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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세계면요리좀!!
hsh9**** 조회수 28,474 작성일2011.12.08

 세계 면 요리 종류좀 알려주세여 !!!

울반 쌤이 글쎄 이상한 숙제를 냈어요 ㅠㅠ 설명과 사진도 부탁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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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pi****
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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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세계의 면요리는 많은데 우리 지구의 계국이 매우 많아서 그것을 전부 올리기는 무리 인것같아요

 

죄송합니다 사진을 못올림니다

 

사진은 인터넷에 쳐서 복사해주십시오

 

*국물요리 三國志

 

 

쌀쌀한 날씨 따끈한 국물이 끝내줘요

음식의 천국(天國) 프랑스에선 냄비 음식을 가장 하급으로 친다. 국물을 우려내면 적은 식재료로 많은 양을 먹을 수 있어서 가난한 사람들의 먹거리로 애용됐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서도 국물로 많은 입을 만족시켰던 시절이 없진 않았지만 요즘처럼 재료의 종류가 다양해진 다음에야 국물 음식이 천대받을 이유가 없다. 감기 기운이 느껴질 때면 꼭 생각나는 한국 일본 태국의 국물 음식을 먹으러 가보자.

고추장 듬뿍 칼칼한맛 일품

◆韓國 - 등촌 샤브 칼국수 "일식 샤브샤브는 국물맛이 밋밋해서 싫다"는 사람이라면 한국식 `샤브 칼국수`를 권한다. 매운탕만큼이나 맵고 뜨거운 국물을 먹다보면 이마에 땀이 송글송글 맺힐 정도다. 등촌 샤브 칼국수는 `샤브샤브`의 일본 색깔을 많이 벗겨내 손님들의 사랑을 받는 곳이다. 국물에 고추장을 풀어 칼칼한 맛을 더했고 향이 좋은 미나리를 듬뿍 넣어 미나리 건져먹는 재미도 쏠쏠하다. 국물에 쇠고기를 살짝 데쳐 먹는다는 점만 샤브샤브 스타일이지 눈으로 보기에도 또 한입만 먹어봐도 `한국식`이라는 생각이 들게 마련이다.

계란과 각종 야채로 버무린 볶음밥도 이곳의 놓칠 수 없는 먹거리. 약간 맵기까지 한 국물에 쇠고기와 미나리를 실컷 데쳐먹고 나면 냄비에 밥을 볶아 준다. 두 사람이 가면 샤브샤브 2인분을 먹고 볶음밥은 1인분 정도 시키면 적당할 정도로 양이 많다. 가격은 칼국수와 샤브샤브가 5500원에서 6000원 선. 명동파출소 옆 골목 50m. (02)771-1231

사케와 만나면 `음, 이맛이야`

◆日本 - 이자카야 가쓰라 우동 `가쓰라`는 일본식 선술집인 이자카야(居酒屋)다. 때문에 퇴근시간 간단히 술 한잔이 생각날 때 찾게 된다. 매장이라고 해 봐야 테이블 4, 5개와 5, 6명이 앉을 수 있는 스시바(Bar)가 전부여서 20명 정도만 들어차도 붐비는 기분이 들지만 항상 기다리는 사람이 더 많을 정도.

가쓰라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메뉴는 뭐니뭐니 해도 우동이다. 일본에서 먹는 것보다 더 맛있다며 후루룩 한 그릇을 다 비우는 손님도 적잖이 만날 수 있다. 우동 정식을 시키면 함께 나오는 주먹밥도 인기다. 고소하게 양념이 돼 있어 공기밥을 곁들이는 것보다 더 맛이 있다.

규모는 작지만 미식가들 사이에 입소문이 퍼져 명동의 대표적인 맛집으로 꼽히는 가쓰라는 올해로 문을 연 지 5년째. 소주는 팔지 않지만 다양한 사케가 있어 두세 사람이 조촐히 만나기에 좋다. 또 혼자 와서 우동 한 그릇을 시켜도 쓸쓸한 기분이 안든다. 좁은 매장을 종횡무진하는 종업원들과 눈앞의 요리사들이 손님들을 편안하게 만들어주기 때문. 우동을 비롯한 단품요리는 5000원에서 10000원 선으로 저렴한 편. 명동 롯데영프라자 맞은편 명덕빌딩 1층. (02)779-3690

