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는 충청남도 공주와 서천으로 떠난 '계룡산 단풍놀이'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그런 가운데 영화에서 갓 튀어나온듯한 윤동구의 남다른 비주얼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공개된 사진 속 윤동구는 "저게 가능하냐?"는 말을 절로 나오게 하듯 연체동물 못지않은 허리 유연성을 뽐내고 있다. 림보를 통과하기 위해 허리를 꺾는 모습이 보는 이들의 입을 떡 벌어지게 만드는 동시에 영화 '매트릭스' 속 네오 역으로 등장하는 키아누 리브스 뺨치는 90도 허리 꺾기가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이 날 김준호 차태현 데프콘 김종민 윤동구 정준영은 저녁 복불복을 위해 제작진이 특별히 제작한 '3단 조업로드'에 도전한다. 물고기 잡는 그물망을 지나 지압판 위에 세워진 림보를 통과한 후 머리까지 쭈뼛하게 만드는 얼음 미니풀을 지나야 하는 3단 미션인 것.
특히 지압판에 그냥 서 있는 것만으로도 입에서 "이건 무리인데?"라는 곡소리가 절로 터져 나오는 등 시작에 앞서 촬영장은 아수라장이 됐다고 전해져 이번 미션 결과에 대한 궁금증을 치솟게 한다.
이에 모두의 예상대로 '젊은 피 두 막내' 해병대 기운 제대로 받은 윤동구와 '지니어스 정' 정준영의 막상막하 대결이 펼쳐질지, 뜻밖의 복병이 등장할지 벌써부터 궁금증을 폭발시킨다.
과연 뼈 속까지 스며드는 고통 속 웃픈 3단 지옥길에서 살아남는 최후의 멤버는 오늘(11일) 방송되는 '1박 2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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