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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천자문을 누가 만들었나요?내공 30!!!!!!
비공개 조회수 4,690 작성일2013.08.22

  천자문이 궁금한 사람입니다.

 천자문은 대충 알겠는데, 만든 사람을 모르겠네요.

이거 정확하게 답변해 주시면 내공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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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신
 1. 천자문의 유래

가.형식

본래 천자문은 중국 양나라의 무제주홍사에게 명하여 짓게 한 글로써,전문을 1000 자로하고 사언일구를 이구일련으로 한 일종의 고체시입니다. 이글의 특색은 같은 글자를 두번 사용 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나. 유래

일설에는 중국 삼국시대 위나라의 춘관 태종백 벼슬에 있던 종요가 조조의 아들인 위왕 조비의 사람된 욕심을 꺽어 보려고, 조비에게 부왕 조조의 뜻을 따라 줄것을 호소하고 행여 후한의 헌제를 폐하여 스스로 천자가 되는일만은 있어서는 안될것이라고 극력 간하다가 조비의 미움을 받아 옥에 갇혔다고 합니다. 
이때 많은 신하들이 조비에게 부왕이 사랑했던 원로 대신을 옥에 가두는 것은 너무 심한 일이라고 하자, 조비도 깨달은 바 있어 종요를 석방시키고자 하였으나 자신의 위신에 관한 일이라 석방시키기에 마땅한 구실을 궁리한 끝에 하루밤안으로 한글자를 두번 쓰지 않고 1000자의 한자로 사언시구를 지어 낸다면 옥에서 풀어주겠다고 하였답니다. 
이말을 전해들은 종요는 여러가지 생각한 끝에 목숨이 아까워서가 아니라 인간의 도리를 글로 나타내어 위왕 조비의 마음을 다시 한번 돌려 볼 수 있는 기회로 여기고 왕의 요구 조건을 받아들였다고 합니다. 그리하여 종이와 붓과 벼루,물을 가져오라 하여 옥중에서 홀로 하루밤 사이에 천자문을 완성하였으나, 그로 인하여 얼마나 정신을 기울이고 깊이 생각하고 글을 썼는지 날이 새자 종요의 머리털은 눈같이 흰백발로 변하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천자문을 백수문이라고도 합니다. 그리고 날이 새자 이글을 받아 본 위왕도 감동하여 당일로 풀어 주었다고 합니다. 천자문은 이렇게 하여 이루워졌다고 합니다. 


다. 천자문의 가치

천자문의 내용이 아득한 옛날 우주의 운행에서 부터 사계절의 생겨남과 인간이 지켜야 할 도리와 기강은 물론 농사 짓기와 중국의 승지 및 서울 낙양과 장안의 화려한 모습에 이르기까지 다루지 않은바가 없습니다. 따라서 이글속 에서 우리가 살아 가면서 금언으로 삼아야할 주옥같은 말들이 많이 있으며 이글을 익히고 생활에 적용한다면 우리의 삶은 그만큼 더 보람있고 풍요로와 질것입니다.

3. 천자문의 순서와 정해진 배경
천자문은 
유래에서 말한대로 중국 양나라의 주홍사가 지었으니까 그 사람이 순서를 정했지요.

우주의 구조->인간 생활의 기본 윤리->중국 역사-> 중국 지리
의 순서로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와 관계없은 중국 역사 중국 지리가 있고 
한문을 배우는 초보자에게 우주의 구조 같은 것이 맨처음에 나온다고 해서
정약용 같은 이는 한문 중에 통감절요와 더불어 제일 어려운 글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정약용은 지금은 이천자문이라고 불리는 아학편(兒學篇)을 짓기도 하였습니다.
 
http://gongmo.edu-i.org/2000/537/1000.htm 

2013.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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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대추
우주신
원예 38위, 생물학, 생명공학 36위, 과실류 5위 분야에서 활동
본인 입력 포함 정보
중국의 황제인 양무제라는 사람이
주홍사라는 사람~학자~에게 맹기러라!
이캐 명령을 했더니

이사람이 완전 천재라서
단 하루만에 천자문을 만들었다고합니다!

주홍사 입니다

2013.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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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신
천자문만든사람 : 주흥사(周興嗣)

 천자문의 종류는 여러 가지인데 그 가운데 가장 유명한 것은 중국 남북조 시대 남조인 양(梁)나라의 주흥사가 썼다고 하는 천자문(千字文]이다. 주흥사의 천자문에는 예로부터 재미있는 일화(逸話)가 하나 전해온다. 양(梁)나라 무제(武帝)는 왕자들에게 가르치기 위해 왕희지(王羲之)가 직접 쓴 글씨 탁본을 모아오고 있었다. 

중복되지 않게 한 자씩 모아놓은 것이 1000자가 되었으나 얻을 수 있는대로 여기 저기서 주워 모았기 때문에 전혀 문장이 되어 있지 않았다. 그때 학자이던 주흥사(周興嗣)가 죄를 지어 사형을 받게 되었는데 그의 학식과 재주를 아까워한 무제는 자기가 모아놓은 1000자의 글자를 주고 그것을 한 자도 중복되지 않게 이어서 문장이 되도록 하면 죄를 사면해 주기로 했다는 것이다. 

전설에 의하면 주흥사는 하룻밤을 꼬박 새워 문장을 만들어냈는데 밤새도록 너무나도 고심한 나머지 문장을 다 마쳤을 때에는 검었던 머리가 새하얗게 세었다고 한다. 그래서 후세 사람들은 그가 지은 천자문을 백수문(白首文)이라고 부르기도 한다는 것. 백수문이란 흰 머리의 글, 즉 머리가 하얗게 세도록 고생하면서 지은 문장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말이다.

2013.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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