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또다시 논란의 음식점이 등장했다. 바로 포방터시장의 홍탁집이다. 음식 수준 뿐만 아니라 홍탁집 아들의 인성 논란, 과거 중국에서의 직업 까지 시청자들의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이에 '골목식당'에서 과거 논란을 일으켰던 필동 국수집, 해방촌 원테이블이 다시 회자되고 있다.
지난 7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홍탁집을 운영하는 모자가 출연했다. 백종원은 홍탁집의 위생 실태를 지적했다. 특히 홍탁집 아들은 식당을 운영하면서 식자재의 위치도 모르는 안일한 모습을 보여줘 백종원을 분노케했다.
'골목식당'에서 포방터 시장 홍탁집 아들이 과거 중국에서 했던 일 역시 관심을 모은다. '골목식당'에서 홍탁집 아들은 과거 중국에서 무역 관련 일을 했다고 말했다. 백종원이 자세하게 물어보자 마지못해 홍탁집 아들은 자신이 했던 일을 털어놨고 방송에는 묵음 처리 되었다. 이에 시청자들은 홍탁집 아들이 과거 중국에서 했던 일에 대한 궁금증을 드러내고 있다.
'골목식당'에서 논란이 된 것은 포방터시장 홍탁집 아들 뿐만이 아니다. '골목식당' 필동 편에서는 멸치 국수집이 백종원과의 팽팽한 대립으로 논란이 됐다. 해당 국수집의 사장은 백종원의 솔루션을 거부하며 고집을 꺾지 않았고 백종원 역시 답답함을 토로했다.
이후 국수집 사장은 '골목식당'에서 백종원의 솔루션을 일부 받아들이며 백종원과의 갈등이 원만히 해결됐음을 밝혔다. 필동 국수집은 '골목식당' 출연 이후 입소문을 타고 시청자들의 방문이 이어졌다.
'골목시장' 해방촌 편의 원테이블 역시 불성실한 태도로 백종원과 마찰을 빚었던 곳이다. 젊은 사장 둘이 운영하는 원테이블 식당은 식당의 정체성을 알 수 없는 메뉴들, 부족한 요리 실력으로 백종원의 지적을 받았다. 그러나 사장은 "우리 사정도 생각해주셔야 한다"며 백종원의 솔루션을 거부했다.
'골목시장'은 백종원의 골목상권 살리기 프로젝트다. 기존 음식점을 대상으로 솔루션을 진행하는 만큼 사장들과 백종원의 갈등은 매 방송마다 보여져왔다. 포방터 시장의 홍탁집 아들의 과거 중국에서의 직업까지 화제를 모으면서 '골목식당'에서 논란을 빚었던 음식점들이 다시 재주목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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