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씨엔씨 보통 흔히 미샤라고 하면 다 아는 회사입니다.

회사의 설립일: 2000년 1월 7일

2000년  1월   ㈜에이블커뮤니케이션 창립(자본금 5천만원)
                    미샤(MISSHA) 온라인 브랜드 런칭
                    여성 포탈 뷰티넷 정식서비스 시작
2000년도 자본금 5000만원으로 시작해서 택배비 3300원만 받고 화장품을 배송해서 엄청난 성장을 하게 됩니다.

유상증자를 거치면서 현재 자본금은 21억원으로 늘어 났으면 시가 총액은 233억원입니다.

2004년을 최정점으로 상장후 내리막길을 걷고 있습니다.

미샤는 화장품업계 시장경제를 어지럽힌 주범이라 생각합니다.

미샤는 화장품의 거품을 없애겠다는 포부로 가격할인을 통해 엄청난 성장과 매출을 기록했지만 다른 업체들이 가만히 둘리가 없습니다.

그래서 경쟁사 더페이스샵이 등장하게 되고 나눠먹기씩이 됩니다.

안그래도 싸게 파는데 그걸 나눠 먹으니 매출은 줄어들게 되겠죠.

그리고 미샤라는 브랜드 충성도가 문제 있습니다.

저도 미샤 싸길래 뷰티샵에서 한꺼번에 10가지 이상을 주문해서 사용 해 본적이 있습니다.

근데 그거 안 씁니다.

다시 구매할 생각도 없습니다.

그러나 몇년전에 5만원 이상하는 헤라 에센스를 하나 사서 사용해 본적이 있는데 비싼걸 떠나서 너무 좋았습니다.

가격이 올라도 또 그 제품을 찾게 되고 그러면 회사는 광고비를 줄일 수 있고 매출은 성장 할 것이며 마진율도 높아지는 그런 구조로 바뀌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미샤는 끊임없이 광고를 해야하고 싼값에 화장품을 제조 할려고 하니 공장에서는 그 단가에 못하겠다고 하고 한번 구매한 고객은 다시는 찾질 않고 남는게 없다보니 연구를 할려고 해도 돈이 없어 못하게 되고 악순환이 지속될 것이 뻔합니다.

지금도 해외에 계속 매장을 오픈하고 있는데 저런 사업구조로는 힘들다고 봅니다.

신세계처럼 한다면 모를까...

연구개발비에 돈을 많이 들여서 부가가치가 높고 브랜드 충성도가 높은 그런 제품을 내 놓아야 될 시기인거 같습니다.

그럼 여기서 젤 중요한게 이기업을 매수해야 되느냐 매수 하지 말아야 되느냐?그리고 매수를 한다면 얼마를 지불할 것이가? 판단을 해야 하는데 에이블씨엔씨의 경우는 전자에 속합니다.

신세계같은 경우는 당연히 매수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그럼 얼마에 매수를 해야 하는냐에서 50만원 정도만 떨어져도 무조건 매수입니다.

그러나 에이블씨엔씨의 경우는 어느가격대에 매수하느냐를 떠나서 이기업을 사야되느냐 말아야 되느냐

그 문제에 접하게 됨으로 좀 더 여유를 가지고 기업을 관찰하시는게 좋을 듯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