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은행 기준금리 조정일(매월 두번째 목요일)

기준금리는 필요에 따라 한국은행이 금리를 조정할수 있습니다. 지난10년간 27차례 금리가 조정되었는데 작년에만 6차례 금리조정이 있었습니다. 1년 중에서도 거의 매달 금융 통화 위원회에서의 기준 금리의 결정일이 정해져 있는데 2009년에는 1월 9일이나 2월 12일, 3월 12과 같이 매달 기준 금리 결정일이라는 것을 정해놓고 당시의 토론과 논의를 통해서 필요성이 발생하게 되면 과반수 이상의 찬성을 얻는 과정을 통해서 기준 금리를 변동하게 되는 것입니다.

금융통화위원회는 매월 두번째 목요일과 네번째 목요일날 열리는데 기준금리 조정은 두번째 목요일이다. 그리고 필요한 경우 수시로 임시회의를 개최하여 통화신용정책과 한국은행 운영과 관한 주요사항을 심의 의결하고 있다.

참고로 2009년 기준금리 결정일을 보면 1월(1/9, 금), 2월(2/12, 목), 3월(3/12, 목), 4월(4/9, 목), 5월(5/12, 화), 6월(6/11, 목), 7월(7/9, 목), 8월(8/11, 화), 9월(9/10, 목), 10월(10/9, 금), 11월(11/12, 목), 12월(12/10, 목)이다.

◇ 기준금리란?
기준금리란 정책금리와 같은 말로 각국의 통화정책의 목표가 되는 단기금리를 말한다. 즉, 중앙은행이 시중 통화량을 조절하기 위해 정책적으로 결정하는 금리이다. 기준금리는 은행의 예금·대출이자 등 시중 금리를 일정 수준으로 유도하는 기능을 하며 나라마다 기준으로 정한 금리는 모두 다르다.
기준금리를 내리면 시중에 돈이 풀리게 되어 경기부양 효과가 나타나고 반대로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올리면 경기를 진정시키고 물가상승을 막을 수 있다. 또한 기준금리는 시중금리(채권 금리)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 우리나라 기준금리의 변화
우리나라의 통화정책은 통화량에서 정책금리로 바뀌었는데 최근 우리나라의 정책금리를 콜금리 목표(무담보 익일물 기준)에서 “한국은행 기준금리(약칭 `기준금리`)”로 변경하였다. 기준금리는 한국은행이 RP매매, 대기성 여수신 등을 비롯한 금융기관과의 거래시 기준이 되는 금리이며, 기준금리의 결정·공표 방식은 과거 콜금리목표 결정·공표 방식을 그대로 유지한다. 한편 콜금리는 통화정책 파급경로의 시발이 되는 시장금리로서의 기능을 계속 수행하므로 콜금리가 기준금리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이번에 기준금리를 바꾼 이유는 콜금리가 시장기능을 상실했다는 판단 때문이다. 콜금리가 시중 자금사정과 상관없이 목표수준에서 거의 고정되면서 콜금리의 시장신호 전달 및 자금배분 기능이 약화되고, 그로 인해 단기자금거래가 콜시장에 과도하게 집중되어 RP 등 기일물 단기금융시장의 발달이 크게 저조하자, 한국은행은 2008년 3월부터 정책목표금리를 콜금리에서 한국은행 기준금리로 바꾸고, 기준금리 목표에 맞게 7일물 RP매매를 통해 조절하도록 했다.

통화정책 - 한국은행 기준금리

2008년 2월 까지는 콜금리 목표, 2008년 3월부터는 한국은행 기준금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