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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개역한글, 개역개정 성경.
pppi**** 조회수 21,986 작성일2017.05.12

저는 기독교인입니다. 보통 개신교에선 개역개정을 주로 사용하는데

제가 읽어보니 개역한글에 아름다운 표현이 많아서.. (언어의 아름다움이 더 잘 표현됬다고 느껴집니다.)

개역한글을 보는데 목사님께선 개역한글엔 번역상 오류가 많아서 좀더 원서와 가깝게 개선된 개역개정을 보는게 좋다고 하시더라고요.  개역개정은 개역한글보다 좀 가볍게 느껴집니다.

개역한글을 장엄한 느낌이 있었는데요..

제가 좋아하는 성경이긴 하지만, 이단들이 애용(?)하는 성경이라 좀 찝찝하긴 합니다.....

개역한글판에서 개역개정으로 옮기는것이 좋을까요?

솔직히 번역상 오류가 없다면 예배때는 개역개정을 볼 지언정, 평소엔 개역한글을 보고 싶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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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대일 질문에 감사드립니다. 질문자와 비슷한 말씀을 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개역한글 성경을 사랑하는 분들이 꽤 있구요. 물론 이단들로 개역한글을 애용하는 데가 있기는 합니다.


확실히 무게감은 개역한글이 낫다는 생각을 합니다. 개역개정은 그 나온 이유가 별로 건전하지가 않습니다. 원래 교회가 예배용으로 사용하게끔 성서공회에서 번역한 성경은 새번역이나 표준새번역인데, 진보적이라고 많은 교회들이 사용을 거부했습니다.


그런데 개역한글의 성서공회 저작권이 만료가 되어 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작권을 새로이 확보하기 위한 차원으로 부랴부랴 얼마간 고쳐서 내놓은 것이 개역개정입니다. 개역한글은 지금은 저작권이 없어져서 누구나 자유로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질문자나 다른 누구라도 개역한글이 보기 편한분들은 굳이 바꿔서 볼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교회에서 예배용으로 사용하는 성경은 따로 있어야 하겠지만요.


새번역도 번역자체는 쉽게 한 번역이지만 보수적이지 않다는 문제가 심각합니다. 개역개정은 개역한글의 개정판, 새번역은 표준새번역의 개정판이네요.




