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동국대 교수였던 신정아씨가
그토록 독실한 개신교인이라는 사실을 요즘에야 알았네여.
불교계인사를 절묘하게 이용해먹고
불교종립대학교에 교수로 있어서
전혀 생각을 못했는데
의외로 한 달에 60만원이 넘는 돈을 십일조로 내고
일주일에( 한달이 아니고) 서 너 번은 교회에 가며,
아침에 차를 끌고 교회에 나타나서
예수와 야훼에게 아림기도를 하곤하는
참 신실하고 전형적인 개신교인이네요...
무슨 사연인지는 몰라도 신정아씨가 다니는 교회 이름은
언론들마다 함구하며 (대다수 언론은 아예 보도도 하지 않네여.온갖 미주알 고주알 사생활을 다 까발리는 언론들이 신정아씨의 독실한 기독교신앙생활과 교회에 관한 건 한 줄도 보도하지 않는 진풍경이?) 나 몰라라 하고 있는데 어느 교회인지 궁금해지네여..
서대문구에 있는 b교회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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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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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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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봉원동 근처에 오랫동안 살았던 사람입니다.
신정아가 기독교인? 너무 이상해서 기사에 적힌 교회를 다행히 찾을 수 있었습니다.
서대문구 봉원동의 교회입니다.
1. 교회 성도 2분과 통화했습니다. 신정아라는 사람은 신문에서 처음 봐서 얼굴을 봤다고 합니다. 전혀 알지도 못하는 사람인데, 왜 신정아가 <독실한 기독교인>이라고 기자들은 썼을까요?
2. 교회 목사님과 직접 2번에 걸쳐 인터뷰를 했습니다.
1) 신정아는 교회 등록도 하지 않았다.
교회 등록도 하지 않았는데 신자라고 부르나요? 왜 등록을 안 했을까요? 교회에서는 등록도 하지 않은 사람을 신자라고 부르지 않습니다.
2) 신정아는 교회 예배에 한 번도 참석하지 않았다.
왜 교회 예배에 한번도 오지 않은 사람이 신자가 되나요?
3) 신정아는 근처에 살아서 새벽에 잠깐 들른 것을 본 적은 있다.
목사님 스스로 말씀하시기를,
'그 바쁜 사람이 어떻게 매번 오겠습니까? 단지, 몇 번 봤다 뿐이죠.'
자, 이것에 대하여
중앙, 조선, 연합, 경향, .. 모든 기자들이 제대로 확인도 하지 않고
(제가 조사한 바에 의하면, 중앙일보 인터넷 기자인 이현구 기자와 한 명의 기자가
유일하게 인터뷰를 했고, 나머지는 다 그 기사를 인용했더군요.
그리고 이현구 기자와 한 명의 기자는 말하자면 이 모든 허위보도의 근원이라고
목사님과 인터뷰 결과는 그러했습니다.)
-> 몇 년 동안 (수년간) 매주 3-4회 교회에 왔다
라고 왜곡, 허위보도가 나갔습니다.
4) 신정아가 새벽에 잠깐 왔을 때 3만원 정도 돈을 놓고 갔다.
신정아는 3천만원짜리 시계도 찼다고 하는 인물이죠.
저는 5천원짜리 시계 차지만, 헌금은 신정아보다는 많이 합니다.
제 친구는 100만원 받아서 절반 이상도 자원해서 헌금합니다. <- 이런 사람은 기독교 신자죠.
그런 신정아와 같은 재력가이자 큐레이터, 교수에게 3만원은
말하자면, 저같은 사람이 절에 가서 천원 놓고 오는 거랑 비슷한 겁니다.
_> 50만원이란 말 입에도 낸 적인 없다고 목사님이 말했습니다.
그런데 기자가 마음대로, 50-60만원까지 매달 후하게 헌금했다고
명백하게 허위보도를 냈습니다.
5) 독실한 기독교 신자..
위에 글을 읽고 그렇게 생각하시는지요?
