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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트럼프 재선 가능할까요?
rlat**** 조회수 6,105 작성일2018.03.16
미국대통령 도널드트럼프 재선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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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e****
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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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정하기 싫지만 유력하긴 합니다. 일단 공화당에는 인재가 별로 없습니다. 총기규제여론때문에 공화당은 다 쓰레기로 보는 분위기라.....일단 당내경선에서는 트럼프가 확실히 유리합니다. 대선같은 경우에는 미국은 웬만하면 재선하는 분위기여서 보통 현직대통령이 이깁니다. 거기다 한국언론은 하나같이 트럼프까는데, 트럼프 지금같이 하면 백프로 재선이에요. 애초에 트럼프는 무슨 미국을 대단하게 이거보다 지 경제적 이득이 목적인 사람입니다. 애초에 국민여론 다 신경쓰지도 않고 딱 최상위 유대인계층, 최하위 백인 노동자계층보고 정치하는 겁니다. 문제는 금권정치난무하는 천조국에서 얘네둘만 잡으면 어떤선거도 이길 수 있어요. 트럼프는 엄청 영리한 사람입니다. 미치광이처럼 한다고 여론에서 욕하지만 어찌보면 자기한테유리하게 상황을 이끌어가고 있습니다. 현재 관세정책이나 이민정책은 우리나라처럼 국민교육수준이 높은 나라에서는 씨도 안먹히는 얘기지만 미국에서는 의외로 잘 먹힙니다. 멍청한 샤이 극우들이 꽤 있는거죠. 거기다 우리나라 일부보수정치인처럼 북한도 잘 이용해서 관심도 잘돌립니다. 만약 미국이 북한하고 협상대충해버리고 한국한테 안보무임승차론 제기하면서 철강관세요구한다면? 한국은 할말이 없어지죠......

2018.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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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신
총기규제와 연관없이 재선은 거의 불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 트럼프의 "요상한" 딜레마인데, 짐 트럼프는 "총기규제를 하면" 재선 실패가 문제가 아니고 공화당 내에서 바로 탄핵시킬 판국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지금 공화당의 "작전" 이라면 총기규제 여론전을 통해서 보수결집을 유도하고 대반격을 하는 쪽이라고 보시면 되는데, 사실 그런 징후가 계속되고 있고요. 

이 사태의 심각한 아이러니인데, 지금 총기규제 "여론"이 있다는 것의 "함정"은 "규제찬성 전부가 민주당 규제안을 찬성하지 않는다" 입니다. 예를 들어 보면 현재 규제찬성을 주장하는 사람들의 경우라고 해 봐야 아마 "구매연령 규정(18->21세)" 하나 정도만 찬성할 판이고 나머지는 대부분 회의적일 거라고 보시면 되고요. 무엇보다 그 규제를 하고 있는 주에서 나아지는 것은 없고, 백그라운드 체크의 경우는 NRA가 반대한 것도 아닌데(실제로 NRA가 다년간 욕을 먹은 이유가 이걸 찬성하다가 그렇게 되었기 때문) NRA를 매도해도 답이 없다는 겁니다. -_-;;;

문제는 이걸 언제 "반격" 하냐는 건데, 적어도 보수측은 지금 그걸로 결집현상을 노리고 있는 거고요. 즉, 트럼프에 대한 지지율과는 별개로 수정헌법 2조의 지지는 생각보다 중요한 문제이기 때문에 외려 트럼프 입장에서는 호재일순 있지만....

문제는 이번에 트럼프가 규제에 대해서 "어느정도 긍정적인 발언"을 했다가 보수진영 내부에서 까이고 있어서 문제가 되는 거죠. 외려 트럼프를 탄핵해 버리고 정권 승계후 부통령이 재선을 노리는 방향으로 갈수도 있습니다. -_-;; 물론 트럼프 입장에서는 악몽이겠지만, 사람들이 착각하는게, 트럼프는 원래 공화당 내에서도 아웃사이더였다는 점이(원래는 민주당쪽에 있었습니다.) 문제인 거겠죠. 