참고; http://www.bskorea.or.kr/about/owntrans/major/feature04.aspx


현재 한국 교회에서 두루 읽고 있는 성경으로, 1911년에 번역 출간된 「셩경젼셔」를 두 차례에 걸쳐서 크게 개정한 것이다. 1차로 개역된 성경은 1938년에 출간된 「셩경 개역」이다. 1938년의 「개역」과 구별하여 1911년의 「셩경젼셔」를 「옛 번역」 또는 「구역」이라고 부른다.
이것을 '한글맞춤법통일안'에 따라 표기를 고치고 더 손질하여 출판한 첫 판이 1952년에 나온 「성경전서 개역한글판」이다. '한글판'이라는 이름은 '국한문판'과 구별하려고 쓴 것이 아니라, 성경의 표기를 「셩경 개역」에서 쓰던 옛 철자법을 버리고, 한글맞춤법통일안의 철자법에 따랐다는 뜻으로 쓴 것이다. 그 후 번역 내용과 표기법을 더 손질하여 출간한 개정의 결정판이 1961년에 나온 「성경전서 개역 한글판」(표제지 연도 1956)이다.
구약은 1911년부터 1937년까지 26년 동안 개역 작업을 하였고, 신약은 1926년에 시작하여 1937년에 끝마쳐 12년 만에 마무리되었다.
번역과 개정 과정에 사용된 중요한 원문 성경과 역본으로는, 1881년 옥스퍼드에서 간행된 팔머의 「그리스어 신약」(E. Palmer, The Greek Testament with the Readings Adopted by the Revisers of the Authorised Version, 1881)과 1923년판(12판) 네슬레의 「그리스어 신약」(Eberhard Nestle,?Novum Testamentum Graece, 1923)과 긴즈버그의 「히브리어 구약」(Ginsburg, Torah, Nevi'im, Ketuvim: new critical edition, British and Foreign Bible Society, 1908-1926, Introduction to the Masoretic Critical Edition of Hebrew Bible, 1897)과, 「영어 개역」(English Revised Version, 1881-1885), 「영어 개역관주 성경」(English Revised Version with Reference)과 「미국 표준역」(The American Standard Version, 1901)과 「흠정역」(King James Version, 1611)과 「한문 대표자역 문리 성경」과 「개역 일본어 신약전서」들이며, 이 밖에도 라틴어 독일어 불어 일본어 등의 번역 성경들이 참고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히브리어 원전에 충실한 축자역에 따른다는 대원칙을 따랐다. 특히 영국성서공회가 제공한 “번역자와 개역자, 편집자를 위한 지침서”(Rules for the Guidance of Translators, Revisers & Ediors, working in connection with the British and Foreign Bible Society)에 따라 개역자회가 번역하기로 하였다.
번역자를 선택함에는 그 영적인 적합성, 다음으로는 그 학적이요 언어적 능력이 가장 중요하다.
개역이란 일반적으로 말해서, 이미 사용을 통해 확정된 본문을 교열하거나 개선하는 작업이다. 그러나 때때로 새로운 번역을 할 수 있다.
성경의 번역과 개역은 히브리어 및 아람어와 희랍어 원문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어떤 언어권에 이미 사용되고 있던 역본들이 이용되어야 한다. 구약번역에서는 그 당시 BFBS가 마련한 최신판 히브리어 성경본을 저본으로 해야 한다. 원어에 익숙치 못한 번역자는 영어 AV, RV나 1901년의 BFBS의 본문과 난외주를 따를 수 있다. 그런데 영어도 모른다면, 그 번역자는 BFBS가 이미 허가한 어떠한 역본을 사용해도 좋다.
성경에 나타나는 이름들과 개념들을 신중히 번역하거나 옮겨 적어야 한다. 그래서 전체적인 맥락을 통해 단일성을 가져야 한다. 예컨대, 하나님의 명칭과 그의 속성에 관한 표현: 심리학적인 언표로서 영혼, 마음, 뜻(意志), 소원, 만족, 양심: 신체 각 부분의 명칭: 도덕적, 영적인 개념으로 믿음, 희망, 사랑, 진리, 은혜, 평화, 기쁨, 인내, 온유, 겸손, 정의, 신성: 죄, 후회(뉘우침), 용서, 회개: 제예식과 제사용어들: 예언자, 제사장, 왕, 사사(士師)의 명칭: 죽음, 무덤, 죽은 자들을 위한 곳, 영원 등의 경우가 그러하다.
번역하기보다는 차라리 음역해야 할 때는, 문법적이고 음성학적인 원칙에 따라 세심하게 취급해야 한다.
일상 사용되는 언어로 번역하였을 때 간결하면서도 잘 알려진 용어들을 선택하되, 비속한 말을 피해야 한다. 번역을 하되 가능한 한 내용풀이식의 옮김은 삼가야 한다. 번역은 그 수용언어가 허락하는 한 가능한 대로 축자적(逐字的)이어야 한다.
주요 번역의 원칙은 자유의역을 통한 내용의 동등성(dynamic Equivalence)을 지향하기보다는 축자적인 직역을 통한 형식의 동등성(formal equivalence)을 지향하는 것이었다.

이러한 개역원칙에 따라 개역된 「셩경 개역」(1938)을 1933년 한글학회의 한글맞춤법통일안을 따라 개정한 것이 개역한글판(1952, 1961)이다. 한글맞춤법통일안은 옛말을 현대말로( ->땅), (텬디->천지, 갈아샤대->가라사대), 받침을 어법에 맞게(밋음->믿음), 사투리를 표준어로(됴홧더라->좋았더라), 그리고 띄어쓰기를 충실히 하는 작업이다.
개역한글판에서 이뤄진 개정은 맞춤법만 고치는 것이고 번역에 속하는 어구는 전혀 손대어서는 안된다는 원칙을 따른 것이다.