얼큰ㆍ시원 숙취해소에 그만

◆泰國 -리어트 카페 스키야키 태국식 스키야키는 태국 특유의 칠리소스가 가미돼 다소 매운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매운맛과 함께 얼큰한 국물이 숙취 해소에도 좋다. JW매리어트호텔(서울 반포동) 2층에 위치한 뷔페 레스토랑 `매리어트 카페`에서는 태국 조리사가 직접 스키야키 요리를 만들어준다. 닭뼈와 양파 마늘 대파 샐러리 등을 넣고 약 4시간 정도 끓인 진한 육수에 고기와 해산물을 넣어 살짝 데쳐 먹는다.

특히 `고수`라고 불리는 허브를 넣으면 다소 특이한 향이 나는데, 처음 맛보는 사람이라면 거부감이 느껴질 수도 있다. 조리사에게 미리 얘기하면 고수를 빼고 요리할 수 있지만, 태국의 맛을 `체험`하고 싶다면 한번쯤 시도해 볼 만하다.

육수에 들어가는 재료로는 청경채, 시금치, 배추, 숙주나물, 버섯 및 쌀국수, 쇠고기 등심, 닭고기 가슴살, 새우, 농어, 가리비, 연어 등으로 직접 선택할 수 있다.



 

*국물 맛 끝내주는 ‘면요리 4국지’


국물이 있는 요리는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권에서 특히 발달했다. 국물 요리는 보통 주식인 밥과 함께 먹는데, 말아 먹기 보다는 따로 먹어야 국물의 참맛을 느낄 수 있다. 다만 국물에 면을 말아 먹는 것은 예외. 면을 먹기 전이나 먹은 뒤에 들이키는 국물은 그 참맛을 혀끝으로 고스란히 느끼게끔 한다. 국물에 면을 말아 먹는 문화가 공통적인 것도 결코 우연이 아니다. 국물맛이 일품인 아시아의 대표적 면 요리 네 가지를 소개한다.


“대통령도 반한 서민의 음식!” 한국의 칼국수

밀가루 반죽한 것을 넓겨 편 뒤 칼로 썰어 국물과 함께 삶아내면 든든한 한끼 식사가 된다. 전통적으로 우리나라는 결혼식, 돌·환갑잔치 등 특별한 날에 면 요리를 즐겼는데, 이는 국수의 긴 면발이 부부의 금술이나 장수를 뜻한다고 여겼기 때문. 특히 서민의 음식을 상징하는 칼국수는 김영삼 전 대통령이 너무도 좋아해 청와대 만찬상에도 자주 올려진 것으로 유명하다.

국물을 우려내는 방법은 다양하다. 닭의 뼈와 고기로 우려내는 전통적인 방법에서부터 사골·바지락·멸치·해물 등 다양한 재료로 우려내 국물로 쓴다. 고기나 뼈로 우려낸 국물은 구수한 맛을 내고, 해물로 우려낸 국물은 시원한 맛을 낸다. 서울 명동의 명동교자(02-776-5348), 대학로의 혜화칼국수(02-743-8212), 청량리의 혜성칼국수(02-967-6918) 등이 이름나 있다.



“다른 라면과는 비교는 거부한다!” 일본의 라멘

우리나라의 ‘라면’과 어원이 같은 일본의 ‘라멘’은 사실 우리 인스탄트 라면과 전혀 다른 음식이다. 우리 라면이 기름에 튀긴 면과 인공 조미료에 의해 만들어지는 반면, 라멘은 튀기지 않은 생면과 돼지고기와 닭뼈 등을 고아낸 육수를 쓰기 때문이다. 국물맛이 자극적이지 않고 담백한 것이 특징.

라멘의 종류는 수만여종에 이른다고 한다. 지금도 일본에선 ‘기무치(김치) 라멘’ 등 새 메뉴가 계속 생겨나고 있다. 대표적인 메뉴는 닭뼈를 우려내 간장으로 간을 맞춘 쇼유 라멘, 소금으로 간을 해 국물이 맑고 맛이 깔끔한 시오 라멘, 일본 된장 미소로 국물을 낸 미소 라멘, 돼지 고기와 뼈를 우려낸 돈코쓰 라멘 등이다. 국내에는 서울 청담동의 규슈라멘(02-548-7341), 명동의 명동라멘(02-776-5300), 신촌의 겐조라멘(02-393-3579), 신사동의 기타로(02-514-4966) 등이 유명하다.

