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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전통막걸리...
비공개 조회수 9,759 작성일2017.04.05
전통막걸리에 대해서조사중인데 부산금정산성 막걸리처럼 유명한 막걸리가 있으면 추천좀 자료가많은 막걸리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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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r Spreewald
절대신
2019 스포츠, 레저 분야 지식인 남성 건설/건축업 #재난지도사 #건축기술자 #조류애조가 새, 조류 3위, 날씨 2위, 재난재해 1위 분야에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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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이동막걸리

포천은 예부터 물이 맑아 이 지역에서 생산된 막걸리가 유명한데, 포천이동막걸리는 쌀막걸리로 밀가루를 섞어 만든 막걸리에 비해 목 넘김이 부드럽고, 단맛과 신맛, 쓴맛이 조화로운 편이다. 도수는 6% 이다.

서울 장수막걸리

서울장수막걸리는 서울 탁주 연합 제조장에서 생산하는 막걸리이다. 현재 서울에 영등포, 구로, 강동, 서부, 도봉, 태릉, 성동 지역에 있는 7개 양조장이 연합하여 서울 탁주 공동 브랜드의 상품을 생산하여 판매하고 있다. 신맛, 단맛, 쓴맛이 전체적으로 고르게 조화를 이룬 것으로 도수는 6% 정도 이다.

부산 금정산성막걸리

박정희 대통령이 허가한 민속주 1호로 500년 전통의 산성 누룩과 금정산의 암반수를 이용한 쌀막걸리이다. 유래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설이 있지만 조선 초기부터 이곳에 살고 있던 화전민들이 생계수단으로 술을 만들다가 숙종 때 금정산성을 쌓기 시작하면서 외지인의 유입이 늘었고 이들에 의해 전국으로 알려졌다는 설이 일반적이다. 일제 강점기에는 만주와 일본에까지 널리 알려질 정도로 명성이 자자하였다고 한다. 부산 금정산성막걸리는 전통 방식대로 만든 누룩을 가루로 빻아 쌀과 혼합하여 만드는데, 알코올 도수는 8% 정도이다.

강원도 강냉이엿술

옥수수 산지로 유명한 강원도 지역에서 농주로 마시던 탁주 계열의 막걸리로 춘천 지역에서 만든 엿술이 유명하다. 옥수수에 엿기름을 넣어 만들기 때문에 옥수수의 고소한 맛과 향뿐만 아니라 단맛도 느낄 수 있다. 만드는 방법은 지역에 따라 조금씩 다르며 일반적인 방법은 다음과 같다. ①옥수수를 갈아서 물에 5일 정도 담가두었다가 물과 엿기름을 넣어 끓인 다음 미지근한 온도로 식힌다. ②여기에 나머지 엿기름을 넣고 다시 끓인 후에 자루를 이용해 여액을 거른다. ③여액을 식혀 항아리에 넣고 누룩이 들어있는 자루와 함께 따뜻한 곳에 둔다. ④일주일 정도 발효시킨 뒤, 누룩이 들어있던 자루를 꺼내고 항아리는 밀봉하여 서늘한 곳에 두면 강냉이엿술이 완성된다.


안양 옥미주

경기도 안양 지역의 민속주로서 충북 제천과 단양의 남평 문씨 문중 맏며느리에게만 전수되어온 술이라고 한다. ‘잘 여문 옥수수에 현미를 넣어 빚는다’는 뜻을 담은 옥미주는 옥구슬과 같이 매우 아름다운 담황색을 띤다. 거칠게 빻은 현미를 찐 후에 누룩을 섞어 1차 당화시킨다. 여기에 옥수수, 고구마, 엿기름 등을 넣어 숙성시킨 것을 자루에 넣고 짜내면 알코올 도수 11% 정도의 그윽한 향과 감칠맛이 나는 옥미주가 완성되는데, 다른 술에 비해 취기가 서서히 올라와 숙취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기타 지역별 막걸리로...

경기도는 포천이동막걸리

충청도는 백련막걸리,둔포왕막걸리, 소백산 대강막걸리, 공주알밤막걸리

전라도는 대대포막걸리,  전주모주, 병영설성막걸리, 송명섭막걸리

경상도는 경주법주에서 나온 쌀막걸리,

강원도는 옥수수막걸리, 호박막걸리

제주도는 제주 쌀막걸리, 우도땅콩막걸리

 




2017.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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