1961년에 최종적으로 개정하여 사용하고 있는 「성경전서 개역한글판」은 역사적으로 한국 교회의 사랑을 받아 온 자랑스러운 성경이다.
그러나 이 성경을 그대로 계속해서 쓰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학교 교과서와 일반 출판물에서 쓰는 한글 맞춤법이 변하였고, 사람들이 사용하는 현실 언어도 많이 변하였으며, 성서학 및 관련 학문들도 눈부시게 발전하여, 성경을 개정할 필요가 생겼다. 그래서 대한성서공회에서는 가능한 한 현재의 「개역」성경의 특징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최소한으로, 꼭 필요한 부분만 개정한다는 원칙 하에 개정 작업을 시작하였다.
문법상 잘못된 것을 바로잡는다.
어휘 선택이 잘못된 것을 바로잡는다.
개역당시 어휘 선택이 현재 그 의미가 바뀌어 오해가 있을 경우 현대 어휘로 고친다. 과거에는 통용되었으나 현재에는 잘 쓰이지 않거나 어려운 말은 쉬운 말로 바꾼다.
제3인칭 대명사 ‘저’와 ‘저희’는 각각 ‘그’와 ‘그들’로 고친다.
사투리는 표준말로 바로잡는다.
준말은 그 원말로 바꾼다.
수치감이나 혐오감을 유발시키는 말은 다른 말로 대치한다.
명사나 대명사에서 의미 전달에 꼭 필요한 경우 소유격과 복수형을 밝힌다.

오역임이 확실한 것은 바른 번역으로 고친다.





대한성서공회에서는, 교계 일각에서 제기되는 「표준새번역」비판에 대하여 검토하여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개정될 수 있도록 하기위해, 각 교단으로부터 개정위원들을 파송 받아서, ‘표준새번역 개정위원회’를 조직하였다.
‘표준새번역 개정관리위원회’에서는, 개정위원회의 개정안이 「표준새번역」의 본래 성격과 다르다는 점과 개정 내용에 일부 문제점이 있다는 것이 지적되었지만, ‘표준새번역 개정위원회’의 개정 원고와, 「표준새번역」초판 출간 이후부터 그동안 제기된 문제들에 대한 대한성서공회의 작업 파일을 바탕으로, 꼭 필요한 부분만을 개정하는 개정을 하도록 하였다.
「성경전서 새번역(표준새번역 개정판)」은, 초판의 번역 원칙을 지켜서, 지금 우리가 사용하는 현대 한국어로, 성경의 뜻을 쉽고 정확하게 알 수 있도록 하되, 교회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특히 새로운 세대의 젊은이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개정하였다.
「표준새번역」의 번역 원칙은, 원문의 뜻을 우리말 독자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정확하게 번역하되, 쉬운 현대어로, 우리말 어법에 맞게, 한국 교회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번역한다는 것이었다. 이번 개정에서는 이 번역 원칙을 그대로 지키면서, 다음 네 가지 점에 착안하여 개정을 하였다.

번역이 명확하지 못했던 본문과 의미 전달이 미흡한 본문은 뜻이 잘 전달되도록 고쳤다.
할 수 있는 대로 번역어투를 없애고, 뜻을 우리말로 표현하려고 노력했다. 그러나 신학적으로 중요한 본문에서는 우리말 표현보다는 원문의 뜻을 그대로 반영하려고 노력하였다.
원문 자체의 난해구에 관해서는 현대 성서학의 연구 결과를 응용하여 그 뜻을 밝히려고 노력하였다.
대화문에서는 현대 우리말 존대법을 적용하였다. 특히, 성경 전체에 걸쳐서 ‘주’를 ‘주님’으로 개정한 것도 이 개정판의 특징으로 들 수 있다.
특히 시편은 원문의 뜻을 다시 한 번 치밀하게 살피면서 전체적으로 번역 및 우리 말 표현을 가다듬어서 개정했다.
<새번역>에서 개정된 실제의 예를 보면 다음과 같다.