“한국의 해장국과 맞짱 뜬다!” 중국의 짬뽕

우리나라 사람들이 술 먹은 다음날 속풀이용으로 찾을 정도로 친숙한 음식이 됐다. 비오는 날에는 빈대떡 대신 짬뽕 국물이 생각난다는 이들도 많다. 따끈하고 얼큰한 음식을 좋아하는 우리 입맛에 가장 잘 맞는 외국 음식 가운데 하나다.

그러나 사실 짬뽕은 중국에는 없는 음식이다. 일본으로 유학간 가난한 중국 유학생들이 배고픔을 달래기 위해 채소 찌꺼기와 고기 토막 등을 볶은 뒤 중화면을 넣고 끓인 것이 일본 현지에서 인기를 끌면서 메뉴로 자리잡은 것으로 전해진다. 원래는 국물이 맑았지만, 매운맛을 좋아하는 한국인 입맛에 맞게 고추기름·고춧가루를 넣으면서 붉은색으로 변형됐다고 한다. 서울 신촌의 완차이(02-392-7744), 명동의 개화(02-776-0508), 코엑스의 청킹(02-6002-5151), 홍대앞 홍성(02-338-9197) 등이 유명하다.

“국물계의 새로운 강자!” 베트남의 쌀국수

베트남 음식은 중국의 영향을 받았지만, 튀기지 않고 데치거나 쪄서 먹는 것이 많아 개운한 맛이 특징이다. 베트남인들이 ‘포’라고 부르며 주로 아침에 먹는 쌀국수는 특히나 개운한 국물맛을 자랑한다. 쇠고기를 푹 고은 육수에 숙주·칠리고추·고수·라임·양파·고기 등이 들어가 독특한 향과 맛이 난다.

국내에서는 특히 여성들 사이에서 인기가 있으며, 최근에는 속풀이용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포호아·포베이·포타이·호아센 등 많은 전문점들이 성업중인데, 점심 시간에는 줄서서 기다리는 이들이 있을 정도다. 특히 국내 브랜드인 호아빈(hoabinh.co.kr)은 한국인의 기호 식품인 고추기름, 청양고추에다가 오향·계피·팔각 등 11가지 한약재까지 넣어 한국화한 국물맛을 선보이고 있다.




 

*한,중,일 국수이야기

 

“국물이~ 국물이 끝내줘요.”
크게 히트했던 한 라면 회사의 인스턴트 우동 광고. 김이 모락모락 나는 우동 그릇을 두 손으로 받쳐들고 국물을 후룩 마시는 모습은 그저 광고일 뿐이지만 정말로 행복해 보였다. 그때부터였을까,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따끈한 국물에 폭 담긴 국수를 먹어야 할 것만 같다.
우리 조상은 옛날부터 겨울이면 면 요리를 챙겨 먹었다. 북쪽 지방에서는 이한치한의 방법으로 냉면을, 남쪽 지방에서는 밀가루를 반죽해 만든 칼국수를 즐겨 먹었던 것. 밀이 쌀에 비해 귀했기 때문에 국수는 특별한 행사가 있을 때 별식으로 먹던 것이지만, 밀가루가 쌀보다 흔해지면서 비교적 조리가 간편해 분식집에서 흔하게 내기 시작했다.
일본의 면요리인 우동은 발이 굵은 국수를 뜨거운 가쓰오부시 국물에 말아 먹는 음식이다. 시원한 국물과 쫄깃하고 부드러운 면이 조화를 이뤄 누구나 부담 없이 좋아한다. 우리나라의 대표 국수인 칼국수는 지역별로 큰 차이를 보인다. 각 지역에서 많이 나는 재료로 국물을 낸 후 거기에 면을 말아 먹기 때문. 닭 뼈, 멸치, 바지락, 사골 등 재료마다 맛의 뚜렷한 차이가 있다. 언제 어느 때고 쉽게 먹을 수 있는 중국의 면요리인 짬뽕은 원래 일본 나가사키가 고향이다. 나가사키에 거주하던 화교들이 먹던 음식을 들여와 우리 입맛에 맞게 변형한 음식인 것.