기자가 되려면, 쉬운 거 아니지 않습니까? 제 중학교 동창은 공부 잘해서 동아일보 기자 됐다던데..
신정아씨가 절에는 방문을 혹시 안 했나요? (누구 아시면 알려주세요.)
그리고 혹시 절에는 3만원 정도라도 안 냈는지요?
정말로 기사를 올바르게 쓰려면 이런 것들을 다 조사하고 써야 하는 것이지,
제가 약수물 떠러 아침에 등산하면서
약숫물있는 절에 어쩌다가 들르고
거기서 있는 스님께 예의를 표하기 위하여 내가 기독교인이지만 기도도 하는 시늉도 하고
또 역시 예의를 갖추기 위하여 3만원 정도의 돈을 (신정아씨와 나와의 기준은 다르겠지만 내겐 천원 정도의 돈이겠죠)
스님께 드리고 간다면
저는 <독실한 불교신자>로 그날부터
신문에 나는 건가요?
제가 교회에는 다녔는지, 헌금을 더 많이 했는지는 조사 안 합니까?
제가 이슬람 사원에 집 근처에 있어서 비슷하게 했다면
이것 때문에 <독실한 이슬람 신자>로 신문에 나면서
관련일이 있으면 텔레비젼까지 나야 하는 것인지요?
중앙일보는
이현구 기자님
751-5175 서명수 국장이라고 (국장님은
'목사님이 그랬다'고 대답하시더니,
그 목사님과 확인했는데요, 했더니 그제야 말을 바꾸신다.
언제 기사 정정하실 건가요 했더니
'좀 기다려 보세요' 그러네요.
언론인이 이렇게 해도 되는가. 왜 거짓말은하는 것인가.
직접 통화되었다고 말을 하면 그 때 말을 바꾸신다.
어느 종교냐 이런 것을 따지려고 질문을 하는 것이 아니다.
기자들이 이렇게 기사를 써도 되는가 하는 것이다.
기자가 오면 반드시 녹음기를 가지고 인터뷰를 해야 할 것이다.
실제 인터뷰한 내용과 기자내용과는 너무나도 다르게 나온다.
노대통령이 '소설쓴다'라고 언론을 호도한 부분이
어느 정도 신빙성은 있는 말이란 것이
이번에 기사들을 보면서,
직접 인터뷰한 분에게 내가 다시 인터뷰를 하면서 느꼈다.
기자, 조심하세요.
다 그런 건 결코 아니겠지만!
최소한 이번 건에 있어서는
내가 직접 그 교회 성도들과
교회 목사님과
직접 인터뷰를 하고 조사를 했기 때문에
신정아 기독교 관련 기자들에 대해서
신뢰감을 떨어지게 되었고
그들에 대하여
어떻게 조사도 안하고 이렇게 허위보도를 하는지를 눈으로 볼 수 있었다.
그런데 그들은 왜 이렇게
그대로 쓰지 않고 왜곡해서 쓰는 것일까?
그게 아직도 모르겠다.
****
조선일보 기자는 양심이 있어서, 재조사와 정정 요청했더니
헌금 부분에서 50만원 부분 삭제했습니다.
중앙일보는 '목사가 그렇게 말했어요'라고 발뺌하더니,
목사님과 통화하고 다 조사했습니다 라고 말하니까
'좀 기다려 보세요' 라고 말을 바꾸네요.
2007.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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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한 사건이 나오면 그 안의 인신적인 사안까지 끄집어내어 흉보려 하는 거죠?
저는 이 질문을 올리신 분의 진의가 참 궁금하네요.
그 사람이 어떤 종교를 가지고 있었는지가
이 사건과 크게 관련있나요?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를 고려해주시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절대적인 진리의 문제를 다수결로 해결하시는 건 위험한 생각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보라색 진한 줄도 참 부담스럽네요 쿨럭; 빨간색안해주신 건 고맙지만;; -_ -
2007.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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