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반장
▲수사반장 당시 29세에 50대역을 했다

28일 한국인의 밥상에 출연하는 최불암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최불암은 20대 때부터 노인 역만 해왔다고 했다. 그는 원래 연출을 전공했는데 노인 역 배우에게 훈수를 두다가 주변의 추천으로 연극서 노인 역을 맡았다. 그때 상을 타서 노인 역이 있으면 자신을 불러주었다. 그래서 20살 때부터 노인 역 전문가가 됐다라고 말했다.

최불암은 29세때 수사반장의 50대 노련한 형사 역을 맡았다. 머리도 하얗게 하고 주름을 그려 촬영한 작품라고 했다. 그는 수사반장 전에 전원 일기에서는 65세 노인 역을 맡았었다.

최불암은 나이를 물어보시는 분들에게 실제 나이를 말해줬더니 '그럴 리가 없는데 90살이 안 넘었다고?'고 놀란다고 했다. 90대가 아니라고 하면 '보톡스 맞았냐'라고 하시는 분들도 있다고 했다.

그는 요즘 '한국인의 밥상' 촬영으로 시골에 가면 어르신들이 '당신은 내 또래인데'라고 물으시는 분들이 계시다고 했다.

한편, 최불암은 천주교 신자로 세례명은 요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