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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에이블씨엔씨 주가의 상하향 된 지점의 회사측 이유가 무엇인가요?
seed**** 조회수 4,143 작성일2006.06.08

미샤의 회사인 (주)에이블씨엔씨의 주가변동에 따른 이유를 알고싶습니다.

단순이 페이스샵같은 동종 업체의 등장이라는 이유가 아니라 기업의 경영적인

부분과 연관되게 알고 싶습니다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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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ll****
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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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투자 성과가 가시화 되지 않은 반면 내수시장 입지마저 줄어들어 외국인이 잇단 매도를 하고 있기 때문이죠

 

외국보험사 계열의 아시아 투자펀드인 `AIG 아시안 오퍼튜니티 펀드`는 지난 
5월19일 보유 지분 32만3299주(지분율 7.70%)를 전량 매도했습니다.

 

미국계투자법인 오펜하이머펀드도 지난해 9월 20.37%이던 지분율이 지난 5월11일 
17.49%로 줄어들었죠.

게다가  지배주주인 서 회장이 미국 체류 자금 마련을 위해 보유지분 일부를 
매각하면서 투자심리를 냉랭하게 만들었다고 하는 군요. 
 
서 회장은 지난 3월말 대표이사 자리를 양순호 사장에게 넘기고 미국에 체류하면서 
해외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외국인들이 보유 주식을 대거 팔아치우고 있는 것은 에이블씨엔씨의 해외 사업 
성과가 부진을 보이기 때문이죠. 증시 전문가들은 해외사업 투자자금은 늘어나는 데 반해 
저가화장품 시장에서 에이블씨엔씨의 입지는 나날이 위축되면서 수익성이 
악화됐다고 합니다.
 
올해에도 일본과 미국의 현지법인에 35억여원의 운영자금을 대여했고, 지난 
5월에는 2억여원을 들여 중국 현지법인까지 설립 했지만  진출 초기여서 
해외사업 성과가 가시화되기는 아직 이르다는 것이 증권사 애널리스트의 생각입니다.
 
에이블씨엔씨 내부에서도 해외 사업에 대한 기대를 걸기에는 아직 시기상조라는 거죠
 
설상가상으로 국내시장도 기존 경쟁자인 더페이스샵과 스킨푸드 외에도 아모레퍼시픽, 소망화장품 등 대형사들의 진출로 가맹점 이탈이 늘면서 실적이 부진해져 가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지난 2004년 196억원에 달했던 영업이익이 지난해 61억원으로 감소했고, 
올해 1분기에는 4억의 영업손실을 기록하기 까지 했습니다.
 
에이블씨엔씨는 직영점을 줄이고 대형 할인점 유통채널을 확대하는 한편 
중간가격대의 `미샤M` 브랜드를 출시하는 등 활로를 모색하고 있지만 실적으로 언제 가시화 될지는 모르는 상황입니다.

2006.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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