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대 피해자 과연 공지영 뿐? '고민 깊어지는' 문학계

김미정 기자 승인 2018.11.29 11:22 의견 0
심상대 성추행 의혹을 제기한 공지영이 이틀째 핫이슈다.

[한국정경신문 = 김미정 기자] 심상대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연락은 현재 두절된 상태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소설가 공지영 씨의 충격 폭로에 따라 향후 대응책 마련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문학계도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미투로 악몽을 겪었던 업계는 다시 터진 미투로 발만 동동 굴리고 있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조심스럽게 나온다.

심상대 사태로 문학계는 폭풍전야다. 누리꾼들은 ‘과연 공지영만 당했을까’라는 합리적 의심을 내놓고 있다. 심씨의 입을 주목하는 이유다.

심상대은 그날 무슨 일을 저질렀던 것일까. 공지영이 밝힌 스토리는 다소 충격적이다. 대중들은 그의 글에 대해 발길을 끊었다.

공씨의 허벅지를 만졌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심상대는 최근 새로운 통해 대중과 소통을 시도했다. 하지만 이 모든 게 물거품으로 돌아갈 위기에 직면했다.

심상대 작가가 지난 2015년 내연관계에 있는 여성을 수차례 폭행하고 차에 감금하려 한 혐의(특수상해 등)로 징역 1년을 선고받은 적이 있다는 사실은 그를 더욱 더 벼랑 끝으로 내몰고 있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