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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건선있어서 죽염으로 뿌려서 냅두는데 질문입니다
비공개 조회수 2,104 작성일2015.06.02
사타구니 근처에 건선이 생긴거라고 병원에서 말했거든여?

약먹고 바르고를 1년 넘으면서 낫지 않고 있는데.............

(요즘은)자죽염으로 매일매일 골고루 뿌려서 냅두면 이것도 치료가 가능합니까?

건선과 완선은 생기는 위치가 다른거 빼고 차이점이 있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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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개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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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사랑
우주신
피부과 5위, 두피, 모발 관리 13위, 여드름개선 83위 분야에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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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선은 면역체계 이상에서 오는 증상으로 각질 세포가 과다증식과

염증에 의한 만성피부질환이고 완선은 곰팡이 감염에 의한 균입니다.

곰팡이 감염은 팔다리, 사타구니(샅)을 포함 몸전체 어느부위에나 발생할 수 있습니다.

사타구니에 발생한 곰팡이 감염은 완선이라 하고,
다른 부위 감염인 경우는 체부백선이라 합니다.
사타구니 완선은 가능한 샅을 청결하고 건조하게 유지관리 해주어야 합니다.
 
건선이나 완선은 일반적인 관리방법 보다는 다른 부수적인 관리방법으로
꾸준히 관리해 주어야 자연치유를 기대하실수 있습니다.
죽염으로 뿌려서 관리해주고 있다고 했는데 그건 별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특히 완선은 곰팡이 감염으로서 균의 뿌리를 뽑아주어야 완화와 완치가 가능하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대체의학요법으로 관리를 시도해 보세요~
천연항균력이 좋은 코코넛오일성분의 미라클 자연비누로 잘 씻어주시면
곰팡이 감염에 의한 균을 제거하실수 있어 좋습니다.
이후에 물기를 잘 제거하고 보습제나 항염효과가 좋은 버진코코넛오일을 발라줘보세요.
아주 부수적인 관리방법이 될것입니다.
 
빠른 완쾌를 바랍니다~
 

2015.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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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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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nanza
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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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건선을 공부하고 치료하는 한의사입니다.

사타구니 근처에 피부 질환이 생겼고, 건선이라고 진단을 받으신 것 같습니다.

우선 건선은 겉으로는 증상이 나타나지만 근본원인은 몸 내부에 있습니다.
건선의 근본원인은 체내 독소의 과잉입니다. 스트레스, 과로, 식습관 불균형 등과 같은 요인으로 인해 자율신경계, 호르몬계, 장부에 부담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게 되고 인체내 독소는 과잉되어 면역이 불안정해지면서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이에 반해 완선은 곰팡이균이 원인된 피부질환이기에 항진균제를 사용하면 쉽게 증상이 완화되는 질환입니다.

따라서 건선은 근본원인에 따른 치료없이, 말씀하신 것처럼 피부에 자죽염을 바르는 외치법으로는 증상 호전을 기대할 수 없습니다. 
근본원인에 따른 적절한 치료와 꾸준한 생활관리를 하셔야만 증상 호전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가까운 건선 전문 한의원을 방문하여 전반적인 몸상태와 현재의 증상에 대한 상담을 받아보시길 
바라며, 생활관리에 필요한 몇 가지 점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긁거나 다쳐서 피부에 상처가 생기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건선의 특징인 Koebne현상 때문에 상처가 생긴 부위에 새로운 병변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둘째, 음식관리가 중요합니다. 스트레스로 인한 상열하한은 장기능을 약화시키고 이런 상황에서 무분별한 음식 섭취는 장을 통한 독소 유입을 증가시키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소식을 하며 천천히 꼭꼭 씹어먹는 것을 실천해야 합니다. 장기능이 떨어진 상황에서 과식이나 폭식을 하는 것은 정상적인 경우보다 더 많은 독소를 발생시키기 때문입니다. , 육류, 유제품, 밀가루를 주로 사용하는 가공식품 섭취를 제한해야 합니다. 이것들은 소화 과정 중에 열과 독소를 과잉유발하고 약한 장기능을 더 약하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찬음식, 찬물은 소화기의 온도를 떨어뜨려서 소화 기능을 약화시키기 때문에 피하시고, 가능하면 하루에 1.5리터 이상의 물을 마셔서 장 활성화와 독소 배출을 용이하게 합니다. 커피와 녹차와 같은 카페인이 들어간 음료 역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셋째, 규칙적인 운동을 하고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인체의 전반적인 대사 수준을 올리고 순환력을 개선시켜야 합니다. 특히 하체 부위가 차기 때문에 걷기와 같은 하체 순환력을 올리는 운동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 과로 후에는 건선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충분한 수면시간 확보는 면역 안정화 및 재충전의 시간으로써 중요한 의미를 가집니다.
넷째, 가능한 스트레스를 적게 받고 생활할 수 있도록 평소 심신의 안정을 취하도록 노력하는 게 중요합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증상이 악화되기 때문입니다.

저의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15.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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