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합반 여부부터 말씀드리면 공항고는 남녀 분반, 한서고는 지난 2004년까지는 남녀 합반이였습니다. 그런데 2005년 입학생부터는 어떻게 될지 잘 모르겠네요

지난 2004년에 선생님과 학생들을 상대로 남녀 분반에 대해 설문 조사를 했는데 결과가 찬성과 반대가 반반이여서 선생님들이 회의를 거쳐서 결정할거라고 합니다.

그리고 학교 수업 분위기는 비슷한것 같습니다.
저는 한서고를 다니기 때문에 공항고 수업분위기는 잘 모르지만 공항고 다니는 친구들의 말을 들어보면 한서고나 공항고 둘다 비슷한것 같아요.
(님께서 중학교를 어디를 나오셨는지 모르지만 아마 중학교때 수업분위기랑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될겁니다)

야자에 대해서 말씀드리면 먼저 한서고는 무조건 야자를 해야합니다.
그리고 공항고는 신청해서 하고 싶은 사람만 한다고 들었습니다.

한서고 야자 시스템은

1학년은 교실에서 합니다. 작년(2004년)엔 6시 50분부터 시작해서 9시까지 합니다. 8시부터 8시 10분까지 쉬는 시간입니다. 10분 쉬고나서 9시까지 야자이고요.
현재 10개 반이 있는데 매일 선생님 두분씩 당번을 정해서 야자 감독을 합니다.
(참고로 말씀드리면 떠드는 애들은 다 떠들고 가끔 도망도 갑니다^^;;)

2학년은 1층에 있는 (100석인가 150석 되는) 독서실에서 쉬는시간 없이 풀타임으로 야자를 한다고 들었습니다.
독서실에서 야자하는 사람은 물론 성적순으로 뽑습니다.
나머지 학생은 아마도 교실에서 할걸요...

대학에 가는 정도는 둘다 비슷한것 같아요...(사실 이건 저도 잘 모르겠네요^^;;)
(소문에는 요즘은 공항고가 더 잘 보낸다는....)

아무리 분위기를 타시는 분이라고 해도 제가 보기엔 마음먹기에 달렸다고 생각하네요...

더 궁금한게 있으시다면 쪽지를 보내주세요
(제가 공항고에 대해선 잘 모르지만
한서고에 대해선 아는데로 답변해 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