우동
하루 한 끼는 반드시 면을 먹는 일본인. 우동은 일본의 대표 면 요리인 소바, 라멘과 함께 14세기 무로마치 시대에 밀이 들어오면서 먹기 시작한 음식이라고 알려졌다. 소바는 관동 지방(도쿄 중심)에서, 우동은 관서 지방(오사카 중심)에서 발달했다. 간장으로 간을 하고 가쓰오부시로 국물을 낸다.

칼국수
특별한 행사가 있을 때나 먹던 칼국수. 결혼식이나 집안 어른의 생신 자리에선 꼭 국수를 냈다. 국수 가락처럼 부부의 금실이나 어른의 수명이 길기를 기원하는 의미였다고. 옛 방식 그대로 진한 사골 국물에 끓여내는 사골칼국수, 싱싱한 바지락으로 육수를 내는 바지락칼국수 등이 요즘 즐겨 먹는 칼국수다.

짬뽕
짬뽕이라는 이름은 중국어도 한국어도 아닌 일본어. 일본 나가사키의 화교들이 만든 음식이다. 사실 중국에서 짬뽕은 아예 보기 힘든 음식. 중국에서는 사천탕면이나 완탕면 등을 주로 먹는다.각종 해물과 야채를 기름에 볶아 육수와 고추기름을 넣어 국물을 만든다. 최근에는 나가사키 짬뽕에 가까운 하얀 국물의 굴짬뽕이 인기를 끌고 있다.

 

-> 가쓰오부시 국물 맛 우동
일본인 관광객이 열광하는 그 국물 맛
아리수

장충동 타워호텔의 ‘타워우동’. 우동의 호칭도 특이하지만 내는 곳도 일식당이 아닌 한식당이다. 18년 전 일식당인 리야마에서 처음 선보였으나 일식당이 문을 닫으면서 잠시 없어졌다가 고객의 요청으로 한식당인 ‘아리수’에서 다시 내놓기 시작했다. 커다란 돌솥에 육수를 가득 붓고 채끝 등심, 청어튀김, 곤약, 새우, 망둥이튀김 등 열세 가지 고명을 얹어 내는데 전골냄비를 받는 느낌이 들 정도로 푸짐하다. 고급 밀가루로 반죽해 15회 이상 기계로 압착한 후 뽑아내는 둥글고 굵은 면발은 워낙 탄력이 좋아 다 먹을 때까지도 불지 않는다. 국물은 가쓰오부시만 넣고 1차로 끓인 후 가쓰오부시를 걸러내고 무, 다시마, 양파, 대파 등을 넣고 센 불에 다시 한 번 끓인다. 고급 재료와 센 불에 끓이는 절묘한 타이밍이 맛의 핵심. 아리수의 우동은 일본에서 더 유명해 일부러 찾아오는 관광객으로 항상 만원이다.  

● 02-2236-3355 ● 11:30~22:00(연중무휴) ● 주차 가능 ● 타워우동 1만5000원, 자연송이우동 2만20000원, 김치우동 1만4000원, 모둠구이 3만5000원, 우설구이 1만8000원, 봉사료 10%, 부가세 10% 별도

 

우동 국물의 주재료
가쓰오부시
가다랑어를 포를 떠서 증기로 한 번 쪄낸 뒤에 말렸다가 다시 훈제해서 대패로 얇게 밀거나 자른다. 멸치에 비해 단맛이 좀더 많이 난다. 국물을 낸 후엔 체로 걸러 버린다.

멸치보다는 덜하지만 가쓰오부시만 넣고 우려낸 물은 약간의 비릿함이 남아 있다. 무는 비릿함을 없애 주고 시원함을 더해 준다.
대파
동양 요리에서는 흔하게 쓰는 대표 채소다. 대파 특유의 향이 청량감을 더해 국물을 더욱 시원하게 해준다. 양파보다는 덜하지만 단맛도 낸다.

