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다 들어있긴 힘들죠..
쉴레는 종이에 연필이나 잉크 물감만으로 그린 그림들도 엄청 많아서
그런것까지 모두 포함한건 없더라구요.
종이에 그린것만 따로 모은책은 본것 같기도 한데.. 쫌 오래되서...
출판사가 발간할때 그.. 책의 방향이란걸 잡잖아요.
그래서 보통 쉴레라는 화가의 전체적인 면을 보여주자고 결정했으면
초기작몇점 + 대표작 위주 + 습작몇점 이렇게 해서 나오는편이죠.
때로 인물화 중심으로만 나올때도 있고
잘 알려지지 않은 풍경화같은걸 많이 포함할때도 있구요.
종이에 그린거 위주로 출판될땐 보통 쫌 쎅쓔얼한 방향으로 나갑니다.
아시다시피 쉴레가 창녀나 거리의 여인들을 모델로 써서 그린게 많아서요..
아니면 쉴레가 결혼한 이후의 그림에 촛점을 맞출때도 있고
쉴레의 자화상에 촛점이 맞춰져서 출판될때도 있습니다.

님께서 원하시는 그림이 가장 많이 들어있는
그리고 컬러페이지가 가장 많은걸로 고르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외국서적이라면 가격이 좀 비싸도 taschen 에서 나온걸로 고르세요.
화보로써는 다른 출판사보다 taschen이 색감이 젤 좋습니다.
두껍고 컬러페이지도 많은데 가격이 너무 싸다 싶으면
다른책에 나온 그림들하고 색깔 비교를 꼭 해보고 사세요.
보통 색깔이 제대로 안나오면 싸게 파는 경우가 많거든요.

taschen에서 나온 schiele 라는 제목의 책이 젤.. 괜찮으실듯 합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