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애견/반려동물] 디렉토리 에디터 요키살앙입니다.

저희집에도 요크셔가 셋이 있는데, 요크셔를 기르시는 분을 만나니 반갑네요. ^^

아무래도 TV에서 도그쇼 관련 영상을 보신 것 같아요.

도그쇼에서는 견종 표준에 맞춰 심사위원들의 눈에 띄는 것이 중요하니까

곱슬이어서 표준에 맞지 않는 털을 가진 경우나,

래핑을 해 두어 털이 부스스 해 진 경우, 고데기로 펴서 출전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모질에 좋을리는... 없겠지요.

사람도 고데기를 자주 쓰면 머릿결이 상하는 것처럼 강아지도 마찬가지랍니다.

사실 반 곱슬이 아니고 완전 빠글빠글 곱슬인 요크셔들은

풀코트(바닥까지 털을 기르는)로 기르는 것이 쉽지는 않을 것 같아요.

푸들처럼 곰돌이처럼 털이 자라더라고요.

그래서 곱슬인 아이들은 직모인 아이들처럼 털을 기르기보다는

특성을 살린 미용을 시키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푸들의 테디베어 컷을 응용한 미용을 하면 참 귀엽더군요.

반 곱슬인 경우엔 직모 아이들 털 기르는 것과 별반 다를 것이 없습니다.

(저희집 둘째가 반 곱슬입니다. 다른 두 아이들은 직모인데 셋 다 같은 방법으로 털을 길러주고 있어요.)

엉키지 않게 하루에 한두번씩 자주 빗어주시면서 군털(빠진털) 제거 해 주시고,

털이 어느정도 자라면 바지런히 래핑을 해 주셔서 털이 끊기는 것을 방지 해 주시면

보다 빠르게 털을 기르실 수 있어요.

랩핑하는 방법

풀코트로 기를 때까지 관리 방법

입 주변 털 기르기

풀코트는 언제쯤 될까?

직모를 원하신다면 고데기로 펴는 수 밖에 없겠지만,

저라면 추천 해 드리고 싶은 방법은 아니네요~~*

사실 털을 기르는 것보다는 적당히 미용을 해 주시는 편을 아이들은 더 좋아하더라고요. ^^;;

저희집도 미용 하고 난 날은 아이들이 어찌나 펄쩍 펄쩍 뛰고 좋아하는지;;;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