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내 수락산 맛집 중에
이름이 자자한 통나무가든~
이곳에가면 평소 다른곳에서는
흔하게 먹어보지 못하는
오골계가 들어간
해신탕을 맛볼 수 있어요.

가게 이름답게 통나무로 지어진
방가로가 있는 이곳은
수락산 자락에 자리를 잡고 있어
공기도 좋고
분위기 또한 그만이더라고요.

워낙 오골계해신탕으로 유명해서인지
방송에도 자주 나왔는데
역시 수락산 맛집이라고 할만한것 같아요.

특히나 이곳은 음식에 들어가는 육수를
이렇게 가마솥에서 여러가지
한약재를 넣고 서너시간 푹~~끓인다고
하니 그 맛이야 어딜 가겠어!!

나오는 밑반찬도 깔끔하고 토속적으로
나와서 정말 맛이 좋더라고요.

그냥 먹어도 좋고 나중에 육수에
말아 먹어도 좋은 영양찰밥!
보고만 있어도 건강해지는 기분이 드네요

해신탕이 나오기전에 먼저 주문한
도토리묵이 나왔는데
도토리도 국내산만을 사용해서인지
정말 담백하고 맛이 좋았어요.

드디어 기다리던 오골계해신탕이 등장~~
평소에 오골계는 말로만 들어봤지
직접 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조금은 색다른 느낌이 들었어요.

정말 속까지 까만게~~
아~~이런 닭도 있구나 하는
느낌이 들었어요.
예전에는 워낙 귀해서 임금님 진상품에
올랐다고 하더라고요.

버섯중에 최고인 능이버섯도
푸짐하게 나오는데
건능이와 생능이가 같이 나와서
두가지 맛을 느껴볼 수 있어 더욱 좋았구요.

평소에 백숙을 먹게 되면 닭다리 말고는
맛있는 부위가 별로 없는데
오골계는 모든 부위가 쫄깃한게 전부
맛있게 먹을 수 있더라고요.

능이버섯과 오골계를 같이
먹는 맛도 좋았구요.

무엇보다 산중에서 맛보는 해산물~~
키조개,낙지,가리비,전복 등등 정말 바닷가에 와서 즐기는 기분이었어요.

한약재를 넣고 푹달인 육수에
끓인 해신탕의 국물은
정말 건강식으로 이만한게 없는것 같아요.
역시 이곳을 수락산 맛집이라고
하는 이유가 있는것 같아요.

여기에 영양찰밥을 말아 먹으니
이보다 더 좋은 영양식이 없는것 같아요.
 통나무가든에서 평소에 먹어보지
못한 오골계의 맛은
시간이 지나도 잊혀지지 않는
맛이지 않나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