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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확히 얘기하자면 마틴 루터 킹 시절에도 민주당은 여전히 인종차별주의자들로 가득했습니다. KKK는 민주당과 관련이 있는 단체죠. 간단한 겁니다. 흑인들의 인권 신장과 더불어서 미국 민주당이 흑인표를 가지기 위해서 흑인 사회에 대한 복지를 강화한 겁니다. 흑인사회의 표를 복지 예산으로 매수한 것이죠. 그런 기조가 쭉 이어져서 흑인 커뮤니티가 압도적으로 민주당을 지지하게 됐다고 보시면 됩니다. 지금의 민주당이 본인들의 창피한 역사를 감추고 싶어하는 이유가 다 있죠. 공화당은 인종차별을 한 적이 없습니다. 그냥 보수 정당일 뿐이죠. 공화당에도 엄연히 흑인 정치인들이 존재합니다. Herman Cain은 공화당 유력 대선주자 위치까지 올라갔었고(사생활 문제로 사퇴했죠.) Ben Carson은 한때 아주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었고 트럼프 행정부에서 주택 장관까지 하고 있습니다. 트럼프의 당선으로 새롭게 변한 지금의 공화당은 예전과는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공화당의 주류가 된 트럼프주의자들 중에는 흑인, 라티노들도 아주 많습니다. 애초에 트럼프는 공화당의 이전 후보인 롬니보다 흑인, 히스패닉 표를 훨씬 더 많이 득표했습니다.
2017.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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