 인사동의 정갈한 국물 맛
조금

원래는 일본식 솥밥으로 유명한 곳. 하지만 우동 또한 여타 우동 전문점의 수준을 훨씬 뛰어넘는다. 이곳의 우동은 가쓰오부시만으로 국물을 내는 정통 일본 우동이 아니라 가쓰오부시와 멸치를 적절히 섞은 우동이다. 그만큼 우리 입맛에 잘 맞는다. 국물을 낼 때 조미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순수하게 재료의 배합만으로 맛을 낸다. 새우튀김, 쑥갓, 표고버섯, 어묵, 유부, 팽이버섯 등의 고명은 큼직하게 썰어 넣어 각각의 고명을 입에 넣으면 하나 하나 맛과 향이 살아 있어 입 안을 즐겁게 해준다. 검은 일본식 쇠솥에 담겨져 나오는데 일본풍의 정갈한 인테리어와 어울려 도쿄의 한 작은 식당에 온 듯한 착각이 들 정도. 면은 아주 쫄깃하진 않지만 깔끔한 국물 맛과 잘 어울리는 편. 먹기 편해 유달리 어른들이 많이 찾는다. 탤런트나 문인, 가수 등 유명 단골도 많다.

● 02-725-8400 ● 11:00~22:00(연중무휴) ● 주차 불가 ● 본가우동 9800원, 조금솥밥 1만2000원, 전복솥밥 2만8000원, 송이솥밥 1만2000원



 

-> 각종 해물이 조화된 국물 맛 짬뽕
사천탕면의 대가(大家)
동천홍

우리에게는 흔히 하얀 짬뽕으로 알려진 사천탕면으로 유명한 동천홍(東天紅). 본점에 이어 오픈한 2호점인 논현점 역시 사천탕면 맛만큼은 다른 중국집들 저리 가라다. 하얀 국물의 동천홍표 굴짬뽕 맛의 비결은 월남고추에 있다. 눈물이 날 정도로 매운 월남고추를 볶아서 넣은 국물은 매콤한 향이 살아 있으면서도 시원하다. 닭으로 우려낸 육수는 생강과 마늘을 함께 넣어 닭의 비린내를 제거해 담백한 맛을 낸다. 사천탕면의 재료를 볶을 때는 기름을 최대한 적게 하고 물을 조금 넣어 국물이 느끼하지 않으면서 뒤끝이 깔끔하다. 새우와 굴, 쇠고기 유슬(쇠고기를 가늘게 채친 것), 양파 등이 들어가 모양은 빨간 짬뽕과 비슷하지만 시원하고 개운한 맛 때문에 해장용으로도 많은 사랑을 받는다.

●02-547-8885 ●11:30~21:30(연중무휴) ●주차 가능 ●사천탕면 5000원, 자장면 5000원, 어향동고 3만원

 

생닭
깨끗이 씻어 부위별로 잘라 장시간 끓이면 노르스름하면서도 먹음직스러운 육수가 완성.
생강
통째로 넣어 끓여 닭 특유의 비린내를 없애준다. 이때, 개운한 국물 맛이 난다.
양파, 파
닭 육수 위에 떠 있는 기름을 중화해 주는 역할을 한다.


 해물 향이 깊은 빨간 짬뽕
야래향
회현동 골목의 10평 남짓한 아담한 중국집. 변함없는 짬뽕 국물 맛으로 오랫동안 사랑을 받고 있는 야래향(夜來香). 내로라하는 미식가들이 입을 모아 추천할 만큼 짬뽕 외에도 이곳의 요리는 국내 최정상급이다. 이곳의 짬뽕은 그리 맵지 않으면서도 시원한 것이 특징. 어린아이에서 어른까지 누구나 좋아한다. 짬뽕에 흔하게 들어가는 오징어 외에도 굴, 새우 등 풍부한 해산물은 그날 그날 싱싱한 재료만을 골라 사용한다. 짬뽕 국물은 해산물을 여러 번 데쳐서 내는데 해물 향이 깊게 배어들어 더욱 시원한 맛을 낸다. 이곳에서 가장 신경 쓰는 부분은 바로 재료의 신선도. 신선하고 좋은 품질의 재료가 최고의 국물 맛을 낼 수 있기 때문이다. 레몬으로 향을 낸 맑은 소스의 탕수육과 전가복, 깐풍새우는 야래향의 또 다른 별미.

