오고

우측으로 치악산 구룡사지구로 들어가는 길 나옵니다.

등산 아닙니다. 한 30분 정도만 걸어도 치악산국립공원의 황장금표--구룡교--천년 훨씬 넘은 소나무숲길--신라시대 지은 구룡사--자연관찰로--구룡폭포로 이어진 산책로를 즐길 수 있습니다.

치악산이 이번주말부터 다음주에 단풍이 절정입니다.

그리고 원주시내로 나와서 구경하면서 맛집 골라서 저녁식사 하고 숙소로 가면 됩니다.

모텔 괜찮으면, 원주터미널 뒷편으로 모텔 많으니, 숙소 잡아놓고, 버스나 택시로 돌아다니는 게 편하죠.

술도 한잔 하고... (원주막걸리가 부산산성, 전주와 함께 조선시대 3대 막걸리입니다.)

터미널 뒷편이 원주 제일의 유흥 식당가입니다. 삼겹살무한리필집에서 닭발집 등등 다양하죠.

한지문화제가 이번 주말에, 박건호가요제가 20일 밤(저녁6시)이던가 그래요. 터미널에서도 가깝죠.

치악산자락인 치악마루 같은 곳에서 차 한잔 하며 원주의 야경을 즐기는 것도 괜찮지만, 산길이라

밤에 가는 건 외지인들에겐 부담은 좀 될 수 있습니다.

다음날 횡성 가서 한우축제 보며 시식용 횡성한우로 맛만 보고,

횡성댐 호수길 드라이브 하고, (축제랑 순서를 바꿔도 됨)

서쪽 양평쪽으로 가다가 풍수원성당 가서 사진 찍고,

오크밸리라조트 안에 있는 뮤지엄 산 www.museumsan.org  구경하고,

원주레일바이크 wjrailpark.com  4회차나 5회차 예약했다가 타고서

돌아가는 일정으로 하면 괜찮을 겁니다.

레일바이크 타는 간현은 조선시대 송강 정철도 반할만큼 경치가 빼어난 곳으로,

위치, 경치 만큼은 전국 제일입니다. (부근에 다른 연계관광거리가 많지 않아서 아쉽죠.)

그래서 혹 레일바이크를 못타더라도 들려볼만은 해요.

간현에서는 영동고속도로 문막IC가 가깝습니다. 주말엔 42번국도로 신갈까지 가도 되구요.

화성이면 군산-새만금방조제-변산반도로 가는 것도 한번 생각해보세요.

특히 화성의 남쪽 지역이면 금 방 내려가죠. 군산이 충청도와 맞닿은 경계입니다.

군산은 추천 안해도 될 만큼 맛집이 많은 곳이고,

새만금방조제는 바다위를 드라이브하는 맛이 쏠쏠하고

문제가 많지만 연륙교로 연결된 고군산군도 선유도 (셔틀버스로) 들어갔다 오면 경치 너무 좋죠.

부안 변산반도에는

적벽강/채석강, 내소산 내소사, 사극 드라마영화촬영지, 곰소 젓갈시장 등 볼거리 많습니다.

젓갈 백반도 좋고, 게장, 전어구이 등 먹을 것 푸짐하죠.

강원도에선 멀어서 자주 못가는 곳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