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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한화의 타자진 별명
비공개 조회수 1,342 작성일2013.09.12
한화타선의 별명이 왜 다이너마이트 타선이 된건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타선에쓰이는용어

스위치히터
테이블세터
클린업?
이런용어가 무슨말을 의미하는지도 알려주세요

그리고 쓰리쿼터 투수와 오버핸드의
투구자세 차이를 모르겠는데 상세하게좀 가르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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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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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주) 한화의 모체가 국내최대의 다이너마이트 생산 업체인 한국화약이므로 다이너마이트 라는 이미지를 의도적이든 자연적이든 붙여지게 되었죠. 특히 90년대 중반부터 한화가 송진우, 구대성, 정민철, 이상목 등 10승대 투수들이 넘쳐나기 전까지 빙그레시절부터 타격의 짜임세가 좋은 공격적인 팀칼라였습니다.

이정훈, 이중화, 김성갑 등의 빠르고 출루율 높은 테이블 세터진, 이강돈, 장종훈, 강정길 등의 클린업 트리오, 강석천, 김상국, 황대연, 조양근 등의 일발장타를 가지고 있던 하위 타선까지 언제 어디서 터질 지 모르는 타선의 구성이 다이너마이트 타선의 유래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뭐 지금은 다이너마이트 타선이라고 하기엔 턱없이 부족하겠지만...ㅋㅋ

 

스위치히터는 좌타, 우타를 마음대로 바꿔서 타석에 들어갈 수 있는 양손 타자를 말합니다

테이블세터는 1,2번 등 뒤의 클린업트리오가 타점을 낼 수 있게 단타를 잘 치고 도루를 잘 하는 타순의 타자들을 말하고요

클린업 트리오는 3,4,5번을 지칭하는데요 테이블세터가 해놓은 테이블 세팅(밥상 차리기!) 을 깨끗이 처리한다, 즉 장타를 쳐서 타점으로 연결하는 타자들이란 의미가 있습니다

 

오버핸드 투수는 일반적으로 어깨보다 더 높은 곳에서 공을 끌어내려 던지는 투수를 말합니다

현재 많은 투수들이 오버핸드 투구폼을 가지고 있죠 확실히 빠른 구속을 자랑하기 때문에요

쓰리쿼터는 오버핸드 투수가 팔을 올리는 3/4 만큼의 높이에서 공을 끌어내려 던지는 투수를 말합니다

3/4 이니까 말그대로 쓰리쿼터죠ㅋㅋ 쓰리쿼터나 사이드암은 구속은 오버핸드보다 조금 느린 대신 제구나 변화구가 좋다고 합니다

2013.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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