마 20:28
대속물로 내주러
몸값으로 치러 주러
눅 8:27
그 동네에 사는
그 마을 출신으로서
행 2:46
집마다
집집이 돌아가면서
롬 3:24
속량
구원
마 5:9
그들이 하나님의 자녀라고 불릴 것이다
하나님이 그들을 자기의 자녀라고 부르실 것이다.
마 7:7
구하여라, 주실 것이요, 찾아라,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려라, 열어 주실 것이다
구하여라, 그리하면 하나님께서 너희에게 주실 것이다. 찾아라, 그리하면 너희가 찾을 것이다. 문을 두드려라. 그리하면 하나님께 서 너희에게 열어 주실 것이다.
행 4:12
예수 밖에는, 다른 어떤 이에게서도 구원은 없습니다. 우리가 구원 받을 이름은 사람들 에게 주신 이름 가운데 하늘 아래에 이 이름 밖에는 달리 없습니다.
이 예수 밖에는, 다른 아무에게도 구원은 없 습니다. 사람들에게 주신 이름 가운데 우리가 의지하여 구원을 얻어야 할 이름은, 하늘 아래에 이 이름 밖에 다른 이름이 없습니다.
롬 1:17
하나님의 의가 복음에 나타나 있으며,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합니다.
하나님의 의가 복음 속에 나타납니다. 이 일은 오로지 믿음에 근거하여 일어니다.
요 1:3-5
3모든 것이 그로 말미암아 생겨났으니, 그가 없이 생겨난 것은 하나도 없다. 4 그의 안에서 생겨난 것은 생명이었으니, 그 생명은 모든 사람의 빛이었다. 5 그 빛이 어둠 속에서 비치 니, 어둠이 그 빛을 이기지 못하였다.
3 모든 것이 그로 말미암아 창조되었으니, 그가 없이 창조된 것은 하나도 없다. 창조된 것은 4 그에게서 생명을 얻었으니, 그 생명은 사람의 빛이었다. 5 그 빛이 어둠 속에서 비 치니, 어둠이 그 빛을 이기지 못하였다.
출 3:14
하나님이 모세에게 대답하셨다. "나는 스스로 있는 나다.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르기를 '스스로 계신 분이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여라."
하나님이 모세에게 대답하셨다. "나는 곧 나 다.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르기를, '나' 라고 하는 분이 너를 그들에게 보냈다고 하여라."
요 8:24
그래서 나는, 너희가 너희의 죄 가운데서 죽 을 것이라고 말하였다. 내가 그이라는 것을 너희가 믿지 않으면, 너희는 너희의 죄 가운 데서 죽을 것이다.
그래서 나는, 너희가 너희의 죄 가운데서 죽 을 것이라고 말하였다. '내가 곧 나'임을 너희 가 믿지 않으면, 너희는 너희의 죄 가운데서 죽을 것이다."
창42:18-19
18 사흘 만에 요셉이 그들에게 말하였다. "나는 하나님을 두려워한다. 너희는 이렇게 하여라. 그래야 살 수 있다.
18사흘 만에 요셉이 그들에게 말하였다. "나는 하나님을 두려워하오. 당신들은 이렇게 하시오. 그래야 살 수 있소.
출 13:3
모세가 백성에게 선포하였다. "너희는 이집트 에서, 곧 너희가 종살이하던 집에서 나온 이 날을 기억하여라. 주께서 강한 손으로 거기에 서 너희를 이끌어 내신 날이니, 누룩을 넣은 빵을 먹어서는 안 된다.
모세가 백성에게 선포하였다. "당신들은 이 집트에서 곧 당신들이 종살이하던 집에서 나온 이 날을 기억하십시오. 주님께서 강한 손으로 거기에서 당신들을 이끌어 내신 날이 니, 누룩을 넣은 빵을 먹어서는 안 됩니다.
시 17:3
주께서는 나의 마음을 시험하여 보시고, / 밤새도록 심문하시며 단련시켜 보셨지만 / 내 잘못을 찾지 못하셨습니다. / 내가 입으로 죄를 짓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3 주님께서는 나의 마음을 시험하여 보시고, / 밤새도록 심문하시며 샅샅이 캐어 보셨지만 / 내 잘못을 찾지 못하셨습니다. / 내 입에서 무슨 잘못을 발견하셨습니까?
시 27:4
내가 주께 청한 한 가지 소원, / 그 하나만을 얻으려고 애쓸 것이니, / 한평생 주의 집에 살면서 / 주의 자비로우신 모습을 보는 것과, / 성전에서 주님과 의논하면서 살아가는 / 오직 그것뿐이다.
주님, 나에게 단 하나의 소원이 있습니다. / 나는 오직 그 하나만 구하겠습니다. / 그것은 한평생 주님의 집에 살면서 / 주님의 자비로 우신 모습을 보는 것과, / 성전에서 주님과 의논하면서 살아가는 것입니다.


