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게임정보의 경우엔 인벤에서 얻는게 빠릅니다.
아쉽지만 로스트아크의 경우엔 평판이 좋지는 않더라구요..

답변드리기에 앞서 먼저 말씀드리고 싶은 점은 현재 한국에서 유저가 좀 많다싶은 MMORPG들은 각자의 매력만큼 치명적인 문제점을 하나씩은 가지고 있습니다.그나마 이게 낫다같은 게임은 없는 편이니 이 점은 감안하시는게 좋습니다.

몇몇답변들 중에서 특정게임들을 너무 박하게 평가하는 경향이 보여서 말씀드렸습니다.

질문을 들어보니 생활컨텐츠가 발달된 게임을 원하시는 것 같은데 이 경우에 테라와 블소는 탈락입니다.

테라의 경우엔 철기장 무기 직작을 위한 제작을 제외하면 다른 생활컨텐츠는 망했다고 보셔도 무방합니다.구지 의미가 있다면 업적점수...?

블소는 워낙 매크로가 많은데 이걸 게임사에서 잡지 않기 때문에 생활컨텐츠 자체가 의미가 없습니다.강류시라는 게임내 대도시에 생활컨텐츠를 위한 공간이 마련되어있기는 합니다만...ㅜ

말씀하신 악기 연주의 경우엔 메이플 스토리2가 있긴한데 정적인 게임을 싫어한다고 하셨으니 취향에 안 맞으실겁니다.

생활컨텐츠가 발달된 게임으로는 검은 사막,아키에이지,가 있겠습니다.

검은 사막은 얼마나 하셨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생활컨텐츠에 있어서는 현재 3D MMORPG중에서는 비빌만한 게임이 없습니다.아마 사냥만 하다가 질려서 그만두신 것 같네요.요리,선박제작,낚시,무역등이 있습니다.참고로 무역하는 유저를 털 수도 있습니다(...)

다만 원하시는 룩덕요소에 있어서는 약세입니다.
게임자체가 젊기도 하지만...
최근에는 유저들이 직접 구상한 디자인을 실제 룩으로 구현하는등의 노력을 하고 있기는 합니다.

또 시간을 많이 투자하셔야합니다.
이건 단점이라기보단 타협책입니다.
이유인 즉슨 검은 사막의 경제체제 때문입니다.

검은 사막은 경제를 게임사에서 통제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현질의 효율이 굉장히 낮습니다.
이 때문에 운과 시간이 캐릭터의 스펙을 결정하게 됩니다.이건 사람에 따라 장점이 될수도,단점이 될수도 있습니다.저같은 경우엔 블소처럼 매크로가 판치지는 않아서 좋았습니다.

아키에이지도 2013년에 출시된 게임으로 테라(2011)나 블소(2012)보다는 젊은 게임입니다.출시 직후까지만 해도 타게임과 차별화된 자유도와 현실성,생활컨텐츠 덕분에 적지 않은 인기를 누렸던 게임입니다....만 블소라는 좋은 게임을 게임사가 망쳤다면 아키에이지의 경우엔 유저가 망친 게임입니다.

리니지를 생각하시면 됩니다.
힘이 곧 전부입니다.
생활컨텐츠에 힘이 무슨상관이냐 싶겠지만
텃밭에서 서리 몇번 당하다보면 이게 얼마나 거지같은지 아실 수 있을겁니다.꽃으로도 때리지말라던 사람을 뒤지게 패고 싶을 정도의 깊은 빡침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문제는 이런 범죄자를 심판하기 위한 재판도 현실 반영이 되어 비리와 병크가 판치기 때문에(EX: 우리 길드라서 무죄,관심 없지만 내가 기분이 꿀꿀하니 유죄)무의미합니다.

쉽게 말해서 높은 자유도 + 악질 유저가 만나 소위 혼돈의 카오스를 이룩하였고 이 때문에 유저가 많이 빠져나간 상태입니다.

현실성으로 따지면 검은 사막보다 위일 수 있겠지만
게임에서 오로지 현실성만을 추구했을 때 생길 수 있는 부작용을 적나라하게 드러냈던 게임이 아키에이지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게임자체는 정말 좋은 게임입니다.

언급하기 못했지만 검은 사막도 힘이 상당히 중요합니다.검은 사막은 서버가 단 1개이기 때문에 사냥터 싸움이 자주 일어나는데 이걸 PVP로 해결하는 경우가 잦습니다.가끔 내 자리임이 명백한데 PK로 끔살 당하고 자리 뺏기는 경우도 있습니다.만약 자기가 길드에 가입이 되어있다면 길드싸움으로 번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구지 온라인이 아니셔도 된다면...스카이림 같은 게임도 괜찮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