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까지 화성은 유인탐사선을 보낸 적도, 우주기지가 설치된 적도 없습니다.

영화 아폴로13(Apollo 13, 1995)을 본 미국인들이 마션(The Martian, 2015)을 보고 실제 일어난 일을 소재로 해서 만든 작품으로 많이 오해를 한다고 합니다.

최근 네델란드 벤처기업이 화성 거주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기지모형까지 제시한 적도 있구요. 미국 테슬러사의 앨런머스크도 2024년 즈음 화성에 식민지를 건설한다는 계획를 발표한 적이 있습니다.

지난 10월 19일, 유럽에서 보낸 화성탐사선인 엑소마스(ExoMars)가 7개월간 5억Km의 여행을 마치고 화성에 착륙하는 과정에서 표면과 충돌해 실패했습니다. 화성궤도에 도착(16일)한지 사흘만이구요.

지금까지 화성 착륙에 성공한 것은 미국과 러시아 뿐입니다. 지난 2003년 유럽에서 "비글2"를 보냈지만 착륙과정에서 실종되었구요.

2012년 8월부터 화성에서 활동하고 있는 NASA의 탐사로봇 "쿠리오시티"가 화성의 생명체 존재여부나 대기분석 등 다양한 탐사활동을 하고 있는데요.

어쨌든 지금까지 보낸 모든 우주탐사선들은 모두 무인 우주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