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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윤민수 김태동
비공개 조회수 8,961 작성일2017.11.17
김태동 소속사가 더바이브레이블이고, 현재는 소속사와의 분쟁으로 인해 잠적중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더바이브레이블은 더바이브엔터의 산하 레이블이고, 더바이브엔터 사장은 윤민수라는 것도요. 팬들은 윤민수를 김태동 놔달라고 엄청 욕하던데, 직접적인 책임은 더바이브레이블의 대표에게 있는 거 아닌가요? 이 사건에 대해서 자세히 알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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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y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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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이 일은..


김태동은 프로듀스 101 시즌 2 출연 당시 택시를 타고 다녔었습니다.

그리고 김태동의 소속사 더바이브레이블 (현 메이저9) 에 전화를 하면 반말로 받는 경우도 있었고요.

예정되어있던 김태동의 V LIVE를 갑자기 취소하기도 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팬들은 소속사의 케어에 관해 불만이 많았습니다.


프듀2가 끝나고 난 뒤 'JBJ' 라는 조합이 인기를 얻게 되었습니다.

'켄콜태균소호빈' 이라고 불렸던 JBJ의 조합 안에는 김태동도 있었습니다.

팬들은 이 7인을 지지하며 데뷔를 기다려왔습니다. 그리고 7월 초반 쯤 JBJ의 데뷔기사가 떴습니다.

이 때는 JBJ 멤버 중 한 명인 권현빈의 합류 여부가 미정되어 있어서 팬들의 걱정이 컸습니다.

(그러나 권현빈은 무사히 합류하게 됩니다.)


JBJ 데뷔 기사가 뜨고 며칠 있었을까, 김태동이 오랜만에 인스타에 게시물을 올렸습니다.

게시물에는,


'지금까지 저는 심리적인 고통과 무언의 압박으로 인해 조용히 지낼 수밖에 없었습니다.'

'저도 제 글을 남기고 싶고 소통도 많이 하고 싶었지만 저한테도 사정이 있었음을 이해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21살이라는 나이에 겪은 고통이 크지만 그 일들이 저에게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등등 현재 자신이 힘든 상태라는 것을 나타내는 말들이 쓰여있었습니다.

게시물을 올리자 김태동에 대한 수많은 기사들이 올라왔습니다.

거의 김태동에 대한 악의적인 기사였고, 기사마다 말이 안 맞는 부분이 있는 걸 봐서 소속사의 언플이라는 걸 추측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기사 내용을 당연히 봤던 김태동은 사실과는 다른 말들에 충격을 받고 인스타에 게시물을 다시 올렸습니다.

게시물에는,


'사실과 다른 말들이 기사화되는 데에서 다시 한번 충격을 받고 도저히 잠을 이룰 수가 없습니다.


스케줄이 끝나고 한밤중에 매니저님은 저희 집과 거리가 먼 신사나 한강대교에 내려주시고 저는 그 내린 장소에서 택시를 잡고 집까지 간게 한두 번이 아니었습니다. 그때 기분을 말로 표현하라면 진짜 표현 할 말이 없습니다. 계속적으로 반복되는 스트레스 때문에 저는 결국 아버지께 모든 것을 이야기 드렸고.. 그러한 이유로 제가 힘들어하니까 아버님의 친한 지인분의 도움을 받아 내용증명을 보낸 사실이 있습니다.


그 이후 이름만 들으면 다 아는 로펌 명의에 (소속사로부터) 내용증명을 받게 되었고 그 내용은 돌아오지 않으면 법적 책임을 묻겠다는 것이었지 어떠한 대화나 타협의 내용도 없었습니다.',


'저는 제가 좋아하는 것만 할 수 있다면 라면을 먹고 살더라도 후회 없습니다. 이 모든 문제가 어른들의 돈 때문이라면 그냥 대놓고 얼마를 달라고 했으면 좋겠습니다..'


등등 악의적 기사에 반박하는 내용과, 자신의 입장에 관한 내용이 담겨있었습니다.

김태동은 위에 쓰여있듯 아버님의 친한 지인분의 도움을 받아 내용증명을 보낸 적 있습니다. 그

리고 내용증명을 보낸 뒤 소속사에 돌아가지 않았습니다.

그러자 김태동은 소속사로부터 내용증명을 받았고, 내용증명에는 돌아오지 않으면 법적 책임을 묻겠다는 내용 뿐, 대화와 타협의 내용은 없었습니다.


2번째 인스타 게시물이 올라온 뒤 소속사의 언플 기사는 더 심해졌습니다.

'김태동이 잠적을 했다'고 했다가 '대화를 통해 조율중이다.' 라고 하는 부분도 있었고,

김태동의 게시물에는 '돌아오지 않으면 법적 책임을 묻겠다'는 내용이 있었으나 기사에서는 '원만히 타협할 것' 이라는 내용이 있던 이런 말이 안 맞는 부분들이 많았습니다. 이런 부분에서 사람들은 언플이라는 걸 눈치챘습니다.


그리고 얼마 지나자 소속사의 공식 입장이 나왔습니다.

공식 입장에는,


'협의하는 과정에서 당사 레이블사인 더바이브 레이블은 JBJ 활동과 김태동 군의 미래를 위해 긍정적인 결과를 내고자 김태동 군 측이 요구하는 조건들 중 본사가 수렴하기 어려운 일부 조건들도 적극 수렴하며 계약 내용을 수정하는 과정을 여러 번 거쳤으나 그런 과정 속에서도 당사로써는 이해하기 어려운 새로운 조건들을 제시하며 현재까지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당사는 김태동 군이 JBJ로 활동할 수 있도록 마지막가지 최선을 다해 합의점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만약 최종 합의가 불발되는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할 경우 당사는 위와 같은 일이 업계에 재발하는 것을 방지하고, 본 사건의 진실을 가리기 위해 법원 재판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라는 말들이 있었습니다.

이 글을 보고 사람들은 김태동과 소속사간의 대화가 있었다는 것을 추측했습니다.

그러나 원문에는 이 사건을 '불미스러운 사건' 이라고 표현했고, 김태동은 일방적인 계약 해지를 요구한다는 분위기의 글이 담겨있었습니다.


이 글 이후로 일에 대해서 소속사의 직접적인 언급은 없었으며,

현 메이저나인 (구 더바이브레이블) 의 사장인 윤민수는 이미지 세탁을 위해 아들 윤후를 방송에 내보내는 등 힘쓰고 있습니다.


이후 김태동은 인스타 게시물로 조금 상황이 나아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듯 '긍정의 힘을 믿고 매사에 감사하는 내가 되자.' 는 등의 내용과 셀카를 올렸습니다. 현재는 일상 사진을 올리며 그 때보다는 상황이 괜찮아 졌다는 것을 확실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대강 이런 사건입니다.


직접적 책임은 더바이브레이블의 대표에게 있는 것이 아니냐고 질문하셨는데,


우선 더바이브엔터테인먼트의 대표는 바이브 입니다. 그러나 더바이브레이블은 더바이브엔터테인먼트의 산하 레이블이며 대표는 윤정수 입니다. 김태동 연습생 만행 사건은 산하의 뜻에 결정된 일이며 책임은 더바이브레이블의 대표에게 있다고 봐도 무방하죠. 이 더바이브레이블의 대표 윤정수는 윤민수의 형이며 사실상 윤민수가 대표라고 알려져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윤민수에게 책임을 물리며 윤민수를 욕하는거죠.




2017.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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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식인 채택 답변입니다.

  • 출처

    김태동 많이 응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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