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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스컬캔디 스모킹버즈2 와이어리스 VS HBS900
se**** 조회수 2,517 작성일2016.09.19
스컬캔디 스모킹버즈2 와이어리스 vs HBS-900

하면 뭘 더 추천해주시나요?

전 HBS가 선이 얇은편이어서 단선도 잘되고 2014년 제품이길래

스컬캔디 스모킹버즈가 나온지도 최근이고 AS도 괜찮다고 하고 음질도 괜찮다고 해서 가격대비 HBS보다 나은것 같아서
스모킹버즈로 고르려고 했는데 고민되네요!!

가격은 상관없구요 기능과 편의성만 봤을때 뭐가 더 낫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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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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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omanias
지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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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성 자체는 HBS-900이 훨씬 좋다 감히 말씀드립니다.


왜냐?... 다른건 둘째치고 스모킹 버즈가 디자인상 이어폰을 끼지 않았을때 고정할 데가 없어서 늘어진채 덜렁덜렁 거리는게 되거든요. 그런 문제는 넥밴드 이어폰 상당수에서 발견되는데, HBS 시리즈는 시리즈는 초기 시리즈 부터 자석 고정이 있어서 그런 현상이 없습니다. 저는 넥밴드형 블루투스 이어폰을 초창기 버전인 HBS 600 와 HBS 730을 썼는데 오래 쓰다 보니 600의 자석이 떨어져 나가서 고정이 안되니까 엄청 불편해지더라구요.


게다가, 스모킹 버즈는 칼국수 줄이라 부르는 선을 쓰기 때문에 오히려 단선 문제를 야기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단선의 원인은 케이블 내부에 심어진 동선이 끊어지는 건데, 칼국수 케이블이 겉보기엔 넓적해서 튼튼해 보이지만 표면적이 넓어서 눌렸을때 보다 큰 힘을 받고, 360도로 휘는 일반적인 케이블과 달리 칼국수 케이블은 휘는 방향이 두방향 뿐이라 내부 동선에 일정한 방향으로 지속적으로 스트레스를 주게되며, 디자인상 납작하게 만들기 때문에 내부에 쓰이는 동선이 일반적인 케이블 보다도 얇은 경우가 많아 오히려 단선이 더 잘 되면 잘되었지, 더 좋지는 않습니다. 옛날에 마케팅에서 써먹은 문구들이 많은 오해를 심어놨죠... 하도 이걸 지적해대니 요즘 칼국수 케이블 광고할때는 선꼬임 방지라는 이야기만 쓰더라구요. 그리고 메이저 이어폰들도 요즘들어 칼국수 줄은 거의 잘 안쓰는 걸 알수 있지요.


다만, 900에 적용된 선을 기기 내부로 말아넣는 방식에서 장기적인 사용시 단선을 야기할 가능성이 높아서 밖으로 돌출된 선이 불편하시지 않으시다면 내구성을 위해 HBS 500이 나을 수도 있어요.


그리고, AS 관련 리뷰는 개개인 차가 너무 크기 때문에 소니 같이 정말 거의 대다수의 사람들에서 좋은 AS를 받았다 나오는 업체가 아니면 되도록 믿지 않은시는게 좋습니다. 같은 제품을 두고서도 운좋게 빨리 AS를 받은 사람들은 잘 받았다고 그러고, 늦게 받거나 애매한 고장 때문에 수리가 늦은 분들은 나쁘다라 평하시는게 일반적이라... 당장 소니 AS 센터 문의글만 봐도 사람마다 온도차가 크지요.


그리고, 오지랖 좀 피워보자면 AS를 위해 제품 보증서와 영수증 꼭 챙겨두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오랜 사용시 변색 위험이 있으니 이어폰 케이블이 하얀색 색상인 것은 피해주세요~

2016.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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