따라서 사실 이번에는 좀 어려울수도 있고 변수도 많을 거라고 보입니다만, 미국에서 애들이 어떻게 시위를 하는 것과 관계 없이 이 문제는 아마 총기규제로 가진 못할 거고.. 가면 아마 연령규제 정도만 고쳐지고 말거라고 보시면 됩니다만, 이유는 "이미 실패한" 총기규제안을 아무리 주장해 봐야 소용이 없고, 이 규제안에서 주장되는 일부가 연방법으로 "이미규제하거나 해당조항이 있는 경우" 라고 한다면 그걸 두고 이중규제를 주장해 봐야 비웃음을 당하기 좋다는 점이 문제인 거죠. 

참고로 착각하시는 분들이 있어서 적어 두면, 현재 규제론자들이 주장하는 대부분의 주장은 무시해도 좋을 수준이긴 합니다. -_-;; 불행히도 현실이 그런데, 이미 힐러리가 자기 남편 시절의 향수를 팔기 위해서 시도한 AWB라고 불리우는 정책은 이미 실패한게 드러난 정책이고...(실제로 2004년 이 법이 정지된 이후에 다년간 총기사망이 별로 늘어난 흔적은 없고 총기로 인한 자살사고는 늘었는데, 범죄사고는 외려 감소) 짐 애들이 하도 선동당한 티를 낸다고 평가를 받으면서 오버하는 바람에 어느정도는 묻혔는데, 이번 경우는 빼박 지방 경찰서의 능력 문제가 될 확률이 크며(실제로 사고 당시 경관이 바로 옆건물에 있었는데 진입을 안 하고, 다른 경관 세명도 난사가 진행되는 건물로 진입해서 제압을 하려고 들지 않음, 추가로 미국 내에서 민간용으로 판매되는 탄약 중에서는 경찰관서에서 채용하는 방탄복을 관통할수 있는 탄약은 없음. AP는 민간 불하가 금지되어 있으므로..) 문제는 이게 "언제 반격으로 돌아서냐"라는 점이 문제인 거겠죠. 

그리고 문제의 범프스톡은 사실 금지가 애매한게.. 미국에서 자동화기는 NFA(National Firearm Act, 연방수준의 총기규제법)품목이라서, 이미 이걸 소지하는 "절차"가 따로 있습니다. 문제는 완전자동화기도 이걸로 "소지허가가 가능" 한 경우라고 하면, 범프스톡을 "일괄규제" 할수 있는 근거가 없는 거죠. 이유가, 말그대로 이건 BATFE, 흔히 ATF라고 불리우는 연방기관에서 단속합니다. 즉, FBI같은 기관에서 직접 관리하는 항목이 되는 거고요. 따라서 실제로 신원증명, 범죄기록 조회 등 필요한 서식을 모두 통과 시키고 6개월~1년의 대기를 거쳐서야 소지가 가능한 경우가 되는데, 이런 법령에서 규제하는 품목보다 실성능이 떨어지는 범프스톡을 가지고 "일괄규제" 한다고 하면 답이 없어지는 거죠. 즉, 외려 민주당식 꼴통짓의 결론이라고 할수 있는게, 이걸 NFA품목으로 하자고 했으면 적어도 욕은 덜 먹었을 겁니다. 납득할수 있는 결론이지만, 그게 그냥 금지로 가는 순간 욕먹는 코스를 탄 거고...

더군다나 스톤맨 고교 사건 당시 범프스톡은 아예 쓰이지도 않아서(...) 더 설득력이 없어지는 걸로 보시면 됩니다. 즉, 이 사태가 결국 "주작질"로 몰릴 가능성이 큰 이유는 다른 것보다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그 학생들의 주장이 "학교내 안전대책" 문제가 아니고 "민주당이 주장하다가 늘쌍 실패하는 총기규제안을 그대로 주장" 하고 있기 때문에 외려 "위기상황극 연기(Crisis Actor)"를 하는게 아니냐는 의구심을 자아내고 있다는 점도 나중에 뇌관으로 작용할 확률이 크고요. 

문제는 안그래도 재선이 힘들 판국에 외려 총기규제를 어느정도 긍정하는게 아니냐는 소리를 듣는게 트럼프라면.. 재선보다 탄핵을 걱정해야 할지도요. -_-;; 

2018.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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