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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스아카데미 제5기 대마도 등 춘계문화탐방

▲ 전북일보 리더스아카데미 제5기 원우들이 지난 13일과 14일 1박 2일 일정으로 일본 대마도, 부산, 김해 봉하마을을 둘러보는 춘계 문화탐방 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북일보 리더스아카데미 제5기 원우들이 지난 13일과 14일 1박 2일 일정으로 춘계 문화탐방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일본 대마도와 부산, 노무현 전 대통령의 생가인 김해 봉하마을을 둘러보는 일정으로 진행됐으며 1박 2일의 짧은 여정이었지만 원우들간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첫날 새벽 3시에 전주를 출발한 원우들은 부산에 도착하자마자 배편으로 일본 대마도를 찾았다.

 

사료에는 대마도가 원래 우리나라 땅이었다는 기록이 많다.

 

세종실록에 따르면 “대마도는 경상도의 계림에 예속돼 있으며 다만 그 땅이 매우 작고 바다 가운데 있어서 왕래함이 막혀 백성이 살지 않았는데, 왜인 중 그 나라에서 쫓겨나 갈 곳 없는 자들이 소굴을 삼은 것이다”는 상왕 태종의 말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대마도는 조선에 조공을 바쳤고 16세기까지도 대마도주는 정기적으로 조선 국왕을 알현하는 사신을 보내 조선으로부터 관직을 임명 받기도 했다.

 

그러나 일본은 19세기 후반 메이지 정부 때 대마도를 직할지로 편입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이같은 역사적 배경을 가진 대마도를 방문한 원우들은 수평선 넘어로 우리나라 부산을 볼 수 있는 한국전망대와 부산을 출발해 대마도 인근 해역에서 침몰한 108명의 조선역관들의 넋을 위로하는 조선역관사 순국비, 슈시 삼나무길 등을 둘러보며 대마도에 깃든 우리 역사의 흔적을 느꼈다.

 

둘째날에는 우천으로 인해 환상적인 풍경을 자랑하는 부산 태종대와 남포동 국제시장 등의 일정을 생략하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생가인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자살바위와 박물관 등을 둘러본 뒤 전주로 돌아왔다.

 

전영천 제5기 원우회장(다오코리아 대표)은 “이번 일정은 리더스아카데미 5기 원우들이 똘똘 뭉치는 의미있는 자리였다”며 “우리 원우들의 항상 발전하는 모습을 보며 만족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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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규 kanghg@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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