2017.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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솨케드
초인
#솨케드 개신교, 가톨릭 분야에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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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역한글이 비록 어렵게 번역 되었더라도 개역개정보다 원어적인 의미가 강합니다.

예를들어 다니엘서2장에 신상의 모습에 대하여 광채가 특심하다로 번역한 것을 광채가 찬란하다로 번역한 개역개정은 올바른 번역이 아닙니다.
이는 광채가 찬란한 것이 아니라 다른 부위보다 특별하게 윤이날 뿐 찬란한 모습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 외 이사야서 6장 등 하나님의 보좌에 관한 번역도 개역한글이 더 올바르게 되어있습니다.
이러한 내용은 일반 사람들이 분별하기가 어려운 것입니다.

2017.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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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존
성경은 도구라고 봅니다. 
그 도구를 누가 어떤 시각으로 보느냐에 따라 의사가 쥐면 메스가 되고, 푸줏간 주인이 쥐면 고기를 써는 칼이 되고, 강도가 쥐면 살인의 도구가 되는 것 같니 어떤 눈으로 성경을 보느냐에 따라 달라 질 뿐이라고 봅니다. 

다양한 버젼들이 있는데 그 나름대로 특색은 있음으로 자기가 가장 잘 이해 할 수 있는 책을 중심으로 해서 다른 번역본을 참고하시면 좋다고 봅니다.

요즘 다양한 버젼으로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자성경도 있는 것으로 서로 비교해 보는 것도 좋다고 봅니다. 

성경의 본질은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는 것으로 예수님의 복음의 눈으로 본다면 가장 성경을 올바로 보고 있다고 할 수 있고 그 말씀에 나에게 해 주시는 말씀이라고 읽는 다면 나의 영적인 삶을 윤택하게 할 것입니다. 

2017.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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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

※ 킹제임스 흠정역 성경이 원문에 가장 충실한 성경 입니다.




한국 최초 성경전래지 기념관 개관 소식





 

한국 최초 성경전래지 기념관 개관 소식
 
안녕하세요?
며칠 전에 한 분이 충남 서천군에 있는 ‘한국 최초 성경전래지’를 다녀왔다고 하면서 몇 장의 사진들을 보내주셨습니다.
  
한국 최초의 전래 성경은 다름 아닌 영어 킹제임스 성경이었습니다. 거기에는 우리가 출간한 킹제임스 흠정역 성경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사진을 살펴보시면 다른 분들에게 알리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알고 보니 이곳은 2016년 9월 8일에 개관하였다고 합니다. 밑에 있는 국민일보 기사를 보시고 시간나면 삼삼오오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킹제임스 흠정역 성경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에게 큰 유익이 될 것입니다.
 
