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

질문 배영수는...
coke**** 조회수 4,934 작성일2004.10.31
삼성라이온즈의 배영수투수 있잖아여

이선수 지금 한국시리즈에서 펄펄날고있는데

과연 예전의 정민철(한화이글스) 선수만큼 잘하고 있는걸까요?

정민철선수는 90년대를 대표하던 한국의 에이스인데,,

글구 선동렬의 후계자라고도 하던데

정민철 VS 배영수 누가 더 잘하는걸까요? (전성기때로 비교해주세여)

내공 10드립니다~
프로필 사진

답변자님,

정보를 공유해 주세요.

4 개 답변
1번째 답변
프로필 사진
ckh0****
중수
본인 입력 포함 정보
글쎄요, 지금 배영수는 최고의 전성기를 보내고 있는거 같고, 정민철은 나이가 30줄 넘고 일본에서 한국으로 오면서 계속 삽을 푸고 있죠..
배영수는 프로 입단한지 3년차인가 4년차로 알고 있습니다. 82년생 그러니깐 지금 한국나이로 23살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정민철의 전성기때가 조금 낫다고 생각됩니다. 배영수가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10이닝 노히트노런(비공식 기록) 퍼펙트도 기록할번 했습니다. 그러나 정민철 선수가 일본가기 전에 OB하고 시즌중에 노히트 노런을 기록했었습니다. 그런데 아까운것은 정민철이 한국 역사상 최초로 퍼펙트게임을 만들수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8회인가 9회까지 퍼펙트로 경기가 진행중이었습니다. 그때 당시 정민철투수가 OB 타자 누구인지 기억이 안나는데 삼진으로 돌려세웠습니다. 근데 당시 포수 조경택이 삼진 잡으면서 볼을 뒤로 빠뜨렸습니다. 그래서 스트라이크 낫아웃상태가 되서 1루를 허용해서 퍼펙트가 깨졌습니다. 경기는 노히트노런으로 끝냈지만...
아무튼 정민철 선수는 최연소 100승을 달성한 선수입니다. 일본가기전까지는 한화이글스의 에이스... 아니, 한국의 내로라하는 에이스의 한 축이었죠
이 선수 입단하자 마자 방어율 왕도 차지하고 아무튼 탈삼진,방어율에 관한한 독보적인 존재였었죠, 승수로 치면 99년 이전에는 15승 이상을 달성한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그러나 9년연속 10승을 달성한 투수고 99년 한화 우승의 주역입니다. 그 당시 18승10패 방어율 3.88이었죠
한화이글스 홈피에 들어가셔서 기록을 보시면 정민철선수 99년을 빼고는 방어율이 계속 2점대 초,중반으로 나올겁니다.
배영수는 이제 전성기가 시작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직 나이도 어리고 작년에 두자리 승수 못올렸을겁니다. 그러나 이 선수 경북고등학교 졸업 후 바로 삼성으로 입단해서 첫해 13승인가 올렸을겁니다. 150km의 육박하는 빠른볼과 슬라이더가 일품이죠, 그리고 선동렬 코치라는 날개도 달았으니 이제 당분간은 배영수의 전성시대가 이어질거라고 봅니다.
암튼 정민철은 90년대를 풍미했던 투수고, 배영수는 2000년대를 풍미할 투수가 될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정민철 내년엔 꼭 부활하기를!!

2004.10.31.

  • 채택

    질문자가 채택한 답변입니다.

  • 출처

    내 머리

도움이 되었다면 UP 눌러주세요!
UP이 많은 답변일수록 사용자들에게 더 많이 노출됩니다.
4번째 답변
프로필 사진
wk****
중수
의료, 상해 보험 분야에서 활동
본인 입력 포함 정보
맨위에분....
배영수는 81년 생으로....
2000년 2차 1지명으로 삼성에 입단...
2001년 13승
2003년 13승
2004년 17승으로 다승왕 승률왕을 했습니다...

2004.11.12.

도움이 되었다면 UP 눌러주세요!
UP이 많은 답변일수록 사용자들에게 더 많이 노출됩니다.
2번째 답변
프로필 사진
droo****
중수
올림픽, 세계사, 야구 선수, 감독 분야에서 활동
본인 입력 포함 정보
전성기의 정민철선수라~~~

그선수도 역시 대단한 선수였죠. 선동렬이 일본으로 떠난후 포스트선동렬을

얘기하곤할때 항상 1순위에 꼽히던 선수였습니다.

99년 한화가 한국시리즈우승 했을때 18승을 올렸고 우승의 1등공신이었습니다.

그후 일본진출실패후 세월의 무게라하기에는 그리 많지 않은나이임에도 불구하고

고질적인 부상으로 이번시즌에는 단 1승도 거두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90년대 이선수 전성기때는 정말 대단했습니다. 물론 99년 우승하기 전까

지는 한화가 그리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해서 정민태나 이상훈에 비해 큰 스포트

라이트를 받은건 아니지만 이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대투수였습니다.

아니 오히려 전문가들은 정민철선수를 더욱 높게 평가했었죠.

한차례 노히트노런 기록도 가지고 있는선수입니다. 거의 퍼펙트경기였는데

그당시 한화 포수의 어의없는 패스트볼로 퍼펙트를 놓친 사건은 아직도 사람들

에게 회자되는 유명한 얘기입니다.

지금의 배영수선수와 비교라.... 저도 두선수가 체구나 공의 구질이 비슷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요.

전성기때의 정민철선수는 탈삼진1위를 몇차례 차지할 정도로 삼진을 많이 잡는

선수였습니다. 큰키에서 내뿜는 140키로 후반직구와 커브, 슬라이더 그리고

간간히 선보였던 포크볼등이 있었습니다.

특히 이선수는 공끝이 좋기로 유명했습니다. 같은 145키로 직구라도 이선수의

공이 훨씬 치기 힘들다고 타자들이 말할 정도로 공의 종속 즉 공끝이 좋았던

선수입니다.

배영수 선수역시 최고 150키로까지 나오는 빠른 직구와 스플리터,커브등의

변화구를 구사하는 전형적인 파워피처입니다.

매우 유사한 구질을 가지고 있다고 볼수 있습니다.

두선수를 비교하는건 상당히 무리가 있어보입니다.

배영수선수는 제 생각에는 아직도 전성기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더

발전해나갈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선수죠. 나이도 어리고 체구를 좀더 늘려서

공의 무게를 높인다면 정말 국내에서는 언터처블한 투수가 될수도 있습니다.

반면에 여기까지가 한계이거나 오히려 몰락할수도 있느거고요.

다음해가 중요하리라고 봅니다. 아직까지는 전성기때 정민철선수가 이룩해놓은

업적에는 못미친다고 할수 있겠네요. 하지만 이선수가 더욱 발전한다면 정말

선동렬선수의 진정한 후계자가 될수도 있는거겠죠.

부디 배영수 선수는 정민철선수의 전철을 밟지않고 해외무대에 나가던 국내에서

있건 오랫동안 최고의 투수로 남길 바랍니다. 정민철선수도 부활해서 예전의

위력적인 투구를 다시한번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2004.10.31.

도움이 되었다면 UP 눌러주세요!
UP이 많은 답변일수록 사용자들에게 더 많이 노출됩니다.
3번째 답변
프로필 사진
sooh****
초수
본인 입력 포함 정보
위에분.. 그때 포수 조경택이 아니고 강인권입니다...

2004.11.03.

  • 출처

    머리속

도움이 되었다면 UP 눌러주세요!
UP이 많은 답변일수록 사용자들에게 더 많이 노출됩니다.