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4년 보안회의 일제 황무지 개간권 반대 운동을 하다가 투옥되었습니다. 이 때 이승만과 만나 동지가 되었으며 하와이 정착을 도와줍니다. 그러나 무장투쟁론이라 외교독립론인 이승만과 틀어집니다. 1909년 네브래스카의 커니농장에서 무장독립군 양성을 위한 한인소년병학교를 설립하고 대조선 국민군단을 설립하는 등 무장 투쟁 운동을 합니다. 1917년 대한독립의군부를 창립에 관여하고 대한독립선언서에 서명하였습니다. 1919년 통합상해임시정부 외무총장에 선출되었으나 외교노선의 성향으로 인해 취임하지 않았습니다. 국민대표회의에서 임정 해체론(임정 불신임운동)을 주장하는 창조파에 가담합니다. 임정 해체론자들이 상하이에서 축출될 때 박용만도 상하이를 떠난 후 하와이로 돌아갔습니다. 1927년 국어학교인 우성학교를 설립했습니다. 재미국 한인 교민 사회의 초기 지도자 중 한명이었습니다.

일본의 이간질이란 이유는 1924년 사이토 마코토 총독을 만났다는 것입니다. 은밀하게 만났으며 돈을 받았는데 공산주의 확산을 막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일단은 변절했다는 구실로 삼고 천원을 주지 않은 것 때문에 죽인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