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화성탐사는 미국의 마리너계획에 의해 처음 실현되었다.

결과---'마리너 4호'는 1965년에 화성을 근접 관측하여 화성표면에 많은 화구가 존재한다는 것을 보여 주어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2. 마리너 9호

결과---화성궤도를 선회하며(1971년) 장기간에 걸쳐 화성면을 촬영하여 화성면에 화구 외에 화산도 존재한다는 것을 밝혔다.

3.소련의 무인 탐사선 '마스(Mars) 3호

결과---처음으로 화성 착륙을 시도하였다(1971년)

4.미국의 탐사선 '바이킹(Viking) 1호와 2호'

결과---잇달아 화성에 연착륙하여 화성표면을 직접 탐사하였다(1976년)

바이킹 탐사선은 처음으로 화성의 대기와 토양의 성질 등을 직접 조사하였다. 바이킹 1호와 2호는 화성에서 생명체 존재 흔적도 조사하였는데, 토양속에서 유기물을 발견하지 못하였다.

5.1996년 발사된 '마스 글로벌 서베이어호'

결과---화성주위궤도에 진입한 뒤 99년 3월부터 화성표면 촬영을 시작했다. 서베이어호는 화성 기후를 자세히 분석하는데 큰 도움을 주었다.

6.1997년 7월 4일 화성 표면에 착륙한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패스파인더'

결과---화성탐사에 신기원을 이룩한다. 패스파인더는 분광기를 탑재한 로봇 소저너(Sojourner)와 함께 화성 표면에서 83일간 운행하며 화성의 지질, 화학조성 및 대기에 대한 방대한 양의 정보를 지구로 전송해 왔다.여기에다가 지난 84년 남극에서 발견된 39억년 된 화석 운석을 연구한 미국·스페인·독일 공동조사팀이 박테리아의 흔적을 발견했다고 미국 국립과학원 회보에 발표하면서 화성에 대한 관심이 증폭됐다.

7.2001년 4월에는 미국의 무인 화성탐사선 '오디세이(Odyssey)'가 발사되었다.

결과---기존 탐사선의 2배에 가까운 2억 9,700만달러가 들어간 오디세이는 미국 스탠리 큐브릭 감독의 공상과학 영화 <2001: 스페이스오디세이>에서 이름을 따왔다.

8.2003년 6월엔 유럽 최초의 화상탐사선인 '마스 익스프레스'호가 발사됐고 2003년 12월 '마스 익스프레스'호의 착륙선인 '비글 2호'

결과---통신두절되었다.

9.  2004년 1월 스피리트와 오퍼튜니티

결과---각각 화성 표면에 안착하여 화성표면 영상을 지구로 전송하기 시작했다.

오퍼튜니티는 화성에서의 물의 존재 가능성 등 수많은 사진과 데이터를 지구로 전송했다. 오퍼튜니티는 기어의 마모도를 편중시키지 않기 위해 몇 년 전부터 내려진 후진 지시에 따르지 않는 등 노후 증상을 보이고 있긴 하지만 나사의 최초 계획이었던 90일을 훌쩍 뛰어 넘어 2015년 현재까지도 화성 탐사를 계속하고 있다. 무엇보다 과거 화성에 물이 존재해 생명체가 살았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은 오퍼튜니티의 탐사로 알게된 사실이다. 오퍼튜니티는 2015년 3월 42.195km 마라톤 거리를 완주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