---------------
‘한국 최초 성경전래지 기념관’이 건립 추진 13년 만에 문을 열었다.
  
한국최초성경전래사업회(이사장 김대곤 서천교회 목사)와 충남 서천군은 5일 마량포구(마량진)에서 교계 및 지역 인사와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겸한 성경전래 200주년 기념예배를 진행했다.
  
서천군 서면 마량진은 1816년 9월 4∼5일 영국 해군 머레이 맥스웰 대령이 군함을 이끌고 서해안을 탐사할 목적으로 포구 해안에 들렀다가 해도를 작성한 곳이다. 이때 맥스웰 대령이 마량진 첨사(조선시대 무관) 조대복에게 성경을 처음 건네주었다는 기록이 2003년 확인되면서 ‘한국 최초 성경전래지 기념사업’이 첫발을 뗐다.
  
기념관은 연면적 1374㎡(약 415평)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꾸며져 있다. 1·2층은 전시관, 3층은 전망 카페, 4층은 다목적실이 들어서 있다.
  
전시관에는 영국에서 제작된 킹제임스 성경 원본과 시기별 한국어 성경 번역본 등이 전시돼 있으며,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있다. 기념관에서 400m 떨어진 곳에는 성경전래지기념비와 영국 범선 조형물 등이 비치된 9920㎡(약 3000평) 규모의 야외기념공원도 있다. 막바지 공사 중인 기념관 진입로는 연내 완공될 예정이다.
  
성경전래사업회 이사장 김대곤 목사는 “이곳에 성경이 전래된 지 꼭 200주년이 되는 이때 그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기념관이 탄생하게 돼 기쁘다”면서 “한국교회의 많은 성도들이 이곳을 방문하고 나아가 성경을 더욱 더 가까이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6-09-08
  
출처: 국민일보 http://naver.me/FD5WR7cm
  
킹제임스 흠정역: {주}의 말씀들은 순수한 말씀들이니 흙 도가니에서 정제하여 일곱 번 순수하게 만든 은 같도다. 오 {주}여, 주께서 그것들을 지키시며 주께서 그것들을 이 세대로부터 영원히 보존하시리이다(시12:6-7).




킵바이블에서...

2017.05.12.

  • 출처

    국민일보 및 킵바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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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em****
중수
본인 입력 포함 정보
님께 도움이 될것 같아 네이버까페 " 에끌레시아 " 에서 퍼온 글입니다 도움되시길 바랍니다

❣ 에베소서 3장

1 이러하므로 그리스도<기름부음> 예수<여호와는 구원이시다>의 일로 너희 異(다를 이)邦(나라 방)을 爲(할 위)하여 갇힌 者(사람 자) 된 나 바울<작은 자>은...

1 그리스도의 일로 이방인 여러분을 위하여 갇혀 있는 저 바울은 ...

❧ 본절에는 어떤 말이 생략이 되어 있습니다. 어떤 말이 생략이 되어 있는 것일까요? 일부러 안한 말일까요? 아니면 있었는데 빠진 것일까요?

만일 바울이 이렇게 시작된 말이 뒤로 이어지면 그릇이 내용물인 보석의 흉내를 내는 것이 됩니다. 그릇이 자체적으로 “나는 예쁜 그릇” 이라고 말을 하는 것은 범법 행위입니다. 그릇은 어떤 그릇이든지 모두 질그릇입니다. 그것은 또한 월권이며, 하나님의 영역에 침범을 하는 행위가 됩니다. 더구나 이미 말하고 있는 1절의 내용만으로도 충분히 이방인들은 바울을 그리스도처럼 여길 수 있는 소지가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영광을 바울이 가리는 것이 됩니다.

