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금 재수,(죄수;;)를하고 있는 학생으로,
이시는 작년부터 애들의 머리를 혼란스럽게 만든 시였습니다.ㅋㅋ

음,

설명을해드리자면..

일단, 설명들어가기 전에 예를 하나 들겠습니다..


신데렐라가 있었다. (중략)
계모와 언니가 모두 무도회장에 가고 신데렐라는
혼자 남아서 울고 있었다.
그때 할머니가 나타나서, 호박으로 마차를 만들어주고,
쥐들을 마부로 변신시켜주고, 신데렐라의 누더기옷을
화려한 드레스로 변신시켜주었다.
신데렐라는 그 차림으로 무도회장에 가서 왕자와 신나게 놀다가
12시가 지나면 모든게 원래대로 된다는 할머니의 말을 잊고 말았다.
12시가 지났다. 신데렐라는 원래의 모습대로 돌아오고,
얼른 집으로 뛰어왔다.
그 때 할머니가 나타났다.
신데렐라에게 사과를 주었다.
그것은 독사과였다. 신데렐라는 정신을 잃었다.


-_-;;; 자 여기서.. 위 이야기는 신데렐라와 백설공주를 짬뽕한 이야기이죠??
여기서 두 이야기를 연결시키는 매개는 무엇이었을까요??
바로, 할머니 입니다;;

이 것처럼, 위 이야기도 구토지설과 프로메테우스 신화를 섞은 이야기인데
여기서 두 이야기를 연결시킨 매개가 간 이라는 거죠.

왜 코카서스 산중이 답이 아니냐고 물어보셨죠??

사실, 저도 처음에는 간이 매개인게 이해가 잘 되지 않았답니다.;
자, 쓸데없는 말들은 그만하고.-_-;;;;

우선, 프로메테우스의 설화를 알아두시면
간단하게 해결될 것 같군요...

프로메테우스의 설화는 저도 잘은 모르지만
대략은 이렇습니다.
프로메테우스는 제우스가 인간에게서 불을 빼앗아버렸을 때
제우스를 속여 불을 훔쳐서 인간에게 다시 가져다주었습니다.
(자세한 설화는 프로메테우스설화를 검색해보시면 되겠네요;;^^:)
(위시에서 불도적한 죄로 라는 부분에서 알 수 있겠죠.)

그 죄로, 제우스는 프로메테우스를 코카서스 산의바위에 묶어두고,
독수리에게 간을 쪼이게 했답니다.

프로메테우스는 인간을 위해 자기자신을 희생한 샘이죠;

구토지설에서도 토끼의 간에 대한 얘기가 나오지 않나요? (토끼전의 내용은 알고계시죠?)


그럼 두이야기를 자연적으로 연결시키는건, 간 이라는 소리입니다.

그러니까, 토끼가 코카서스 산중에서 나왔다는 소리는
그저, 신데렐라의 집에 갑자기 백설공주의 마귀할머니가 등장한 위의
황당한 이야기처럼; 이야기를 혼합함으로써 나온 문장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제 답변이 가슴이 확풀리게 해드리기는 커녕 오히려 답답하게 해드린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위의 설명은 학원선생님의 설명과, 제가 알고있는 얕은 지식을 합해서
설명드린 것이므로 조금 틀린 것일 수도 있겠네요. ^^;
그럼 공부열심히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