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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지민 티셔츠 논란, 도대체 왜 일본은 발끈한 것일까

  • 전희연 기자 jejutwn@daum.net​
  • 등록 2018.11.09 15:13:53


[제주교통복지신문=제주교통복지신문편집부] 지민 티셔츠가 하루종일 핫이슈다.


그도 그럴 것이 방탄소년단 멤버 지민이 2017년 광복절에 입은 옷에 대해 일본 방송국이 딴지를 걸었기 때문.

지민 티셔츠 뒷면에는 광복에 만세를 하는 사람들의 모습, 일본의 원폭 투하 사진이 담겼다. 또 애국심(PATRIOTISM), 우리 역사(OURHISTORY), 해방(LIBERATION), 코리아(KOREA) 등의 문구가 들어있는데 일본에서는 자신들의 국민정서에 어긋난다는 입장이다.


실제로 일본 현지 매체들은 지민 티셔츠에 대해 “반일 감정을 조장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지민 티셔츠 사안을 현실적으로 바라보는 눈도 있다.


아이디 ‘dkje****’는 “일본 ‘엠스테’가 방탄소년단 출연을 보이콧한 이유 중 하나는 한국 대법원의 강제징용배상 판결에 일본 우익이 반발해 발생한 정치적 보이콧이라는 사실 잊으면 안됩니다. 일본의 정치적 수작에 놀아나지 말고, 이참에 역사 공부 제대로 하는 계기로 사자”고제안했다.


아울러 “전 세계 아미님들 왜 이런 일이 일어나게 된건지 이번을 제대로 된 일본의 민낯을 봐주세요”라고 당부했다.


이래저래 지민 티셔츠는 싫지만 욱일기 티셔츠는 된다는 전범국가의 본질과 본심이 만천하에 드러났다. 이에 따라 이번 논란은 한국과 언론들의 집중적 조명을 받고 있다.


지민 티셔츠가 각종 sns 등을 강타하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당연히 자연스럽게 지민 티셔츠를 둘러싼 한일 네티즌들의 충돌도 현실화디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논란을 수상하게 바라보는 눈도 있다.


대부분 지민 티셔츠 논란에 대해 일본을 비판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미디어들과 친일적 가치관을 갖고 있는 네티즌들은 ‘방탄이 경솔했다’ ‘방탄이 사과해야 한다’ ‘지민 티셔츠 옷을 만드는 업체 불매운동을 하자’ ‘지민이 엑스맨’ ‘방탄의 제 살 깎아 먹기’ 등 기괴한 논리를 펼치고 있어 빈축을 사고 있다.


이번 이슈를 접한 네이버 아이디 ‘sooy***’는 “전범기 달린 의상을 입고 수백짜리 명품입은 아이돌보다 49000원짜리 광복절티셔츠 입은 지민이가 훨씬 멋지다. 개념있는 아이돌”이라고 극찬했다.


아이디 ‘iamk****’는 “속좁은 일본 사람들, 자신들의 치부를 드러내는게 두렵긴 하나보네요. 지민씨 괜히 기죽지 마세요. 당신은 전형적인 외유내강형입니다 정말 사랑하고 아낍니다”라고 말했다.


이미지 =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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