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스타가 외한은행의주가조작으로 2조원을 벌었다는데
그당시우리나라는 아이엠에프고 외한은행은 부실은행으로 소문나고 그랬는데
어떻게 주가조작으로 2조원을 벌었다는거죠?
답변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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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밀히 말하면 외환은행의 주가조작이 아니라 외환카드의 주가조작이 벌어졌다.
http://news20.busan.com/controller/newsController.jsp?newsId=20121123000118
론스타는 2003년 외환은행을 인수한 뒤 외환은행의 계열사인 외환카드를 흡수합병하기로 했는데, 외환카드를 인수하는 금액을 줄이기 위해서 외환카드의 주식을 줄이겠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하였고 이로 인해 외환카드의 주가가 하락하여 론스타는 적은 돈으로 외환카드를 흡수합병할 수 있게 되었다. 이로 인해 인수비용 230억 원 정도를 아낄 수 있었다.
그리고 론스타가 외환은행을 인수했던 시기는 IMF의 지원이 종료된 2003년이고, 론스타가 외환은행에서 번 돈은 외환은행에서 받은 배당금, 매각대금을 감안하면 얻은 순이익은 4조 6천억 원이다.
론스타가 말한 2조 4천억 원은 정부가 외환은행의 매각 승인을 지연하면서 자신들이 피해입었다는 금액이다.
2013.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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