바울이 갇힌 것이 그리스도를 위한 것과 자기를 위한 것은 될 수 있어도 '이방을 위한 것' 은 될 수 없습니다. 그의 갇힘은 결과적으로 그릇의 역할을 다해야 하는 자신을 위한 일이지 그것이 결코 이방을 위한 것이 될 수는 없는 것입니다. 이 말이 만일 계속 이어져 갔다면 이로 인하여 바울이 그간에 이방 땅에서 한 모든 일이 바울의 하늘 곳간에서 사라지는 결과를 초래하게 됩니다.

고린도 전서에서 바울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어떻게 나뉠 수가 있습니까? 바울이 여러분을 위하여 십자가에 못 박혔고, 또 바울의 이름으로 여러분이 세례를 받았습니까?"

이어지는 다음 말씀과 13절은 똑같은 “너희를 위하여” 라도 그것은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라는 단서가 있으므로 문제가 없습니다. 본절을 다시 고쳐 쓴 것이 13절이 됩니다. 물론 13절은 먼저 이렇게 생각하지 말아 달라는 '구함' 이 전제되어 있습니다.

이것이 작은 차이이지만 모든 전도자가 명심하지 않으면 모든 수고가 수포로 돌아가게 될 수 있는 중요한 부분입니다. 그래서 특별히 말을 멈춘 표현이 있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이 줄임을 없애버렸습니다. 그렇게 되면 이점을 상기할 수가 없게 되는 것입니다.

그것은 성경의 완전함을 믿는 믿음이 '하나님의 의' 가 중심이 되었느냐, 아니면 '자기의 의' 가 중심이 되었느냐의 차이입니다. 그 차이가 이 줄임을 놓아두고 ‘의문으로 남겼느냐’, 아니면 ‘지우고 완전한 것으로 만들어 버렸느냐’ 로 나타난 것입니다. 이런 경우가 사람이 보기에 하나님의 미련한 것이 사람의 지혜로움보다 더 지혜롭다는 것을 보여주는 한 예가 됩니다. 물론 이외에도 수없이 많은 오역들이 '한글개역성경' 이외의 번역들을 보면 많이 있습니다.

유다서에 그 대표적인 예를 밝혀 놓았습니다.

❧ 무슨 번역을 어떻게 했느니, 누가 했느니, 무엇을 참고 했느니 하는 것들은 그저 '사람의 기준' 일 뿐입니다. 기술적인 것이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니라 '어떤 마음' 으로 성경을 번역했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것입니다. '한글개역성경' 은 그 저자들이 자신들의 세상에서의 사리사욕을 채우기 위하여 만든 것이 아니라 성경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메시지를 전하려 하는 마음으로 만든 성경입니다.

물론 모든 성경이 그렇지 않겠느냐고 할 수도 있습니다만 한글개역성경을 번역할 당시에는 사람 사이에 상대적인 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정치, 사회적인 요소들이 없었습니다. 그들에게는 다만 진리를 전하겠다는 일념만 있었을 뿐입니다. 그러나 그 이후에 만들어진 번역들이 나올 때에는 모두 상대적인 사고가 번역자의 마음에 들어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이미 개역성경이 존재하는 터이고, 또 여러 교파가 들어온 뒤이기 때문에 상대적인 사고가 발현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던 것입니다.

말을 어떻게 했고, 무엇을 기초로 번역했느냐의 문제를 가지고 번역의 오역 문제를 논하지만 그것은 번역의 어떠함을 결정짓는 요인이 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성경은 '하나님의 소유' 이며 '하나님의 말씀' 이기 때문입니다. 한글개역성경의 번역은 사람의 마음을 보시는 하나님이 그 번역자들의 마음을 따라 하나님이 하신 일입니다. 현존하는 모든 성경 중에 정치적, 사회적 여건을 고려하지 않고 번역된 성경은 한글개역성경뿐입니다. 번역의 어떠함을 떠나 '마음을 보시는 하나님' 임을 믿으신다면 필자의 말에 수긍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중략~

2017.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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