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의 장 된 영주 소백산마라톤대회
  • 이희원기자
축제의 장 된 영주 소백산마라톤대회
  • 이희원기자
  • 승인 2018.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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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코스 남자부 노희성씨, 여자부 장미애씨 우승
▲ 영주소백산 마라톤대회 장면.

[경북도민일보 = 이희원기자]  ‘제16회 영주 소백산 마라톤 대회’가 지난 1일 영주시 일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올해 16번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영주시와 매일신문사가 공동 주최하고 영주시체육회가 주관해 대한육상경기연맹 공인코스인 영주시가지, 순흥?단산면 일원에서 개최됐다. 풀코스 426명, 하프코스 751명, 10km코스 1091명, 5km 7367명 등 1만여 명의 참가 선수들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이 참여해 봄의 정취를 만끽하며 마음껏 기량을 펼쳤다. 마라톤 주로에는 많은 시민들이 나와 박수와 환호로 반겼다.
 이번 대회 풀코스에서는 노희성(38세, 원주북원마라톤클럽)씨가 2시간 37분 51초로 남자부 우승을 차지했고, 김용범(41세, 개인, 2시간 44분 5초) 씨가 2위, 김승환(46세, 개인, 2시간 46분 54초) 씨가 3위로 골인했다. 여자부는 장미애(47세, 삼척시육상연합회, 3시간 21분 20초) 씨가 우승했고, 2위는 오현희(43, 개인, 3시간 28분 32초) 씨, 3위는 이광숙(46, 개인, 3시간 40분 6초) 씨가 각각 차지했다.
 하프코스는 장성연(42, 울진군청마라톤, 1시간 12분 11초) 씨가 남자부 우승을, 이정숙(53세, 개인, 1시간 26분 57초) 씨가 여자부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푸짐한 먹을거리를 제공해 참가자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했다.
 시는 시민운동장 뒤편에 무료 먹거리 장터를 마련해 영주 한우불고기(400kg전국한우협회 영주시지부), 잔치국수(1만2000인부.영주시 새마을회) 등을 1만5000 여명에게 제공했다.
 특히, 영주낙농육우협회가 직접 만든 치즈, 갓 구워낸 고구마빵, 향토음식 배추전, 한돈불고기,(465kg) 영주계란(465판×30=1만3950개) 등을 제공해 대회 참가자와 가족들은 대회와 함께 볼거리?먹을거리에 대해 “최고”라고 입을 모았다.
 이재석 영주시 주무관은 “16주년을 맞은 소백산마라톤대회가 전국 유명 마라톤대회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마라톤 동호인들이 다시 찾고 싶은 대회가 되도록 경기 운영을 한 단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라톤대회에 참석했던 김우교(38.영주시)씨 “매년 소백마라톤대회에 참가해 5km를 완주했으며 특히 이번 대회에는 아들 김민성(10. 영일초등 3년)이와 함께 달려 마라톤대회를 통해 부자유친(父子有親) 하는 자리가 마련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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