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손현주씨가 찍은 3대 스릴러 중 첫번째 작품이죠.(숨바꼭질 - 악의연대기 - 더폰) 최근에 개봉한 한국 스릴러 영화 중에 개인적으로 손꼽는 작품입니다. 솔직히 스토리나 개연성보다는 '스릴'과 '반전'에 온 초점을 맞춘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숨막히고 박진감 있게 영화가 전개되니, 한번 보시기를 꼭 권해드립니다.

웹툰 <이끼>를 원작으로 한 영화입니다. 상당히 호불호가 갈리는 영화입니다. 물론 저는 참 재미있게 봤습니다. 런닝타임이 상당히 길지만 특유의 싸늘하고 낯선 분위기에 압도당하며 봤습니다. 스토리와 스릴 두마리 토끼를 한번에 잡은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질문자님께서 원하시는대로 반전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사실 이 영화는 반전을 위해 스토리 꼬다가 개연성이 약간 엉망이 돼버린 영화입니다. 하지만 나름 스릴도 있고 소재도 괜찮습니다. 그리고 영화 시작부터 끝까지 반전을 위한 떡밥들을 제시해주니 하나 하나 생각해뒀다가 짜맞춰가는 재미도 있을 겁니다.

출연진이 상당히 고퀄임에도 불구하고 많이 묻힌 영화입니다. 생각지도 못한 반전이 숨이었던 영화..ㅋㅋ박신우 감독의 데뷔작이었는데, 그 적막함 속에서 광기어린 분위기에 사로잡혔습니다. 손예진이 이쁩니다.

형사(차승원)가 자신의 아내(송윤아)가 연루된 것으로 추정되는 살인사건을 도맡게 됩니다. 형사는 증거인멸을 해가며 아내를 보호하려하지만 경찰의 수사망을 좁혀가고, 조직폭력배의 두목(류승룡)은 살인사건 피해자인 자신의 친동생의 복수를 위해 아내를 잡으려고 합니다. 또 한편에서는 결정적인 증거를 가지고 있다고 형사를 협박해오는 의문의 인물도 등장하구요..상당히 스릴있고 케릭터의 개성도 좋았습니다. 영화 마지막장면까지 꼭 보시길!

우리나라 반전 스릴러 중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더이상의 설명은 생략한다! 반드시 보시길...

본격 배타기 무서워지는 영화. 인신매매에 관련한 영화입니다. 김홍선 감독이 이 영화를 연출하기 위해 실제 형사들과 장기밀매 경험이 있는 범죄자들을 인터뷰해서 사실적인 부분을 많이 담아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더 소름돋습니다.

이 정도 추천해드리겠습니다. 잘 시간이라서..혹시 더 원하시면 댓글남겨주세요. 시간날 때 더 적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