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승훈 기자] 송민호가 새로운 ‘음원깡패’의 면모를 과시하면서 다수의 음원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지난 12일 발매된 이후 1위의 자리를 놓치지 않았던 제니의 ‘솔로(SOLO)’를 제쳤다는 점에서 송민호의 ‘아낙네’가 더 큰 눈길을 끌고 있다.

27일 오후 4시에 집계된 엠넷차트, 벅스차트, 지니차트, 멜론차트에 따르면 전날인 26일 공개된 송민호의 ‘아낙네’가 1위를 차지했다.

송민호의 ‘아낙네’는 힙합 장르에서는 이례적으로 트로트를 샘플링한 곡이다.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빠른 비트, 송민호 특유의 감각적인 래핑실력을 느낄 수 있는 ‘아낙네’는 발매 직후 수많은 음원 차트 순위 상위권에 안착하면서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송민호의 ‘아낙네’는 지난 12일 발매와 동시에 독보적인 여성 솔로 아티스트의 아우라를 풍긴 블랙핑크 제니를 넘어 더 큰 환호를 받았다. 파워풀한 안무와 섹시미 넘치는 눈빛으로 대중들을 매료시킨 블랙핑크 제니의 ‘솔로(SOLO)’는 송민호 ‘아낙네’ 발매 이후 안타깝게 한 계단 하락한 2위에 자리했다.

마지막 활동을 앞두고 첫 정규앨범을 발매한 워너원의 ‘봄바람’은 엠넷차트 4위, 네이버뮤직 3위, 벅스차트 32위, 지니차트 4위, 멜론차트 3위에 이름을 올렸다. 11명의 서로 다른 매력으로 대중들에게 다채로운 매력을 선사하는 워너원은 오늘 오후 SBS MTV ‘더쇼’에서 ‘봄바람’과 ‘술래’로 컴백 방송 첫 무대를 갖는다.

발매하는 곡마다 일명 ‘대박’을 터뜨리며 10연속 히트에 성공한 트와이스의 ‘예스 오어 예스(YES or YES)’의 기세도 만만치 않다. 비록 제니와 송민호의 활약으로 다소 순위가 하락하긴 했지만 멜론차트 5위, 지니차트 3위, 벅스차트 4위, 네이버뮤직 21위, 엠넷차트 5위에 안착하면서 변함없는 글로벌 걸그룹의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청량미 넘치는 매력으로 ‘감성돌’, ‘발라드돌’의 수식어를 지니고 있는 비투비의 ‘아름답고도 아프구나’는 멜론차트에서 4계단 상승한 8위, 지니차트 9위, 엠넷차트 7위 등 TOP10 안에서 한결같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외에도 뉴이스트W의 ‘헬프 미(HELP ME)’, 엑소 ‘템포(Tempo)’, 폴킴의 ‘너를 만나’ 등이 리스너들의 귀를 즐겁게 만들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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