●02-752-3991 ●11:30~21:30(일요일 휴무) ●주차 불가 ●자장면 5000원, 짬뽕 5000원, 탕수육 2만원

마늘, 생강, 고추가루
마늘과 생강 다진 것, 고춧가루는 빨간 짬뽕 국물을 우려 내는는데 꼭 필요한 양념들.
각종 해물
오징어, 굴, 새우, 소라 등은 깨끗이 다듬는 게 가장 중요. 시원한 짬뽕 국물의 포인트.
갖은 야채
호박, 양파, 파, 목이버섯 등은 가장 마지막에 넣는다. 국물을 느끼하지 않게 해준다.


 

*유기농 면전문점
굴소스 파스타, 두유소스로 만든 소이밀크누들, 홍합육수의 해산물탕면…. ‘유기농 면전문점’이 뜨고 있다. 이런 면전문점들은 밥은 팔지 않고 다양한 종류의 국수만 파는 게 특징이다.

◇시젠

건강 면을 컨셉트로 한다. ‘미각=시각’이라는 개념 아래 호박면, 곤약면, 녹차면, 다시마면, 백련초면, 허브갈릭면 등 화려한 색상의 면들이 입보다 눈을 먼저 즐겁게 한다. 주문방법도 특이하다. 천연재료를 이용해 색을 낸 9가지의 면 가운데 하나를 고른 뒤 볶음, 탕 등 조리법을 택한다. 곤약면과 야채가 어우러진 ‘쿨 앤 차밍’(5000원)은 아삭아삭 야채를 씹는 맛이 좋다. 해산물과 야채를 굴소스로 볶은 ‘시푸드미스틱’(6500원)은 파스타처럼 생겼지만 청양고추를 사용해 매콤한 맛이 매력이다. 처음 만난 사이라도 국수 한 그릇 나누다보면 수다 떠는 사이로 바뀌는 음식점이다. (02)594-2136

◇엔즐

풀무원이 운영하는 아시아 면전문점이다. 태국식, 홍콩식, 중국식, 일본식, 몽골식 등 아시아 각국의 성격이 다른 면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인기 있는 메뉴는 ‘일본식 볶음면’(5700원). 가쓰오부시와 시치미(7가지 맛이 난다는 붉은색 일본양념)의 상반되는 맛이 어우러진 데다 살짝 익힌 숙주와 양파를 씹다보면 울적한 기분마저 없어진다. 혼자 와서 먹어도 어색하지 않게 좌석이 마련돼 있다. 한식 고추장소스를 넣은 ‘야채해물 볶음면’(7000원), 카레소스를 넣은 ‘인도식 볶음면’(5500원) 등 색다른 면도 인기다. (02)6002-6760

◇호면당

이탈리아, 베트남, 태국 등 세계의 국수를 만날 수 있는 21가지 맛의 면이 준비돼 있다. 특제소스와 닭육수, 홍합육수, 굴소스, 죽염 등 직접 만든 천연양념만으로 맛을 낸다는 자부심이 강하다. 시금치로 색을 낸 녹색면과 콩으로 만든 만든 두유소스, 날치알, 새우 등으로 만든 ‘소이밀크누들’(1만5500원)이 담백한 맛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홍합육수와 호면당 특제소스가 들어간 ‘호해면’(1만5000원)은 ‘중국의 바다’라는 이름답게 큼직한 오징어와 새우가 먼저 눈에 들어오는 얼큰한 탕이다. 텁텁하지 않으면서 매운맛이 특징이다. (02)511-9519



2011.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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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경진
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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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면요리:

도삭면(刀削麵) : 밀가루반죽을 한 후에 칼로 쳐서 잘린 면이 직접 끓는 물속에 들어가게 하여 주는 국수

  

용수면(龍鬚麵) : 짜장면국수를 뽑듯이 수타로 면을 여러차례 늘여서 매우 가늘게 되면 용의 수염과 같이 보인다고 하여, 용수면이라고 함. 매우 가늘어서 물에 넣자 마자 끓게 됨. 

 

일본의 면요리:

야끼소바(볶음국수):일본의 대중적인 음식으로, 일본 어디서나 쉽게 맛볼 수 있으며 축제에서도 빠지지 않는 음식이다. 소바는 메밀로 만들지만 야키소바의 재료로 사용하는 면은 밀가루를 재료로 하기 때문에 우동과 비슷하다 . 

 

 

2011.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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