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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어머니께서 중국에 가신다는데 참 걱정이네요.
벤트리스 조회수 490 작성일2018.09.02

제 어머님이 워낙 순진하신 분이라.. 별의 별 걱정이 다 드는데 왜 그런거 있잖아요 ? 누가 뭘 좀 맡아달라고 하면서 마약같은 걸 줄 수도 있을거고 혹시 다치기라도 하면 병원비도 걱정이고... 그래서 그런데 가시기 전에 주의해야 할 것 좀 알려주세요. 어디 산에 간다던데 3박4일 일정으로 가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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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uroPod
우주신
2022 여행 분야 지식인 중국 8위, 유럽 3위, 외국국기, 국가정보 6위 분야에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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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3년간 유학한 사람입니다~ 


자식으로서 어머니가 외국에 가시는것에 대해 염려되는 마음 충분히 있을 수 있습니다.~


중국대륙은 워낙 넓고 많은 편견들이 있어 어머님이 무사히 잘 갔다 오실까 걱정이 되실텐데요.


산에 3박4일로 가시는거면 99%는 여행사를 통한 단체 패키지 여행이실거 같네요. 우리나라인들이 


중국에서 방문하는 산은 거의 정해져 있습니다. 장가계,태항산,화산,백두산,구채구가 대부분이죠.


여행사에서 여러 안전수칙을 귀뜸해줄것이고 단체로 다니시겠지만 그래도 몇 가지 주의사항을 당부드리자면 안전유의가 중요하다봅니다. 평소 어머님이 폐활량은 어떠셨는지요? 백두산이나구채구는 고산지대에 있어 높은 고도에 다다르면 산소가 부족해 숨이 답답함을 느끼는 고산병에 걸릴 확률이 높고 건장한 성인남성도 걸릴 수 있는 병이라 산소공급기를 파는 곳들이 많습니다.  우려되신다면 미리 등산하기전 챙기시거나 아세타졸마이드를 약국에서 구매하셔서 하루 2~3번 복용하시는걸

권장합니다.   또 중국음식은 매우 기름져서 한국인들입맛에서는 너무 느끼하다는 생각이 들 수 있습니다. 특히 중년 여자분들이 심하신편이고  음식이 입에 안맞으셔서 물갈이를 하실 수도 있으니 소화제 


꼭 챙겨가셔야 합니다!  또 식당에서 우리나라처럼 냉수가 나오는게 아닌 뜨거운 물만 나오니 물을 자주 드시면 가게에서 250~500ml 물을 사서 가지고 다니시는걸 추천드리고요.~  


관광지로서의 조언을 드리자면 기념품을 사실때 길거리에서 파는 상점들은 무조건 뻥튀기가격을 부르니 무조건 써진 가격의 절반에서 협상을 권해드려요~ 50위안이라 써졌으면 25위안을제시해 판매자가 허용하는 가격까지 협상하는 기술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1~10까지 중국어숫자를 익히시고 가시는게 도움이 될것입니다.  


그밖에 거지들에게 불쌍하다고 함부로 돈을 주거나 말을 거는

행위는 삼가하셔야 되고 중국어 못하시면 관광지에서 사기당할확률이 높으니 친근한적 하면서 말거는 사람들도 무조건 피해야됩니다.관광지에서는 중국어못한사람한테 덤탱이 씌우는 경우가 허다하거든요.


소매치기,좀도둑들도 많진 않지만 조심은 하셔야 되고

그래도 치안은 단체로 잘 붙어서 다니신다면 안전한편이니 여행자로서의 기본 수칙만 잘 지키시면  즐겁게 여행 갔다 오실 수 있습니다.~


더 궁금하신 점들은 추가질문 부탁드려요~!




  


2018.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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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
절대신
2021 건강 분야 지식인 소화기내과 2위, 피부과 4위, 생리, 피임 분야에서 활동
본인 입력 포함 정보
패키지로가시도록
하세요
가이드에게
당부하시면
될거네요
사전에
주의사항말씀드리고요
참고되시기바랍니다.

2018.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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