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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아시아 시장에 농식품 420만 달러 수출 계약

경남도, 아시아 시장에 농식품 420만 달러 수출 계약

기사승인 2018. 10. 25.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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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등 5개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개최
해외안테나숍 운영 및 맞춤형 컨설팅 등 수출업체 경쟁력 강화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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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가 지난 23일 서부청사에서 도내 농식품의 아시아시장 수출 확대를 위해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열고 있다./제공=경남도
경남도는 지난 23일 서부청사에서 도내 농식품의 아시아시장 수출 확대를 위해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하고 420만 달러 규모의 수출의향서를 체결했다.

25일 경남도에 따르면 이번 상담회는 베트남, 태국, 싱가포르, 레바논, 인도의 바이어 10명이 참석해 도내 신선농산물 생산자단체 및 가공식품 수출업체들과 1:1로 개별 상담을 가졌다. 신선 농산물과 건강음료, 기능성식품 및 미용제품에 관심을 보였다.

도는 바이어에게 도내 주요 수출업체 정보가 수록된 디렉토리북을 제공하고 인터넷과 모바일로 이용 가능한 경남수출농수산식품홈페이지를 소개했다.

체결된 주요 수출의향서는 레바논 Korea Merchandise Center가 창녕도리원의 매실원액과 맛소스에 100만 달러, 태국 K Food Expert는 동의초석잠 에너지드링크에 50만 달러, 베트남 Vina Fresh가 에스엘푸드 소스류와 CNF키원글로벌의 반찬 및 젓갈류 각각 30만 달러 등 7개 바이어 8개 업체 간에 총 420만 달러 규모이다.

베트남과 싱가포르에서 경남농식품 해외 안테나숍을 운영하고 있는 동서비나(베트남 호치민)와 LNC PTE(싱가포르) 대표가 해외 안테나숍의 신규 입점 품목 발굴과 시장성 있는 품목 수입 확대를 위해 상담에 참가했다.

이정곤 도 농정국장은 “이번 수출상담회를 통해 도내 농식품 수출업체들의 해외 판로개척과 좋은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경남도는 도내 농식품 수출업체들의 해외마케팅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외시장 개척, 해외안테나숍 운영 및 맞춤형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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