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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N)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화려한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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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부 최종수

2018년 10월 15일

{앵커:
제 23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열흘 동안의 대장정을 마치고,
지난 주말(13일) 막을 내렸습니다.

올해를 영화제 정상화의 원년으로
내세우며 재도약의 가능성을
발견했다는 평가입니다.

황보 람 기자입니다.

{리포트}

영화제의 마지막을 알리는 레드카펫,
뜨거운 열기 속에 폐막식이 열립니다.

권해효, 구혜선 두 배우의 사회로
진행된 폐막식은 영화제 최고의
작품에 대한 시상으로 이어졌습니다.

영화제 유일의 경쟁부문으로
아시아의 재능있는 신인 감독 작품에
주는 뉴커런츠상은 '폭설'과 '호흡'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故 김지석 부집행위원장을 기리며
지난해부터 마련된 '지석상'에는
'로나, 아짐의 어머니'와 '아담의 갈비뼈'가 선정됐습니다.


관객들이 직접 선정하는 KNN 관객상은 김보라 감독의 '벌새'에 돌아갔습니다.

폐막식 직후, 폐막작인 홍콩 원화평 감독의 '엽문외전'이 상영됐습니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태풍의 영향 등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19만 5천 여명의 관객이 참여했습니다.

하지만 아시아필름마켓의 참가가
지난해 보다 40% 가까이 늘어났고,
올해 신설된 '커뮤니티 비프'가
큰 호응을 얻으면서 잃었던 활기를
되찾았다는 평가입니다.

{싱크:}
{수퍼:이용관/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현재 있는 예산을 가지고 재도약을 할 수 있는가? 그렇다면 저희가 어떤 새로운 방식을 채용해야 하지 않냐는 것을 고민을 했고, 그런 것들의 가능성을 올해 발견했습니다."}

{StandUp}
화해와 정상화의 원년으로 재도약의
가능성을 보인 부산국제영화제는
내년 더 나은 모습을 약속하며
열흘 간의 장정을 마쳤습니다.

KNN 황보 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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